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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UCC라는 키워드는 실제로 쓰이는 것을 바탕으로 광고 측면에서 어떻게 접근하는 키워드인지 알아보는 방법중에 하나로 사용자가 제일많은 네이버의 현재 형태를 바탕으로 한가지 측면을 생각해보겠습니다. 네이버에서 광고를 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스폰서링크는 오버추어에서 제공하는 것을 포털과 수익발생에 따라서 나누어 가지는 형식입니다. 오버추어는 야후와 관련이 깊은 기업입니다. 일전에 네이버에 야후광고가 나온다는 포스팅을 본적이 있는데 이부분을 이해하시면 아주 당연하다고 생각하실수 있을것입니다. 네이버 자체 광고는 CPC방식과 기간별 일정액만을 부담하는 방식이 혼용되어 있습니다. 두가지 키워드를 살펴봤습니다. UCC , UCC동영상 블로거들의 불만중에 하나는 UCC는 동영상이라는 한정성을 가지는 인식에 대한 것입니다..
블로깅의 목적이 사적인 것으로 한정되는 사람들도 있지만 관련 분야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때도 많습니다. 물론 사적인 이야기속에 포함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웹이전 시대에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은 많은 한정된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주 열받을 정도의 일이 발생하거나 정의감 충만한(?) 사람들이나 방문하거나 전화하는 수준에서 이루어 졌고 규모가 있는 기업에서는 간담회니 고객과의 대화니 하면서 모니터링 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역시 시간이나 소통도구의 한정으로 가장 많이 접하는 것은 광고였습니다. 광고는 자본주의의 꽃이라 여겨지지만 상호작용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는 한계가 있는 일방적인 전달의 방식으로 접하게 됩니다. 소비자가 가진 비장의 무기는 입소문입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비슷한 경쟁 상품이..
기억에 의하면 2003년 초봄 사무실에 벽안의 외국인 여자분이 혼자서 왔습니다. 서툰 한국말로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좀 난감했습니다. 이것저것 초등생 수준의 영어와 바디랭귀지를 동원해서 이야기하다보니 독일분이고 한국에온지 꽤오래 되었습니다. 한국말은 거의 이해를 하는데 말이 안되시더군요. 한국에 온목적은 택견을 배우기 위해서 본인은 택견 2단이라고 하시더군요. 사실 매장에서 이것저것 자잘한 요구가 많기는 했는데 대체로 수용을 해주었습니다. 컬러복사하는데 어디냐? 여기서 해가면 안되냐? 캠코더는 어떤걸 사야되냐? 집에서 CD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되냐? 한가지 다른점은 외국인들은 한국사람처럼 최신기기에대한 동경은 비슷하지만 무조건 내질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10년은 넘은직한 아날로그 캠코더랑 구닥다리 노트..
2003년 무역하시는 분인듯..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가져온 PAL방식 6미리테잎을 가져오셨습니다. 원본을 확인해보니 비디오테잎이나 아날로그 8미리에서 복사한듯 화질이 열악하고 결정적으로 하단에 노이즈.. 화질상태를 보니 비디오테잎이나 8미리에서 복사하신듯한데요. 무슨소리에요. 이 책상길이만한 카메라에서 복사한건데 구형기기는 대체로 아주 큽니다 같이 오신분은 거래처 사장님인듯 했습니다. 순간 속으로 에구에구 말실수 했나... 분위기 뻘줌... CD로 만드실 건가요? 아날로그 원본은 사방으로 노이즈가 낍니다. 요거 잘라드릴께요. CD로 만드시면 화면사이즈를 줄이기 때문에 유관으로 쉽게 화질상태를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확인용으로 쓰시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카메라가 큰것들은 방송용으로 아주 좋은기기나..
2002년 두분은 거래처 직원인듯 하지만 오랜 친구지간인것 같았습니다. 연령대가 좀 있으셔서 디지털 미디어의 특성은 잘 모르시는듯 했습니다. 6미리로 촬영한것을 CD로 변환할때 까지 1시간동안 큰 목소리로 웃고 떠들고 하셨습니다. 작업다 되었습니다. 하나 더 복사해 주세요, 표지가 이쁘네... 허허 세상 좋아졌다.. 1부더 복사하고 계산하고 하나씩 드리는데 서로 처음에 만들어진 CD를 갖겠다고 실랑이.. 원본이나 복사본이나 똑같다고 말씀드려도 못믿겠다는 표정으로 서로 처음에 만들어진 CD를 갖겠다고 5분정도 계속 웃으면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결과는 6미리를 들고 오신분은 일을 얻기 위한 자료를 가져오신 것이고 일을 주시는 업체분 직원의 승리. 디지털 매체는 원본이나 복사본이나 같습니다.
2002년 전화를 한 다섯번정도로 기억됩니다. 느릿느릿한 말투로 CD복사 되지요.. 근데 이게 이게말이야 컴퓨터에 넣으면 자동으로 튀어나오게 만들수 있나.. 예 됩니다.. 두번세번 반복... 거기 위치가.. 논현역.. 아 논현역 알어... 안오실줄 알았더니 며칠뒤 오셨습니다. 칠순은 넘으신듯 아주 정정하셨습니다. 교육자 스타일에 마른체구의 건강한 모습. 내용물은 할아버님이 직접만드셨다는 홈페이지 파일의 집안족보와 내력 무슨무슨파 몇대손에.. 육이오때 역경을 헤친 이야기.. 사진들.. 손자들에게 당부 이야기.. 내용확인 하면서 뿌듯하신 표정으로 이얘기저얘기 30분.. 친족들에게 나누어줄 요량이었습니다. 표지는 이렇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자동실행은 서비스로 해드리겠습니다.. 어디 다시한번 보세. 진짜 자동..
2005년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 거기 비디오테잎 DVD로 만들어 주나요? 예!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게 장마때 물에 젖은거라 가능할지... 일단 보내시면 확인하고 연락드리겠습니다. 그 후에도 몇번의 전화후에 택배로 2개도착 곳곳에 끼어있는 흙먼지를 털어냈으나 테잎안쪽에도.. 조심조심 분해해서 털어냈으나 한계상황.. 에구 데크 고장나는거 아니야.. 일단 크리닝 후에 틀어보니 대략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초 뽀글뽀글 파마, 최진실스타일의 닭벼슬 머리, 스노우진 청바지, 잠자리뿔테, 여기 나오는 아이들은 군대에 있거나 대학생쯤 되었겠지... 고객과 통화 작업가능합니다. 그 테잎이 수해때 물에 잠긴 친구건데 버릴려는거 제가 보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에휴! 제가 잘 부탁드립니다. 중간중간 소실된 구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