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 투표를 하고 나와서 2

Posted by 추억보관소
2007. 12. 24. 18:18 사람과사람/일상에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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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대통령 선거가 끝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말의 허탈함과 의아함이 자리잡긴 했었지만 결과는 이미 나왔고 몇가지 걸림돌이 있긴하겠지만 단기적으로 외적인 상황이 크게 변할만한 이유는 없을것으로 보이고 더불어 절반 가까운 지지율의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구시대적인 재단으로 본다면 기만적 선전술 혹은 홍보술의 발달이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설혹 사실이더라도 상대후보를 깍아내리는 전략은 줄기차게 통합신당쪽에서 대외적으로 사용한것을 목도한데다(결정적인 패착이라고 보여집니다. 아마 진보적인 색채 혹은 양심적인 민주화세력이라는 선입견으로 인해 정의로움 이라는 이미지의 지속성을 가져야 하는 세력으로서 지나치게 상대방에 대한 도덕적 공세만 일삼지 않았나 보여집니다. 더불어 집권세력으로서 기존의 만들어온 가치들을 지켜내려는 모습 혹은 적절한 반성과 성찰을 통한 새롭게 정리하고 나아가는 모습이 아닌 지난 시간과 단절된듯한 겉모습으로 이제 시작하는듯한 도전자적 모습을 연출한 것 자체가 책임감 떨어지는 하나의 기만처럼 느껴지는 원인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즉 이런부분에 대한 충분한 설정없이 급조된 낡은 패러다임을 가지고 이해해주리라는.. 자신들이 이미 새로이 생명수를 받아들여할만큼 고여있는물이 되었다는 점을 간과했다고 보여집니다.) 현재 기성세대의 다양한 정치적 내성을 고려하면 이전시대처럼(공포정치 시대의 일말의 두려움이 심리적으로 공존하던...) 바람몰이나 기만적 혹은 자신의 이야기를 도외시하고 남의 부정적인 부분을 파고들어가는 전략이 먹혀들어가기 어렵다고 보여지고 이번에 결과로서 나온것으로 생각합니다. 그외의 후보들은 선택적으로 차용하기는 했고 일부후보는 아주 매력적인 부분이 존재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준비부족 혹은 역부족이 몰고온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기서의 준비부족이란 말은 능력의 결여 혹은 미심쩍음에 기초하는데 물론 당선된 이명박후보도 많은 문제와 해결해야할 것들이 많지만 그중에서 그나마 선택할만했다는 투표에 참여한 절반 가까운 지지자들의 생각이었다고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 대선 정보나 이야기들을 주로 인터넷과 블로그스피어를 통해 접했기에 허탈함과 의아함이 크게 자리잡았다고 생각하는데 가끔 만났던 친구들의 이야기는 인지도만 따지면 이명박이지만 웬지 껄끄러운면이 존재하는데 다른 후보들이 이부분들 파고들어 이명박이 가진 긍정적인 측면의 능력까지 어우르는 모습을 보여준 후보가 없었다는 점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대선후의 분석들을 보면 특히 여론조사기관에서 발표할수 없는 시기에 조사된것을 참고하면 BBK 광운대 동영상이 나온이후로 급락이 있었지만 다른 후보를 둘러보다 다시 유턴했다는 분석들과 문국현 후보에 기울어졌던 층들이 사표방지를 위한 수단으로서 정동영 후보를 선택한점이었습니다. 이야기가 반복되지만 통합신당의 이명박후보에 대한 적절한 수위를 유지하지 못했던 공세가 결과적으로 역효과를 일으킨 측면이 상당부분을 차지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로인해 후보들간의 정책에 대한 디테일한 비교가 사라졌고(혹자는 이로인해 이명박 후보가 득을보지 않았을까 생각할지 모르지만 상대적인 대척점인 정동영 후보측의 공약도 마찬가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기존의 불만을 도외시한채 상대방 흠집내기에 열올리는 모습으로 보여진 통합신당의 판단착오인 동시에 자신들이 가진 현재의 자화상을 보여준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내부적으로 당선까지는 생각하지 않았겠지만 의미있는 득표율을 생각하던 민노당은 많은 변화가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득표율이 높아지리라 생각했던 문국현 후보의 경우는 백억이라는 사재를 털어 자기 생애에 엄청난 경험 하나를 한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이런 도전정신이 정치적으로 승화되길 기대해보겠습니다. 그가 이야기한 몇몇 혁신적인 공약들은 매력적으로 보였고 그의 개인능력치가 최대한으로 발휘된다면 빈말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복잡한 입장차이를 가지는 동시에 생각이 다르고 걸리적거린다고 도외시할수 없는 딜레마를 어떤식으로든 극복해야하는 정치라는 영역이 특정목적을 가진집단과는 다른 접근법과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피부로 체감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민심은 하나하나 논리적으로 따져보면 우매함의 표면을 가졌지만 지극히 현실적인 부분과 이상적인 부분의 저울추속에서 존재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저울추가 어디에서 멈추는 것인지에 따라서 그 사회가 가진 날것으로서의 모습을 도출하는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더불어 경제만이 아닌 기타 다른분야와 정치분야의 초년생임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부분을 실증적으로 충분히 납득시킴과 동시에 감동과 따스함이라는 정서적인 모습을 도출해야할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마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재미있는는것은 대선후에 오프라인상에서의 반응이었는데 이명박후보에 한표를 던졌다는 사람이 왜이리 많던지 대선 초반부터 BBK 의혹이 불거질때는 안타까웠다던 반응에 호기심을 가득안고 바라보게 되었는데 어찌보면 김영삼시절 공개적으로 희화화에서 선에서 만족하던 대통령과의 부정적 의미를 함의하는 친화성 기호들이 노무현 정권에서 정점을 찍으며 친구같은 모습으로 변화되었기에 일련의 변화된 모습은 도출이 되었지만 자본주의가 세밀화되고 다원화되면서 이전처럼 정의로움 혹은 도덕적 잣대, 권위주의의 탈피만 가지고 설명할 수 없는 사회가 되었다고 보입니다. 물론 이런 변화점이 이전 시대의 불의나 부도덕이 면죄부를 받아서는 안되겠지만 이와같은 궤도선상에 리더로서의 경제부분의 실제적인 개척 및 조율하는 능력이 이념적 대척점을 넘어서서 부상되었기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이곳저곳에서 집권하게된 한나라당의 당정분리에 따른 내분을 겪지 않을까 하는 전망을 볼수 있습니다. 어찌생각하면 이명박 당선자는 BBK 특검과 50%가 넘는 비지지층이라는 외부의적, 경제라는 공통의 과제, 엄청난 크기의 부메랑이 될수있는 내부의 적을 상대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는 세속적인 의미로서의 운이라는 것도 좋게 작용한것으로 꿰맞출수 있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득표율을 얻기도 했습니다. 대선 이전의 급조된 공약이나 기타 이명박 당선자의 결함인 도덕성에 대하여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물론 아주 어려운길이라 생각되지만 모두를 감싸안으며 갈수있는 길을 모색하길 바랍니다. 더불어 지나친 성과위주 혹은 결과위주의 대외적인 모습에 치중해 후일 커다란 부작용이 될지는 모르는 것은 백지 상태에서 다시 검토하는 전향적인 자세를 보고싶습니다.대운하나 교육 의료관련해서 벌써부터 말이 많은것을 보면 이미지 전략으로 사용했던 묵묵히 열심히 일한다는 이미지도 좋지만 이와 더불어 실천하기 이전에 충분의 논의하고 설명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아마 이명박 당선자의 리더쉽과 총체적인 평가에 따라서 노무현 현대통령의 평가는 후일 다시 매겨질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후하게 매겨질것으로 예측되지만 미래에 펼쳐질 사회를 생각한다면 몇몇 의미있는 변화점은 있었지만 기대보다 못미친 것들때문에 지금처럼 아주 짜거나 한정적으로 매겨질 정도의 사회가 펼쳐지길 바라며....)

