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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마케팅과 보험이야기

햇살과산책 2007. 8. 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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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중 전화...
보험들으라는 이야기.. 귀찮아서 됐다고 했는데 계속 붙들고 주절주절...

그럼 보험상품명 이야기 해주면 약관 찾아보고 괜찮으면 전화드리겠습니다..

약관은 가입후에만 볼수 있어요..

세상에 그런게 어디 있습니까?

지금 통화하는거 녹음되는거 아시죠 하루에 얼마만 절약하면...
(지긋지긋하고 제일 싫어하는 동어반복)

됐습니다.. 찰칵

재미있는 영상: 출처 - 풀빵닷컴


아마 여러번씩 경험했을법한 풍경입니다.
실제로 보험은 살면서 필요한부분이고 특히 아이가 생기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험을 덜컥 들거나 알아보게 됩니다. 여러가지 패키지로 묶어서 엄마와 아빠를 혼동속에 빠트리게하기도 합니다.

사회적으로 보험 사기단이 존재하기에 보험회사의 횡포는 같이 물타기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최근에 보험분쟁이 많이 일어나는 이유중에 하나는 보험 설계사의 부정확한 설명으로 인한것이 많다고 합니다.
이부분은 해당 보험회사에서 보상시에 빠져나가는 방법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설계사 개인의 실수로 치부하고 뒤로슬쩍 빠져버리거나 보상을 질질 끄는현상)
더구나 설계사는 대부분이 인맥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 애매한 경우가 발생할때도 많습니다.
더불어 가입시에 꼼꼼하게 체크해보지 않고 계약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소송을 통해 보험가입자를 사기범으로 몰고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니면 금감원에서 소비자쪽 손을들어줬는데도 소송으로 급박한 상황에 내몰린 당사자를
소송과정의 긴시간동안 방치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그리고 금감원의 상담실에는 해당 보험회사 직원들이 파견나온 인력이라 하니 누굴 믿어야하나....

건강보험의 경우에도 지정병원에서 다시 진단을 받으라거나 보험들기 이전부터 있던 기왕증으로 해석하고 보상을 해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의학적인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소비자나 판결을 내리는 법원에서도 애매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보험금을 몇번 타면 해지권유를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해지권유 자체도 문제지만 문제는 다른보험을 가입할수 없게 됩니다.
보험회사의 적자상태가 지속된다면 다른 방법을 강구할수 있지만 적자나는 보험회사는 현재 없습니다.
(현재 보험시장의 규모는 80조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위 정보들은 보험소비자협회 카페에서 알게된것들입니다.
보험들기전에 한번쯤 이곳에서 정보를 일별해 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혹시 보험때문에 골머리를 앓고있는 분들은 한번쯤 상담해보는 것도 권해드립니다.
보험회사와 분쟁시에 구체적인 상담도 해주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카페 운영자인 김미숙씨는 원래 설계사 였다고 합니다.
이분 이야기에 따르면 보험회사 유지하는데 보험가입자가 납부한금액의 10% 정도면 된다고 합니다.
이곳에 가보면 보험가입전에 알아야될 이야기들이 아주아주 많습니다)

보험은 분명 삶에 일정부분 필요한 제도이지만 가입시에 인간관계나 상담원의 말만 믿고 가입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가입시에 조금더 꼼꼼하게 살피는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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