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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1980년대의 팝음악은 전세계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많은 주목을 받았고 아무래도 빌보드 차트가 미국에서 발표되는 것이기에 미국 아티스트들이 많았지만 다양한 국적의 가수들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영어권이라 그런지 영국 아티스트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노래를 부른 루이스 터커는 성악가로 영국 출신입니다. 오페라 가수이지만 팝음악으로 이름을 먼저 알리게됩니다. 이노래는 원래 베토벤의 피아노 소타나 비창 2악장으로 루이스 터커가 데모 제작한 미드나잇블루를 이전에 만났던 팀 스미트에게 건넸고 데모를 친구이자 음반제작자인 찰리 스카벡에게 보내 프로듀스하고 동시에 싱글곡 Midnight Blue에서는 같이 노래를 부르며 완성됩니다. 사람에게 있어 인연이란게 이런듯.. 아무리 재주가 좋아도 이를 알아주고 좋은길로 동..
어제 아침에 지하철에서 무료신문을 보다 폴포츠의 내한이 5월에 있으리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전에 이우진님의 번역 동영상을 통해서 접한 기억이 있는데 사람의 인생이라는 것은 한순간의 변화로 아주 상이한 경로의 방식으로 삶을 이어가는듯이 보이지만, 그이면에는 특히 재능과 관련된 것이라면 각고의 노력이 전제 되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켜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재능을 지녔다해도 빛을 보지못한 많은 사람들이 있지 않았을까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폴포츠는 오페라가수의 꿈을 가지고 있는 평범한 휴대폰 외판원이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서양사람들의 부러운점은 삶의 여러가지 조건속에서도 자신의 꿈꾸던것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부분입니다. 물론 우리주변에도 볼수 있지만 자주 볼수있는 것이 아니기도 합니다. 이전에..
어제 보일락말락 아일락 립싱크 동영상을 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그뒤에 생각해보니 기업에서 간접광고 방식으로 유효하리라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기존의 UCC동영상 서비스 업체와 제휴해 진행하는 이벤트 형식의 영상모음은 이만한 재미를 부여한것이 없는것으로 기억됩니다. 현재 이 영상이 해당업체의 마케팅방식인지 사용자의 재치로 인해 나온것인지 분간이 되지 않지만 후자쪽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패러디물이기에 극적인 반대현상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본편에 해당하는 CF가 공중파에 나왔을때는 고아라가 이쁘긴 했지만 기존의 가졌던 이미지와 다르게 어필한 탓에 커다란 광고효과를 봤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성인 연기자로 거듭나는 과정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한가지 문제점은 이 제작물은 누가 원저자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