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람과사람/업무적인 만남 (15)
햇살과산책
벌써 18회째네요. 아마 5년정도 열심히 다닌 것 같습니다. 그 전에도 한두번 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현장에서 판매하는 티켓은 1만원입니다. KOBA2008 공식 웹사이트 사전등록은 5월 25일까지 신청가능하다고 합니다. 방송관련 각종 장비들을 시연해볼 수 있고 여러가지 동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체감으로 느껴지긴하지만 여러번 참관하다보니 흥미는 많이 반감되는 면이 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전반적인 흐름을 살펴볼 수 있기에 참관을 빼놓을수 없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사전등록 페이지 전시회 안내자료 제18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 (KOBA 2008) 18th Korea International Broadcast, Audio &..
아마 이번이 4번째인가 5번째인가 관람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이가 뱃속에 있을때 아내와 같이 갔었던 기억도 나고 결혼전에도 같이갔던 기억이 납니다. DSLR 기기는 물론 전통적으로 사진기혹은 광학기기라는 이름을 대입했을때 떠오르는 캐논이라는 브랜드와 그옆에 자리잡고 알파350 기종을 들고 새로운 도전장을 내민 소니(다음달에 KOBA를 보러갈때면 지금 느끼는 주객이 뒤바뀌어 있겠지만..)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테잎방식이지만 상당한 화질을 자랑하는 캐논의 가정용 캠코더인 HV30을 잠깐 만져보다 느낀 것은 테잎을 저장매체로 쓰는 것은 홈비디오 영역에서는 조만간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래도 가격대비 화질을 생각한다면 개인적으로 선택할 여지가 높은 기종입니다..) 사진 및 영상: ..
이전 글에서 이회창의 판도라TV 채널이 많이 볼수록 효과가 있는것인데 승인제라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그 이유를 대강 짐작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올해초부터 판도라TV에 채널을 개설하면서 영상제작을 외주업체에 맡겼는데 40여편 제작비 15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고 판도라TV측과 이회창측은 서로에게 비용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있다고 합니다. 영상을 보지 못했고 어디까지 작업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40여편에 1500만원의 제작비용은 그리 과다한 청구 비용은 아닙니다. 특히 촬영이 수반되었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관련보도자료: 중앙일보 - 이회창 UCC 제작비 1500만원 아직 못 받아 블로그의 관련글: 2007/11/05 - [초보를위한 영상활용/보관 및 활용] - 대선 후보자 부인들 UCC 동영상 그리고 이회창의 ..
안산에 거주하기 시작한건 2001년부터지만 거의 잠만자는 공간이었고 이곳의 각종 서비스들을 이용하기 시작한건 출산즈음인 2004년부터 였습니다. 저와 아내는 대부분의 생활을 직장 및 현재의일을 진행했던 서울의 강남권이었고 이번에 쓸려고하는 은행 서비스의 약간의 편차가 있기에 글을 작성해 봅니다. 블로깅을 하면서 애드센스를 부착한후에 4개월동안 2번정도 수표를 받았는데 금액은 100불 약간 넘는 금액이었습니다. 개인사업을 하기에 고객편의 차원에서 대부분의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시로 은행을 가봤고 그당시에 모기업의 CS교육자료를 장기간 제작하는 중이라 은연중에 많이 배우게 되었는데 아는게 병이라고 은연중에 그런잣대를 가지고 서비스 하는곳의 고객서비스를 비교하게 되는데 제일 중요한건 친절이라고 할 ..
동영상을 조금 공들여 만들려면 사진이나 음악을 필요로 할때가 많습니다. CCL이나 정보공유라이선스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국내현실에서 전향적으로 저작자들의 한발 양보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그동안의 행사하지 못한 권리 때문에 거의 사장되다시피한 음반시장을 생각하면 억울한 느낌이 들겠지만 미래를위한 지속이라는 측면에서 냉철하게 되돌아보는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작자의 권리는 물론 존중되어야 하겠지만 지나치게 배타적인 모습은 결국 사용자와 창작자 모두 얻는것이 없어지게 됩니다. 전체 시장 자체가 축소되면 결국 창작자도 사회적이나 경제적으로 설자리가 점점 좁아집니다. 그리고 아티스트를 폄하하는것은 아니지만 음악시장 자체가 많은 표절논란과 과하게 많은 리메이크등 개성없는 곡들이..
1984년에 촬영된 웨딩비디오.. 작업의뢰물 사이에 빼꼼히 모습을 드러낸 비디오테잎은 이미 한번의 끊어짐을 경험한 증거물로 치아 사이에 끼어진 이물질처럼 스카치테잎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조심스럽게 분해... 이당시의 비디오테잎의 외면은 대체로 현재 유통되는 것보다 탄탄한 재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면에는 maxell라벨이 측면에는 삼성라벨이 붙어있어 어디서 나왔을까 조금더보니 후면에 일본산이라고 적혀있는걸보니 maxell에서 나온것이네요. 삼성의 비디오테잎은 단종된지 꽤오래되었습니다. 분해해보니 구조가 아주 심플합니다. 요즘 나오는 것들은 걸림쇠역할을 하는곳에 스프링이 끼워져 자칫 잘못하면 튕겨져나가 찾기힘들면 짜증거리며 새테잎이나 고장난 테잎을 분해해서 끼워넣었던 기억도 있습니다.양쪽 테잎재질이 감겨져..
보통 TV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외주제작 즉 하청업체에서 만드는 것입니다. 김종학 프로덕션이니 초록뱀 미디어니 한두번은 이름을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들이 소속된 (사)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내용은 방송사와의 수직적 관계의 개선과 미디어 환경의 변화로 인해 저작권의 인정부분과 출연료 상한선의 도입으로 과도한 출연료에 대한 부담에서 해방시켜달라는 부분입니다. 간간히 제작사의 불만의 목소리를 보도자료를 통해 본적은 있지만 아마 기자회견까지 열정도면 제작사 자체의 존폐 위협을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이번에는 선언적 의미가 강하지만 저작권의 권리행사도 산적한 문제가 많습니다. 저작권의 적용범위, 인터뷰에서도 이야기한 뉴미디어 관련해서는 시대에 맞는 적용부분에 대한 논란이 ..
거의 3주전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날 지긋한 나이의 아저씨 한분이 지금은 쓰지않는 8미리 테잎을 가지고 사무실로 오셨습니다. 안산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이후에는 직접 방문하는 분이 적은편이라 그리고 8미리는 한동안 작업을 한적이 없어 기기상태를 체크해보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작동하리라는 예상과 달리 기계상태는 불량... 난감한 상황입니다. 이번주내로 해결해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부근의 A/S센터를 찾았더니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는 수리가 가능하다는 말만 믿고 나왔습니다. 다음주 A/S센터에서의 연락은 없고 의뢰인의 전화한통 허허 웃으시면서 조금더 기다리지뭐... 저는 작업을 받을때 사용하는 날짜가 있는지 물어봅니다. 이부분은 대체로 기업과 거래하기 때문에 영상의 사용처는 특정한 날짜에 특정한 장소에서 사용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