대선과 맞물려 블로깅이 정치쪽으로 편향되어 내심 스스로에게 불만족이 도출되기도 했었는데 날것으로서의 자신을 되돌아본다는 의미 정도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아마 당분과 정치관련된 이야기는 아주 적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개인적으로 이전보다 글을쓰는것이 시간상 조금 빡빡해 졌지만 의미있는 이야기와 소통을 생각하며 이어나갈수 있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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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투표를 하고 나와서 1

Posted by 추억보관소
2007. 12. 20. 21:30 사람과사람/일상에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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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깊은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 보았던 대통령 선거가 드디어 결론이 도출되었습니다.
선거일인 어제 감기 몸살 기운이 매우 강해서 오전에 투표하고 집에 돌아와 감기약먹고 한참 누워있다 일어나보니 이명박 후보의 압승이라는 출구조사 발표가 있었습니다.

약 두달정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던 이번 대선은 그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사실 저희 부부는 초반에 그리 관심을 두지 않다가 대략 두달전쯤 문국현 후보자를 알게되면서 지지를 하게 되었는데 막바지에 올수록 아내는 아주 열렬한 지지를, 저는 잠정적인 지지자로서 심하다싶을 정도의 비판적인 지지를 하게되어 가끔씩은 사소한 말싸움 같은 것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오전에 투표를 하고나오면서 문국현 후보가 10% 지지를 넘으면 대성공이고 15%를 넘으면 기적이 될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여전히 아내는 그래도 혹시몰라.. 그러던 아내는 오늘 출구조사 발표후에 조금 쇼크를 받았는지 몇일 남지않은 상태로 한창 막바지 준비중이던 그림 전시회의 작품도 팽개쳐두고 누워있습니다. 몇일전 KBS에서 보도했던 정치적으로 열렬한 지지자들의 뇌반응을 MRI촬영을 곁들여 보여주었던 프로그램이 생각납니다.(열렬히 지지하는 후보의 부정적인 모습에는 아주 관대해지는 부분과 서로 지지하는 후보의 상대편 후보의 아주 대조되는 공약을 가지고 설문조사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물론 내용에는 관심없이 무조건 최고의 평점을 매기던 모습이 나왔습니다.)

이번 대선을 돌이켜보면서 개인적으로 몇가지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말하자면 대통합 민주신당의 지나친 BBK관련 공세를 대선후보가 각종 미디어를 동원해서 직접적으로 전면에 내세운 전략은 결과적으로 선거판 자체를 정치적 공방전으로 몰고갔기에 부정적인 반응을 도출했다고 보여집니다. 즉 상대방을 심리적으로 결집시키는 계기를 만들어주었고 부동층에게도 안그래도 그리 탐탁치 않게 생각하고있던차에 남의 험담만하는 사람으로 비춰졌을법합니다. 이와 상대적으로 한나라당 이명박 캠프의 얄미울 만큼 치밀하게 계산된 홍보 전략이 돋보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공중파의 광고는 가장 인상적인 부분을 남겼습니다.공중파의 예정된 토론회에 참석치 않는 모습이 의아한 동시에 많은 실망감을 안겨 주었지만... 그외의 다른 후보들의 광고는 공익광고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가장 의아한건 대통합 민주신당으로 이전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 시점의 광고를 내보냈던 그곳이 맞나 싶을정도로 사분오열된 모습의 정리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아주 충격적인 동시에 이명박후보의 상당히 민감하게 작용할수 있는 여러가지 도덕적 흠집에도 불구하고 단순 폭로에 그쳐 이를 발판삼아 뛰어넘는 승화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한마디로 이명박 후보의 단점들을 부각시켜 상대적인 우수성이나 변별력을 부각시킬수 있는 후보나 정책이 조명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실질적으로 실천가능한 동시에 차별성을 부여할수 있는 공약이 존재는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때로는 BBK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것은 한나라당이 아닐까 하는 착각마저 들게 했습니다. 만일 미디어쪽에서의 불공정성 때문이라는 불만을 제기한다면 원칙적으로는 맞다고 할수는 있지만 현실적인 계산에 넣지 않았다면 이는 스스로의 불찰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BBK광운대 강연 동영상이 나왔을때 어떤식의 의미있는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특검수용이라는 정면돌파 카드가 주효했던것으로 보입니다. 특검 수용하는 기자회견 모습을 보면서 이명박 후보가 당선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가더군요.(이것도 위기관리라 할수 있겠네요. 전후 맥락을 따져보면 전혀 상반된 해석들이 도출될수는 있겠지만...어쨓든 현대의 CEO나 서울시장의 경력은 공짜로 얻어진 것이 아니라는 점을 새삼 생각해 봅니다.)

