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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플래시의 h.264지원 본문

초보의 영상활용/보관 및 활용

어도비 플래시의 h.264지원

햇살과산책 2007. 8. 23.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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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의 무비스타 생각보다 빨리 나왔습니다. MS의 실버라이트 때문일까?

현재 웹상에서 쓰이는 ON2의 VP6 코덱은 어차피 SD급에 맞춰진 코덱이고 VP7이라는 HD에 대응하는 코덱이 있지만 여러가지 난점이 있습니다. 우선 HD급에 표준으로 쓰이는 H.264나 VC-1에 비해 실제 적용된 서비스를 본적이 없습니다. 이전에 영어로된 백서를 보고 데모코덱을 보긴 했지만 작동을 제대로 하지않아 테스트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두번째로는 아마 라이센스 비용때문이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실상 쓸만한 코덱을 개발하는 것은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요합니다. 이회사의 규모를 생각했을때 코덱 라이센스 비용을 받는것이 유일한 수입원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기술개발하는 회사들은 적절한 타이밍에 대한 감각이 없으면 쉽게 잊혀지곤합니다. HD가 처음 시장에 쏟아져 나오기 시작할때 편집할길이 막막해 매개코덱(Cineform Prospect HD)을 영상편집에 쓰는 방법이 있었지만 이코덱은 아주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라이센스 비용때문에 현재는 유명무실해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하드웨어적으로 구축하나 소프트웨어적인 매개코덱을 사용하나 비용의 차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해당분야의 메이저급 회사들이 이에 상응하는 방법이 개발되면 시장에서 서서히 사라집니다.

메이저급 회사에서는 인수를 할만한가 자체개발할까하는 계산을 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일단 VP6는 플래시로 인해 엄청난 대박을 터트렸지만 VP7은 검증된것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도비에서 쉽게 모험을 할수 없는 상황에다 MS의 맹추격에 HD시장에서 MS가 사용하는 VC-1과 쌍벽을 이루는 H.264코덱을 채택한것으로 생각됩니다.

어쨓든 전혀 예상치 못했던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VP7의 운명은.. MS의 대응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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