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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아이가 벌써 초등학교를 졸업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취학전에는 나름 천재인줄 알았는데.. 점점 클수록 커다란 걸림돌없이 행복하게 살게되길 바라게됩니다. 아마도 극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이 이럴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릴때 이것저것 학습지를 시도하다가 그만두었습니다. 내용도 천편일률적이고 아이가 성인이 될때까지를 생각하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것 같았습니다. 오시는 선생님들도 생활인이기에 그정도 금액에 헌신적이고 전인적인 교육을 받는다는것은 불가능하고 그렇다고 값비싼 사교육을 무리하게 시키는것도 형편상 어려운 일인데다 이전에 그것도 그럴만한 가치있는것인지는 의문이 더욱 컸습니다. 다음에는 여러가지 체험학습을 하러갔었는데 왠지 현실과의 괴리감 즉 활력이 떨어진 맞춰진것들이라는 생각이 들기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자주 갔..
어린이가구 밴키즈 벙커침대로 아이방꾸미기 아이방 침대를 구할 때 한 번쯤 고민하는데요밴키즈 침대는 아이의 환경이나 방의 구조에 맞춰효율적인 구조로 자유자재로 변신할 수 있다는 게큰 장점인 것 같아요 특히 자녀가 둘일 경우 정말 밴키즈 벙커 침대가 딱이라고 생각해요일단 수납이 많고요 일단 아이방은 수납이 많아야겠죠. 4 3 0 B u n k e r B e d는낮에는 침대를 이동하여 학습 및 놀이공간으로 활용하거나책을 읽을 수 있는 안락한 쇼파로 활용하고밤에는 아이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아이가 뛰어 놀거나 활동할 때에는 밀어 넣어서 공간을 확보하고취침할 때 빼면 앙증 맞은 침대로 변신할 수 있어요.둘째 아이방을 아직 꾸며주기엔 이르다고 생각하실 때에도,침대 및 수납공간 해결까지 430 침대..
벌써 19회나... 4월29일부터 5월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사진 및 영상과 관련된 기자재를 일별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영상보다는 사진에 비중이 높은 전시라고 볼 수 있지만 홈비디오 영상 기기들도 많이 볼수있고 요즘 추세가 디카에 들어간 영상 품질이 높아지면서 가까운 시점에 경계가 많이 모호해질것으로 보입니다. 브랜드별 각종 최신 카메라를 보고 만질수 있습니다(다만 사람이 많으면 조금 번잡할수도.. 주말에 가면 이 전시회는 항상 사람이 많더군요.. 더불어 몇년전부터 모델촬영이 많아 사람이 곳곳에 몰려있기도 합니다.) 내년부터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촬영한 일상을 기록한 영상물을 순차적으로 정리해볼 생각인데 이 전시회에서 촬영한것도 몇가지 나올것 같네요.. 포토쇼2010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관람가능..
CJ문화재단에서 주관하고 성곡미술관에서 전시중인 CJ그림책 축제를 14일 토요일날 갔다 왔습니다. 블로그코리아의 리뷰모집에 응모한것이 당첨되었는데 이런 행운도.... 아마 당첨이 되지 않았더라도 시간과 여러가지 여건만 되었다면 가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했습니다.. 성곡미술관은 처음 가봤는데 찾아가는길 서울시립박물관부터시작 주변에 출판사와 메트로같은 지하철역에서 아침마다 만나는 신문을 발행하는 곳도 보이더군요(단독주택을 개조한 곳인데 부럽기도.. 디자인회사나 출판사같은곳에서 종종 볼수있는데 오래전 살던 동네인 서교동에 있던 솔출판사나 일때문에 몇번 들락거린 가회동 시절의 김영사가 떠오르기도...) 본관과 별관이 있고 조각공원이 있는데 현재는 공사중이라 안쪽으로 출입이 금지되었더군요.. 본관쪽 전시장에..
저번주.. 2번째 개인전을 연 아내.. 몇일 몸상태가 않좋아서.. 이전에 도록등을 준비하는것을 도와준다고 약속했는데 못지키고.. 대신 대형 은박지 포장지를 사다 이동시에 덧씌울 작품 보호망을 제작... 지완이 키만한 은박 포장제 가뿐하게 일요일 장을보고.. 조금 누웠다 나선 산책... 주말내내 날씨가 봄날씨를 연상시키는지라.. 오후늦게 나갔음에도 여기저기 사람들이 많이 보였는데 특히 유아들 손을 잡고 삼삼오오 가족나들이 나온분들이 많았습니다. 오랫만에 식물원에 들어갔다가 산책길을 따라 연못에 도착했을 무렵.. 이전에 이곳에 있는 물고기와 거북이는 어찌 겨울을 지낼런지 궁금했는데.. 처참하고 우울한 풍경.. 이곳저곳 둥둥 떠있던 물고기들... 한편으로는 가련하고 한편으로는 인간들의 유희를위해 보살핌없이 사..
토요일 시립미술관에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를 보고 아주 오랫만에 덕수궁에 들어가 20세기 라틴아메리카 거장전을 보고왔습니다. 국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는 이전에 이런 형식을 백남준이 선구적으로 보여주었던 것을 제외하면 와닿은 작품을 체험한 기억이 거의 없는지라 그다지.. 하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수준이 높았고(별도의 포스팅을...) 이곳저곳 체험적인 형식이 많고 촬영에 별다른 제약이 없어(이전에 이곳에서 마티스전을 보았을때 촬영을 강하게 제재하던 기억이 남아있었고 크리스마스 이브땐가 개인적으로 아주좋아하는 화가인 마그리트전을 보러 유모차 끌고 꾸역꾸역 갔다가 전혀 예상치 못했던 휴관 상태를 보고 공무원스럽군.. 했던 기억도 납니다. 실제로 이곳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공무원인지 결정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