결론적으로 이명박 후보의 당선은 시대적인 화두인 경제와 관련해서 가시적인 실천적 결과물과(청계천과 서울 시내버스 그리고 현대시절의 CEO 이미지) 캠프쪽의 치밀한 선거준비가 맞아떨어진 이미지 전략의 승리라고 보여집니다. 다른곳은 그렇다쳐도 서울과 수도권에서의 우위가 선거승리의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바램은 이런 준비된 치밀한 전략을 거울삼아 실제적 국정 운영상의 혁신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BBK 공방속에서도 50%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고려하면 특검이 진행되더라도 많이 위축된 분위기나 오히려 정치적으로 역풍을 맞을수 있을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역으로 우리나라의 보수가 수구꼴통이 아닌 긍정적 의미를 가지는 선택기제로서의 보수로 바뀌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이런 부분의 도출이 가능하다면 지구상의 어느나라보다도 균형잡힌 세상이 되지 않을까 공상을 해봅니다)

[대선 TVCF] '12월19일' 편-60초ver.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던 문국현 후보는 아직은 정치적으로 미숙한것이 아닐까 하는 염려를 불식시키지 못했고(창조한국당의 설립초기와 본격적인 대선후보의 광고가 가능했던 시기에 조금 안이했던 부분이 보입니다 더구나 이회창 후보의 출마 가능성에 대비한 시나리오가 전혀 없었다는 부분은 이런 미숙함이라는 부분을 더욱 심화시켜 각인 시키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오래전에 청소년 축구였던가.. 남미의 어떤팀이랑 중요한 경기중이었는데 상대편이 이기는 상황에서 계속 시간 끌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우리 선수들은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해 울분을 삼키면서 계속 소리지르면서 심판만 바라보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심정적으로는 상대방이 얄밉기는 하지만 이런부분에 대한 대비책 없음이 미숙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진즉 이런 상황에 빠지지 않는 방법론을 모색한다거나 또는 다른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것이었는데 일자리와 경제살리기 - 환상적이고 매력적인 환동해 경제 벨트 - 그리고 감동이라는 키워드에 지나치게 매몰되어 그외의 것은 어떻게 할셈인가하는 의구심을 들게했습니다. 당선 가능성이 있었던 여타후보들은 모두 정치경험을 바탕으로 국정을 운영해봤던 조직이 뒤에 있기에 빡빡하든 원활하든 시행착오의 가능성이 적습니다. 수행주체의 의지에 따른 방법론이나 의미의 다름으로 인한 갈등은 있을수 있겠지만 하고싶은말은 어떻게든 굴러간다는 의미입니다. 문국현 후보측에 대한 염려는 혹시나 바람이 빠져서 펑크나서 한동안 굴러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차원입니다. 물론 가장 큰 원인은 인지도의 적음에서 오는 부분에서 파생된 정책적인 부각이 적음에 기인했지만 이부분도 캠프쪽에서는 치밀하게 따져보았어야할 부분이라고 보여집니다.이런 반응에 대해 치밀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이 오히려 미숙함으로 보여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사실 이부분을 가지고 아내와 몇번 격한 토론같은 것을 했는데 아내는 믿으면 끝까지 믿어야지 이런식이었고 저는 대통령 뽑는게 아니면 말고 식의 장난은 아니지 않냐면서 )

흡사 광신도처럼 변해가는 지지자들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걱정스럽기도 했습니다.(캠프와 지지자 모두의 지나친 착시 현상을 도출하지 않을까 하는 부분 그리고 그로인해 발생하는 허탈함까지..더구나 제가 보기에는 광적이다 싶을 정도의 지지를 보낸 사람들 대부분이 정치적 입장을 나름대로 가진 정당소속이거나 한국적 특성인 지역이나 인맥이 결부된 것이 아닌 말그대로 순수지지자들 즉 정치적으로는 오랜시일 묵혀진 지지층 혹은 이전시대의 이념적 가치들의 특정 입장에 매몰되지 않았던 사람들의 집합이었기에 정치적 내성의 부족으로인한 허탈함의 강도도 매우 크게 다가온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의 전무한 정치적 경험치를 고려하면 상당히 선전했다고 볼수 있겠지만 역시 판이 다른곳을 두드리는 것은 나름대로 준비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일말의 무모함을 보기도 했습니다.(이전에 책상 달랑 두개 들어가던 사무실에서 아내와 둘이 장난처럼 업체를 꾸려나갈때 이때는 2002년쯤으로 기억하는데 그당시의 주업무는 웹사이트 제작 이었습니다. 찾아오신분은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금융회사의 상당한 직위에 있던 분이 명퇴후에 인테리어 사업구상 하면서 찾아온적이 있었는데 미숙한 우리 눈에도 참 세상물정 모른다는 느낌을 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런분들의 특징은 대체로 어떤 상대방이나 목적을 지나치게 맹신하거나 아니면 지나치게 의심하는 행동양식을 자주 목도하는데 그래도 다행인지 이분은 장고끝에 원래 하던 분야의 일을 인맥을 활용해 개업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분이 초기에 상담하면서 사무실을 물색하면서 같이 쓰자고 제안 했을때 일언지하에 거절한 적이 있었는데 그전에 몇번 호되게 당했던 기억들이 떠올랐기 때문이었습니다. 풀어쓰자면 너무길고 한마디로 정의하면 동상이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정치와 사업은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정치는 사업보다 더 고단수 여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업은 손해보는 짓을 하지 말아야 하는것이 일차적으로는 최고의 가치이지만 정치는 경제적으로는 손해보더라도 역사적인 의미를 거둔다거나 할때는 이를 선택한 민심을 따르는 것이 가치가 높을때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이지요...) 한편으로 블로그 스피어나 웹상의 세상이 어찌되었건 현실의 세상보다 상당히 좁다는 것을 진즉에 알았기에 아내에게 미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었지만 아직까지도 여파가 남아있는듯 했습니다. 주로가던 문국현 후보의 웹사이트나 다음 아고라등을 거론하면서..

재미있는것은 4살배기 아들도 입으로는 뭉국현 뭉국현 하면서 선거 벽보에서는 이명박 당선자를 가리키던 것을 보면서 웃기도 했었는데 선거 당일날도 오늘 어디가 하고 물었더니 뭉국현 뭉국현 하더군요...아무래도 아내는 정치 무관심에서 정치 혐오증으로 옮겨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찌되었건 문국현 후보는 단시일내에 정치적인 각인을 시키는데는 성공을 했다고 봅니다. 인지도가 낮은상태에서 사표방지 심리까지 생각한다면 6%에 가까운 지지율은 그보다 더높은 가치를 지니는 것으로 보입니다. TV 보도를 보다보면 정치적인 행보는 계속될것이라고 합니다. 기존의 이념적인 잣대로 본다면 보수에 가까운 사람이지만 환경운동과 글로벌 기업의 CEO라는 이미지의 섞임은 탈이념 시대에  필요로 하는 멀티 유형에 가깝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실용적인 이미지를 가진 리더들이 상당기간 득세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허탈함..눈시울 붉히는 문국현


그의 연령대를 고려하면 내년 총선과 앞으로 5년간의 정치적 행보가 그의 차기 대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이지만 그때의 우리나라 환경은 또다시 어떤 유형의 인재를 원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백억에 가까운 사재를 털어 부운 문국현 후보의 행보가 원활할지 어떨지 한편으로 궁금합니다.

