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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레알마드리드 외질 셀타비고와 경기후 유니폼 교환..하지만 라커룸으로 들어가다 관중에게 투척.. 일단 별생각없이 나온 행동이지만 자신의 유니폼이었다면 상관없었을것.. 유니폼을 교환한 상대선수의 마음까지 버리는 듯한 느낌생각이 짧았던 것은 스스로 되새겨봐야할듯.. 사소한 행동하나하나에서 인품이 나오는것인데..아예 교환을 거부한것만도 못한.. 2002년 월드컵 직전 우리나라와 잉글랜드 대표팀간의 평가전 당시만해도 듣보잡 박지성이 골을 넣었고 경기는 1:1 종료경기를 볼당시만해도 박지성은 참으로 운좋은 녀석정도로 생각하던 시절.. 홍명보의 위력적인 슈팅이 살짝 빗나갔고..경기종료후 인터뷰에서 마이클 오언은 한국팀 캡틴을 거론하며 대단한 선수라고 하기도 했었는데..당시 경기에 나오지 않았던 베컴이 유니폼 교환을 ..
리오 퍼디난드의 동생인 안톤퍼디난드는 지난시즌 경기중 첼시의 주장인 존테리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었고이로인해 재판까지 갔지만 최종 결정은 무혐의.. 이당시에 퍼디난드와 친했던 애슐리콜 조콜이 팀동료인 존테리의 편에서증언.. 이로인해 맨유의 리오퍼디난드와의 사이도 멀어지고 경기시작때 악수도 거부..안톤퍼디난드는 미리 이야기를 했듯이 경기시작할때 존테리와 조콜과 악수를 거부..한편 QPR의 주장인 박지성도 마찬가지로 악수를 거부했고 주장끼리 진영을 결정하는 동전던지기때도역시 악수를 하지 않았다고.. 이장면들은 화면에 잡히지는 않았지만 박지성 선수의 행동은팀에 힘을 실어주는 동시에 인종차별적 발언에 대한 거부감의 표시..절친인 리오 퍼디난드와의 유대감도 작용했을듯.. 어디에서나 지나친 행동은 항상 반감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