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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블록은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장난감... 어릴때는 이런식의 블록이 거의 없었지만 우리아이가 돌지날 무렵부터 유아용 큼직한 블럭을 시작... 그리고 조금 크면 일반적인 크기의 블록에서 각종 테마들로 꾸며진 블록들이 있습니다. 블록은 국내 제품도 있지만 레고는 블록이라는 단어와 거의 동격으로 쓰이는 고유명사처럼 쓰이곤합니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선물도 있고 아이 생일도 있어 출혈이.. 교육상 선물에 너무 치중하는것같아 같이 케익도 만들고 이곳저곳 가기도 하지만 저녁무렵이면 이런 마음가짐은 한구석에서부터 흩트러지기 마련.. 먹을거리사러 마트갔다가 장난감코너를 힐끗보다 한두시간 순회해서 사오기도 했지요.. 이제 7살이 되어가는 아이는 남자아이들이 집착하는 각종 차와 뽀로로 캐릭터와 토마스같은 기차를 서서히 ..
올 여름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 우리아이 아직 36개월도 지나지 않은 만2세를 지난 시점이지만 이곳에 다니면서부터 전혀 생각치 못했던 경험을 하게되었습니다.(별로 상관 없어 보이던 할로윈데이니 빼빼로데이 같은것들) 어제는 몇번씩이나 아빠한테 초콜릿을 잔뜩 준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뭔소린가 곰곰히 생각해 봤더니 길거리에서 보던 빼빼로를 이야기하는 것 같았습니다. 몇일전 할로윈데이때는 어린이집 차에서 아이들이 단체로 모자에 배트맨같은 가면을 쓰고 내리기도 했다던데.. 그후로 집에서 가면쓰고 다니기도 합니다. 저기에다 파워레인저 칼들고(동네 문구점에 태왕사신기칼이나 주몽칼등 불빛도 번쩍이고 소리까지 나는 칼을 마다하고 달랑 스티커만 붙어있는 파워레인저 칼을 사겠다고 고집부려서 이걸 샀습니다. 착한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