부기:
전시회 준비로 하루종일 준비하고 방금들어온 아내는 다른일에 몰두하면서 이제는 쇼크가 풀린듯.. 같이 준비했던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해보니 전부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다고 하더군요.. 대부분이 5-60대 분들인데 특이한건 이전 대선에서 전부 노무현을 지지했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정동영 후보를 염두에 두었다가 험담만 계속하기에 이명박 후보로 바꿨다고 합니다. 참 묘한 이번 대선이었습니다.
크게 작용한건 이명박 당선자의 입지전적이고 드라마틱한 인생과 청계천이 크게 영향을 주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한결같은 목소리가 청와대로 정치가들을 배제하고 실무진 위주로 중용한다는 이야기도 많이 했다고 하던데... 당장 눈앞에 있는 BBK 특검과 그이후에는 대운하와 관련해서 어떤식의 행보를 보여줄지...의외인 동시에 조금 씁쓸한건 그연령대의 사람들의 공감대는 이명박의 도덕적 흠결에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여주는 부분이었습니다. 대부분이 내가 그위치에 있으면 그보다 더했을거란 이야기를 덧붙여... 면죄부가 될순 없지만 지지자들이 가지는 생각의 단편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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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기 시작하는 UCC 동영상의 상업적인 활용

Posted by 추억보관소
2007. 12. 11. 16:53 초보의 영상활용/보관 및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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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을 시작한 올해초부터 관심을 가지고, 현재 블로그의 가장 큰 주제가 되어버린 UCC 동영상 서비스를 돌이켜보면 처음에는 영상을 제작하던 사람으로서 난관중에 하나였던 웹에서의 스트리밍이 무료라는점에다 많은 반응을 얻을수도 있다는점등등 상당한 매력을 지닌 서비스로 인식했다가 몇가지 생각해보게 된것은 업체들의 수익과 관련된 현실이었습니다.

대부분이 적자상태이거나 답보상태 인데다 뚜렷한 수익모델이 없기에 생기는 서비스 자체의 운영이 어디까지 가능한지 궁금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중요할수도 아니면 별로 중요하지 않을수도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자신의 저작물이 올려진 공간이라는 점에서 다루는 콘텐츠나 운영방법에 따라서 안정성도 하나의 중요요소가 될수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용하다보니 이부분은 별도의 원본이 존재하기에 제작자의 인식에 따라서 제어할수 있는 부분이고 상대적으로 많은 서비스 업체수로 인해 한군데를 사용하기보다 여러곳에 자신의 영상물을 올리는 경향이 더 강하고 현재 사용추세가 손수제작물이라는 원래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2차저작물이거나 공중파등에서 만들어진 영상물을 단순재가공하는 형태가 절대다수를 차지하기에 원본의 보관이나 안정성측면에서의 접근을보면 어느정도 희박한 의식을 가지고 있고 이부분은 현재도 상당히 유효한 분석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저작권 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조들이 보이기 시작하기에 이부분의 사회적 합의를 어떤식으로 도출하는냐에 따라서 서비스의 향방은 많은 탄력 혹은 위축을 가늠할수 있는 아주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전에 UCC 동영상 이벤트나 공모전과 관련해서 짧은 시간에 자사나 특정집단의 자화자찬식 홍보물을 아이디어 차원을 넘어서는 제작물을 만들어내라는 식의 것들이 많았기에 실효성에 상당한 문제들이 있었고 반응도 적었던것으로 생각합니다. 더불어 어렵게 만들어진 것들도 재사용이 불가능하게 특정회사에 타켓팅된 UCC 동영상 프로필을 요구했던 업체는 나중에 불합격자들의 원성을 넘어서는 잠정적인 안티세력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했습니다.

개인생각으로 수익배분 모델은 여러가지 현실적으로 난점이 많기에 오히려 이부분에 할애하는것을 UCC 동영상과 관련된 문화적 축제의장으로 승화시키는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들을 종종 이블로그에 이야기하곤 했었는데 역시 서비스 당사자들은 이부분을 넘어서서 실제 수익성과 홍보성을 더욱 극대화 시키는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일단 가장 큰 매력을 주었던것은 엔터테인먼트 사업과의 연계가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이부분을 가장 극대화 시킬수 있었던 곳은 SM에서 운영하던 엠엔캐스트가 아니었을까 예측해 봤지만 박진영의 JYP와 엠군에서 실시했던 오디션이 많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아마 올한해 UCC 동영상과 관련해서 실질적으로 가장많은 관심을 받은곳은 JYP엔터테인먼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디션, 원더걸스의 텔미.. 지금은 다음 TV팟과 아이디어 차원의 뮤직비디오 공모를 하고 있습니다.

뮤직비디오 공모 웹페이지 바로가기

뮤직비디오 공모 홍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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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일반기업의 이용에 관한것인데 적은비용으로 많은 효과를 기대할수 있는 바이럴 마케팅 방식의 광고들이 선보였습니다. 기아의 카렌스포머나 LG전자의 남태희를 이용한 동영상을 들수 있습니다.

블로그의 관련글:
2007/08/28 - [UCC 동영상 속으로/FUN & FUN] - 카렌스포머 2부가 나왔네요..
2007/08/25 - [초보를위한 영상활용/보관 및 활용] - 카렌스포머와 남태희 - SCC 혹은 CCC
2007/08/20 - [UCC 동영상 속으로/화제집중] - 남자 김태희.. CF에 등장

그다음에 눈에 보인것은 기업에서 직접적으로 시리즈물이나 드라마 형식의 웹용 영상물을 제작하는 방식을 취한것들이 보였고, 돈버는 기계 혹은 상대적인 박탈감을 가진 무능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었던 공중파용 광고때문에 많은 반론을 받았던 푸르덴셜에서 아이와 아빠의 즐거운 모습의 공모를 통한 공중파 광고의 활용을 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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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선보인 푸르덴셜의 소비자의 직접적인 영상을 활용하는 것은 이미지가 아닌 제품을 직접적으로 판매하는 곳에서는 촬영된 영상물의 퀄리티와 기기의 한계로인한 화질이 공중파용 판매목적으로 쓰이기에 난점이 있기때문에 재제작하는 방식을 가진것으로 보입니다. 위의 푸르덴셜의 광고는 화질을 떠나 리얼리티적인 요소가 더중요하기에 현재의 방식이 유효한점을 감안하면 자사의 목적과 상품이나 전달하려는 메시지의 특성을 잘파악해서 사용하면 될듯합니다.

최근에는 KTF의 쇼에 밀리는감을 많이 보여주었던 SK의 영상통화 티라이브의 공중파용 광고에 소비자의 직접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해서 제작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관련보도자료:ZDNET -  내가 찍은 UCC「광고 속으로」



대선정국에서 UCC 동영상 활용이 선관위의 제한으로 김이빠진듯하지만 이부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후보는 문국현 후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최근 대선용 공중파 광고를 공모된 UCC 동영상을 활용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기도 합니다.

블로그의 관련글:
2007/12/09 - [UCC 동영상 속으로/화제집중] - 문국현 후보의 2번째 그리고 이명박 후보의 또 다른 TV CF
2007/12/04 - [초보를위한 영상활용/보관 및 활용] - 문국현 캠프의 UCC 공모전(추후 공중파 방영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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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읽었습니다.
    이해할 수 있는부분도 있고 없는 부분도 있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뒤늦은 ucc 따라잡기 중이라서 다양한 정보를 접하는 중인데
    장문임에도 한줄 한줄 정성이 들어있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니 보람을 느낍니다.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2. 예전부터 지금까지 쭈욱 UCC를 보고 있는데 아무리 봐도 이쪽에서 돈을 벌려면 광고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 서비스 업체에서는 아직까지 광고를 게재하는 것으로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이부분은 유튜브도 마찬가지라고 알고있습니다.

      다만 바이럴 형식의 광고로 이용하려는 생산자 혹은 공급자는 염두에 두어볼만 하지만 콘텐츠의 전체적인 구성중에 지나치게 빈도가 많아지면 소비자의 관심이 반감되어 오히려 역효과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자화자찬식 혹은 오로지 상품의 홍보만을 위한 영상물은 오히려 반감을 살수도 있으리라고 생각해볼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아마 마케팅 전문가들의 새로운 방식이 도출될것으로 예상되기는 하는데 그전에 새로운 방식을 적용해서 효과가 생길만큼의 사용자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갈만한 매력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이부분은 동영상 서비스를 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기때문인데 물론 지나친 상업화는 보기에 싫지만 어느정도는 맞추어 나가는 부분이 서비스 유지차원에서 의외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문국현 후보의 2번째 그리고 이명박 후보의 또 다른 TV CF

Posted by 추억보관소
2007. 12. 9. 09:00 영상 속으로/화제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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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후보의 2번째 TV CF입니다.

정동영 후보와 단일화는 결국 무산이 되었습니다. 결국 범여권이란 태생자체가 애매모호한 단어는 시효를 다한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아주 희박한 가능성을 가졌던 이회창과 정동영의 단일화도 결국 대다수의 예상처럼 어려워졌습니다. 현재 여론조사를 100% 신뢰하지 않는다면 지난 대선처럼 반대의 결과가 나올수도 있겠지만 지난번과 다른점은 비슷한 수준이 아닌 차이가 많이 난다는점입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현재 대선을 정책이 실종되었으며 누가되던지 대북관련 커다란 차이점을 없을리라는 전망과 주변상황의 정리국면으로 인해 상당한 행운을 지니고 출발하는 대통령이 될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습니다. 대북관련 국제적인 상황에 국한시킨다면 나름대로 정확한 전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번째 CF는 카이스트 학생의 고백비슷한 이야기로 꾸며졌는데 긴박감이나 주목성이 떨어지지만 진솔한 느낌이 와닿습니다. CF를 기초로 생각하면 이런 진솔한 느낌에 호감을 보내는 문국현 후보의 특징이라 여겨집니다. 다른 후보의 광고에비해 뭔가 결여된듯한 느낌을 받는 이유는 짧은시간만을 허용하는 광고라는 매체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전문 성우의 음성 및 음향효과에 기대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참고로 전문성을 갖추어 작위적으로 이끌어내는 방식을 가지지 않는것처럼 대외적으로 보이는 모습은 자칫 아마추어리즘에 기초하지 않을까 하는 무의식적 생각을 불식시키지 못합니다.(이전에 유한 킴벌리의 우리강산 푸르게라는 광고가 보여준 비주얼과 일관되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주목성이 대선 CF에서는 상대적으로 떨어지기에 생각해봤습니다.)

대선 막바지에 쓰일 CF를 UCC동영상 공모로 만든다는 발상은 신선합니다(카이스트라는 엘리트 이미지의 차용부분은 상업광고나 공익광고처럼 특정 계층이나 주제를 가지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 전부를 대상으로 하는 광고로는 스스로 한계를 짓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살짝 스치고 지나가고 화질로 보아서는 아마 UCC로 올려진것을 사용했거나 광고의 설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문국현 TV CF 2탄 !!


문국현은 누구 시리즈④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상대적으로 이명박 후보의 광고는 날이갈수록 정교한 이미지 포장술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이야기는 칭찬이 아닌 번지르한 포장으로 변질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더욱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개인 생각으로는 치밀하게 계산되고 기획된 광고들로 여겨집니다. 아무래도 지난대선의 패배원인 가운데 하나로 광고의 이용이라는 측면때문이라는 분석이 한나라당 내부에 지배적으로 흐르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광고자체만으로는 상당한 완성도를 지니고 있지만 현실속의 본인의 능력및 인성과 얼마나 일치할지... 과장 및 허위광고가 아니길 바라면서..

[대선 TVCF] '진실'편


[대선 TVCF] '못난MB'편


블로그의 관련글
2007/12/07 - [사람과사람/일상에서 만남] - 정동영 캠프의 반격?
2007/12/07 - [UCC 동영상 속으로/화제집중] - 권영길 후보의 TV CF와 연예인들의 지지선언을 보면서..
2007/12/03 - [UCC 동영상 속으로/화제집중] - 문국현의 TV 광고용 동영상 및 후보들의 새로운CF와 메이킹 필름
2007/11/28 - [UCC 동영상 속으로/화제집중] - 대선후보들의 TV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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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실현
    • 2007.12.09 19:15
    [파격공개] BBK핵심인물 김경준씨 어머니 단독 인터뷰...
    드디어 BBK핵심인물인 김경준씨 어머니께서 입을 열었습니다..
    평가는 네티즌 여러분께서 하세요..
    www.blddong.com
    불똥닷컴에서 지금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UCC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5641780
    tv팟에서도 보실수 있습니다..

BBK 사건과 검찰의 중간 수사 발표

Posted by 추억보관소
2007. 12. 5. 22:27 사람과사람/일상에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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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예상처럼 검찰의 발표가 나왔네요.
아니 생각보다 조금더 강력하게 무혐의 처리되었는데 가지가지 의문점들이 꼬리를 물고있습니다. 일단 발표된것만 가지고는 정치적 공방이나 갖가지 의혹들을 불식시킬만하지 못합니다. 즉 두고두고 쟁점이될 부분들이 남아있습니다.

일차적으로는 검찰의 모든 자료들 특히 녹취록이나 언급했던 영상자료 그리고 각종 증거자료들을 공개해야 되지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한가지 재미있는것은 이전시대에 정치적인 혹은 사회적인 의혹과 부조리한것들 혹은 명확하지 못한것들에 대항하는 것은 일부 인사에 국한되었던 부분이 있지만 이제는 그외연이 사라지지않았나 싶을 정도로 넓어짐을 느꼈습니다.

결국 이번 사건의 쟁점은 누군가의 조작으로 인한 가해자가 있는것이고 이 가해자가 누군가인가에 대한 공방이 대선과 맞물려 아주 드라마틱한 상황을 연출하고 결국 오늘 검찰의 발표로 하나의 분기점을 이룬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어떤식으로 대선에 영향을 줄지는 섯불리 이야기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당의 전략적인 부분에대한 능력에 의구심이 들기도합니다. 의혹이나 이명박후보가 처한 정황만으로도 상당한 위기가 될수있었지만 이부분을 공세에만 주력해서인지 적절하게 이용하지 못한 면이 있습니다. 예전 광고의 한 구절처럼 '줘도 못먹나?' 수준으로 보입니다.

BBK 주가 조작 사건은 이제 재판이라는 장기간의 과정이 남겨졌지만 대선 총선은 물론 그이후로도 상당한 사회적 정치적 파장을 가져오거나 끝간데없는 공방의 도구가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검찰발표 영상






 

정치권의 반응들

창조한국당


한나라당 홍준표
 

통합신당의 촛불시위 (조선일보 취재)



세후보의 반응(이명박,이회창,정동영)
 

정둉영 캠프


권영길 후보


진보-보수단체


이명박 캠프


블로그의 관련글
2007/11/21 - [UCC 동영상 속으로/화제집중] - BBK관련 UCC 동영상 공방..
2007/11/24 - [사람과사람/일상에서 만남] - 초등학교앞 여전한 뽑기와 이번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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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문기
    • 2007.12.06 00:04
    여기 보시면, 확실하게 아실 수 있습니다.

    www.blddong.com에 가시면 지금 이명박이 BBK 사무실에서 인터뷰 한 동영상이 있습니다.

    어떻게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한 양반이 BBK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할 수 있나요?

    검찰이 사실은 불쌍합니다.

    삼성특검이 통과가 되서, 아작 날 순간이 가까이 왔다고 어떻게 그럴 수 있나요?

    정의가 만약 살아 있다면 꼭 특검으로 검증해야 합니다!

    명함도 파고 다니고, 사무실에서 인터뷰 한 동영상이 존재 하는데, 어떻게 무혐의로 판단하나요?

    차라리 외국에서 검사를 모셔다가 하는게 더 정확하겠습니다.

    퍽하나 억했다 하는 거나 무슨 차이가 있나요?

    5공으로 가는 건지 정말 걱정입니다.
    • 어제 댓글은 모르겠는데 점점 특정후보 광고처럼 느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너무 민감 한것인지 모르겠네요..

      제가 이전에 작성했던 글가운데 해당 영상이 있기는 합니다.(즉 이전에 본것입니다)
      이문기님이 알려주신 웹사이트가 특정후보의 홍보용 영상을 구현하기위해 만든 웹사이트인데다 알려주실려면 구체적으로 콘텐츠 페이지 어디에 있는지요? 설마 별다른 개연성없이 일일이 찾아보란 말씀은 아니시지요? 개인적으로 정동영후보에게 반감은 없지만 오히려 광고가 아닌가하는 역효과가 나기에 묻고 싶습니다.(아니면 비호감을 유발하기위한 다른 후보의 의도인지요? 똑같은글 복사해서 이전글과 이전글에 똑같은 댓글이 달렸을때도 실수려니 해서 하나는 지우고 답글을 달아드렸는데 불분명한 도배글로 생각되면 앞으로는 지우겠습니다.)

      더구나 링크도 없는데다 조금 민감한 시기에 특정 웹사이트를 광고하는듯한 인상이 있기에...
  1. 10,000명이 넘게 보신 동영상을 아직 못 보셨나요??
    지금 불똥닷컴 www.blddong.com 에 가시면
    아직 공개되지 않으 이명박BBK 창업당시 인터뷰 장면을 보실수 있습니다..

문국현 캠프의 UCC 공모전(추후 공중파 방영예정)

Posted by 추억보관소
2007. 12. 4. 23:24 초보의 영상활용/보관 및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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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캠프에서 UCC 동영상을 공모해서 선거 막바지에 공중파 광고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 정동영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로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는 상황인지라 조금 애매한 느낌이 듭니다. 모집기간은 12월 3일 부터 13일 까지인데 너무 빡빡한것으로 생각되는데 아마 사전에 기획된 것이 아닌 급하게 기획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지자분들중에 관심있는 분들은 응모해 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경품으로 나온것이 재미있는데 문후보와 1일 데이트등이 준비되었다고 합니다.

문TV UCC 콘테스트 바로가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대선에 혜성처럼 나타난 문국현 후보인데 여러가지 의미를 선사해주고 있는 그리고 아직 현재 진행형 앞으로 어떤 형태의 행보와 의미를 보여줄지 지켜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대선의 아쉬운점 가운데 하나는 선관위의 시대의 흐름을 쫓아가지 못한 제한이었고 이로인해 많은 기대감을 가졌던 UCC 동영상의 활용이 예상보다 적었던점이 사용자와 서비스회사 모두의 불만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대선에 가장 큰 분수령이 될것으로 보였던 BBK 사건이 이명박후보의 혐의없음쪽으로 검찰에서 가닥을 잡은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국 남은것은 선거당일은 물론 이후에도 치열한 공방전 및 대선일까지 후보단일화가 급물살을 탈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BBK 사건은 검찰발표 후에도 진실여부를 놓고 많은 후폭풍이 상당히 있을것으로 예상되는데 검찰 발표이후에 에리카김의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라 합니다. 한편의 추리소설같은 BBK 사건은 여러가지 주변의 추측에도 불구하고 검찰의 현재 예정된 발표와달리 명확히 해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현재의 여론조사와 같은 결과가 나온다면 집권내내 의혹 상태로 파행과정을 겪으며 그나마 주어진 기본적인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대통령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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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의 TV 광고용 동영상 및 후보들의 새로운CF와 메이킹 필름

Posted by 추억보관소
2007. 12. 3. 12:36 영상 속으로/화제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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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후보의 공중파 TV용 광고입니다.
문후보의 웹사이트에서 보면 예산때문에 많이 방영될수는 없으리라는 이야기가 보입니다.
현재 문국현 후보는 사재를 털어 선거운동에 쓰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지여부를 떠나서 그의 알려진 인생이력을 어느정도 보신분이라면 대단히 열정적인 사람으로 보입니다.(개인적으로 아직까지 누구를 지지할 것인지 정하지 못한상태입니다)
법적으로 15%이상 득표 한다면 선거에 들어간 비용은 되돌려 받을수는 있다지만...

광고는 흡사 공익광고를 보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TV광고 촬영 현장



민노당의 전형적인 CF가(절도있는 동시에 역동적인 모습)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2편이 만들어지고 그중에 1편의 주제는 삼성비자금과 관련된 것이라 알려졌는데 영상에서 이야기한것처럼 12월 5일 이후에 방영된다고 합니다.

1997년 국민승리21 권영길 후보의 CF(바로가기)

이명박 캠프의 새로운 TV광고


이번에 선보인 광고는 조금더 직접적이고 격하지만 전편보다 메시지의 전달에 작위성이(목적을 위해 강조된것이 적절한 시점과 공간에서의 선택이었는지의 실제적인 부합여부와 이런 특정인에게 귀속되지않는 일반론이 자신에게 합일되는 과정을 생각할때 온당성여부 등등.. 메시지가 조금 격하기에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나쳐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거슬립니다. 어제 공중파에 나온 후보자가 직접연설이나 후보자 지지연설이나 울음으로 호소하는 부분이 많아 착찹했는데 이유를 생각해보니 당사자는 진실함을 가진 자연스런 감정의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기도하지만 감정표출의 장소와 방법이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대선에는 왜이리 감정에 호소하는 영상물들이 지나치게 넘쳐나는지(포털 댓글에 짜증스럽게 나오는 것이지만 이게 다 노무현 때문?)...
 
아래에는 말도탈도 많았던 욕쟁이 할머니 CF 메이킹필름이라 합니다. 비주얼과 내용만 따지면 아주 잘만들어진 광고라고 생각합니다. 과장광고(?)인지 여부는 조만간 판가름이 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개인생각으로 엉뚱하게 화살이 같이 출연한 할머니에게 튀어간다면 이또한 굉장히 씁쓸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개인경험으로 강남에 부동산등 소유자들이 부자들이지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이 부자나 가진자라고 단정지을수 없으며 정직하게 그리고 합법적으로 축적된 부는 오히려  대부분이 바라는바이고 색안경을 끼고 단정적으로 볼수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욕쟁이 할머니CF 이렇게 만들어졌다.
 

이번 대선은 참으로 신기합니다. 역대 최다의 출마자인데 역으로 그만큼 압축되지않을 정도로 걸출한 리더쉽을 소유한 인물이나 능력이나 존경받을만한 모습을 보여준 정당이 없다는 반증이기때문입니다. 게다가 유력후보의 갖가지 의혹들이(상당한 신빙성을 가지는..) 난무하기에 불과 몇일 남지 않은 시점에서 검찰의 발표에 촉각을 세워야하는 상황...

요지경속 이번 대선입니다..

이글을 작성하는 중에 문국현후보가 오늘 일정을 취소하고 단일화에대한 고민에 들어가기로 했다는군요. 저희 아내가 상당히 실망을 . 오늘 안산에 오기로 되어있었다며 기대를하고 있었는데. 갈려고 했었답니다..

창조한국당 김갑수 대변인의 일정취소 관련 기자회견



회견 내용과 관련한 질문 및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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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을 보고나서..

Posted by 추억보관소
2007. 12. 1. 00:06 사람과사람/일상에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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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 블로그가 대선때문인지 본래 원하는 방향은 아니지만 정치이야기를 많이하게 됩니다. 될수있으면 정치나 대선이야기를 하더라도 이블로그의 가장 큰 주제인 UCC 동영상이나 영상관련된 것들에 초점을 맞출려고 합니다.

그래도 블로깅의 장점은 어떤 주제나 목적에 강박관념처럼 종속될 필요가 없다는 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정한 주제의 일별도 시의성에 따른 글도 결국 진솔함과 진정성이 담보된다면 일관성이란 것은 부수적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더불어 가장 큰 미덕가운데 하나인 소통까지 아우른다면...

이생각이 갑자기 떠오른건 어제 오늘 블로그 스피어를 달구는 것중에 하나인 한블련(한국 블로그 연합회)이란 단체의 생뚱맞은 등장때문이었습니다.

관련글 : 민노씨 -  한국블로거연합회와 블로거들의 반응 - 한블련, 알고보니 열혈블로거!

주변에 오랫동안 자영업하던 지인이나 친구들을 보면 특정하게 일하는 분야의 연합회니 단체니 해서 찾아오는데 거의 그런 단체에는 가입을하지 않기에 물어보면 대부분이 회비만 뜯어가고 하는일이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던 것을 들었습니다.

개인경험으로는 오히려 특정지역출신이나 오랫동안 얼굴을 맞대며 봐오던 특정지역의 상인들이 모여만든 단체는 오랫동안 존속가능성이 있습니다(잠원동에 사무실을 운영하던 시절에 옆에 있던것은 잠원동 상가번영회였는데 꼬박꼬박 회비를 받는 전형적인 이익단체겸 친목단체 임에도 나름대로 오랜역사와(?) 구성원들이 소속의식을 가지고 참석하는것을 봐왔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특정지역기반이기에 사무실은 사랑방 역할도 하고있었고 다른업종끼리는 서로에게 현실적인 도움을줄수도 있었고 동종업종끼리는 여러가지 조율도 가능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익단체를 꾸려나가는것도 여러가지 주변여건이 맞아야 지속성을 가질수 있는데 의견개진에 적극적이고 요모조모 따지는 동시에 아주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블로거들을 취합해서 이익단체가아닌 공익단체를 만드는것도 쉬운일은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단 협의의 과정이나 동의를 얻는 과정이(기본적으로 메타블로그를 통한 많은 협의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없었기에 아무리 뜻한바가 높고 정의롭더라도 운영진 몇몇에의해 쉽게 변질될수있는 허술함의 기반위에 세워졌으면 사상누각이 되기 쉽습니다. 더구나 글을쓰신 블로거분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한불련은 특정한 의도까지 뻔히 보인다고 하니...

미디어다음 아고라 100분토론 바로가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설이 길었는데 어제 백분토론을 보면서 한나라당의 빈자리를 보니 아주 씁쓸하더군요. 이른바 정치경험이 적어 헤프닝으로 비춰질수있는 군소정당도 아니고 눈살이 찌푸려지더라도 결론적으로 법테두리 안이라면 용인할수밖에없는 즉 이익집단으로 규정지을수 있는곳도 아닌 소위 공당이라는 곳에서 의무를 저버린 행위라 할수 있습니다.(설마 스스로를 특정한 부류나 계층만을 위해 일하는 곳이라 생각하지는 않겠지요.)

패널로 나온 각후보들을 대신하는 실무자나 지지자들의 대화에서 듬성듬성 느낀 몇가지..

1. 이명박과 한나라당 : 공당으로서 도의적인 책임과 의무를 저버렸다고 생각됨. 현재 선거가 몇일 남지 않은 시점에서 삼자의 입장에서보면 득실에 따른 계산으로 보이는데,자신의 입장에서 몇가지 불편하다고 책임감을 떨쳐버린 상태... 오히려 진정 결연하고 진짜 마음에 들지않았으면 X자 그려진 마스크라도 쓰고 앉아 있었어야 하지 않을런지.. 아니면 그렇게까지 억울한 마음이 있었다면 방송국 앞에서 단식농성이라도(저번 대선때나 탄핵때 토론에서 무참히 깨진 기억이 있었고 이번 BBK 공방을 보면 우왕좌왕 정리안된 모습을 많이 보여서인지 기존의 지지율을 지키기위한 전략으로 보이지만 책임감이라는 측면에서 공중파까지 기피하며 우롱하는 모습을보면 아주 씁쓸해집니다)

2.정동영과 통합신당 : 처음 지지자 패널로 나온분에 대한 자격 논란이 블로거 사이에 있었고,
이를 떠나서 공중파 방송용 토론에서 그리 깔끔한 인상을 남기지는 못한것으로 보입니다. 이회창 지지자분과 몇가지 말에대해 조목조목 지지자 입장에서 할수도 있는 반박들을 했지만 말싸움처럼 보여 다른 청중을 고려하지 않은듯한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즉 지지자라는 순수한 느낌이 퇴색되어 토론이라기 보다 말싸움같다는 인상을 주어 역효과가 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3 권영길과 민노당 : 지지자로 나온분도 재미있었지만 심상정 의원을 새롭게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전에 민노당이 제기했던 부분이나 문제해결방식이 설득력이 떨어지거나 시대와 멀지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참여정부를 지나면서 많은 설득력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권영길 후보에 대한 참신성과 민노당이 가진 이미지와 합일성이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것은 어쩔수 없을듯 다만 민노당의 정치적 경험과 주장하는것들의 현실성이 설득력을 쌓아가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토론의 재미까지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전같으면 자신의 입지를 쌓기위한 흠집내기로 비췄을텐데 정치적 경험에서 나온이야기라는 무게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예를들면 천억대의 상속세를 내는 국내 100위기업과 16억을 낸 삼성을 비교하는 대목등등.)

4. 이인제,심대평,이회창 -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과 달라지는 특별한 변별점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이미지가 가져다준 능력에 대한 반감같은 것들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혹은 기존의 관성 때문이라는 인식은 많이 불식되었고 나름대로 합당한 목적과 방법론이 존재한다는것을 알게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회창 후보쪽을 제외하면 대선은 총선의 전초전쯤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5. 문국현 - 지지자로 나온 백발의 송영씨는 문국현후보 지지세력의 한축을 보는듯 했습니다. 현재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는 후보로서 불만스러운 부분은 실무진인데 현재시점에서 문국현 후보진영에서 최고로 공을 들여야하는 부분은 정책적인 부분의 차별성과 현실성을 설득력있게 어필하는 부분에 있습니다. 지금 대두되는 선거비용의 차이에 따른 홍보전의 차이는 어차피 감수하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기에 공중파에 나서게 될때는 주어진 상황을 극도로 활용해야될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토론에 나온 패널은 무난하기는 했지만 그이상의 설득력과 파괴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약간의 시의성을 가지는 설정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예를들면 민노당의 노회찬의원같은 입담) 어차피 정치라는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사람이 움직이는 것이기에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방법론을 보여주는 것도 정치집단이나 지도자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일이 뜻을 세우는것이 물론 어렵고 상황에 따라서 개인이나 구성원들에게 고귀할수도 있지만 뜻에 상응하는 실천력과 노련함을 가지지 못하면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것은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지나치게 감동이라는 이미지에 매몰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방식은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시점에 한번 경험한 것이라 유권자들은 일종의 내성이 존재합니다. 감동과 더불어 구체성을 조금더 부각시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방법론? 일반적인 유권자나 지지자는 실질적인 내부사정을 모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해당 캠프에서 찾아야합니다. 이부분이 현실적인 능력이라고 생각됩니다(갑자기 돼지저금통이 생각나는것은 왜일까..물론 이방법을 현재에 실제로 쓴다면 비난만 되돌아오겠지만..)

통합신당과 한나라당이 정책이나 이에 기반한 토론이아닌 상대 후보의 지엽적이고 이미지적인 부분을 가지고 소송까지 불사하며 가지가지 과열된 공방전을 벌이는 모습은 과히 좋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명박후보의 CF에 대한 의견을 가질수는 있지만 국밥집 할머니가 가짜라는둥 꼬투리 잡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특정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홍보물인데다 인간극장류의 리얼리티에 기반한 다큐멘터리가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허용할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여집니다.(광고에서 부부로 나온사람들은 결혼이라도 해야하나..) 이런 지엽적인것을 물고늘어지지 모습은 이제 자제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론짓는 말을 하자면 한나라당과 이명박 캠프는 공중파 토론에 조속히 나오길 바랍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공로중에 가장 큰것은 탈권위적 모습으로 토론이나 터놓고 이야기하는 문화를 정착시킨것을 꼽고싶습니다. 화법이나 풀어나가는 이야기들의 각론차원에서 논란이나 이견은 있을수 있지만 납득하기 힘든 이유로 대화통로나 선택을 위한 검증자체가 불가능하게 하는것은 통탄할만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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