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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오늘부터 날씨가 흐려졌는데 몇일전까지.. 하늘은 제법 푸르름이 더해가고 깊어가는 듯한 느낌... 가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음을 이야기하듯 코스모스와 무궁화 꽃이 반겨주는 성호공원 산책길... 식물원부터 부곡동 자연학습장 부근 올림픽기념공원까지의 코스... 자연학습장에는 개량종인듯 커다란 무궁화가 피어있기도 했는데 노출이상으로 지나치게 허옇게나와 생략... 식물원에서 산책코스와 반대방향인 상록수역쪽으로는 철쭉동산 밑에 일동 주민센터 옆으로는 무궁화꽃을 중심으로 심어진 공원이 따로있기도... 자연은 항상 그러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제자리를 지켜내는 안정감을 주지만 인간의 감정은 참으로 변화무쌍... 막바지 더위가 찾아와 비만오던 여름과 대조되기도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한 기운이 가을이 다가옴을 실감하게 ..
예전에 미수다에서 외국인들이 하던 이야기중에 한국만의 특징 가운데 하나.. 감기에 걸리면 약에 주사를 폭식하는 한국인이 이상하게 보였다는 부분을 본적이 있습니다. 자기들 나라에선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라면서.. 저도 어릴때 주어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약을 최대한 자제하고...가끔 감기에 걸리면 되게 걸리는(옆에서 보면 숨넘어갈듯..) 편이지만 가능한한 약을 먹지 않습니다. 그럴때면 주위에서 날아오는 이야기들 강력한 주사한방 혹은 미련하게 참지말고 독하게 약 지어먹고 땀 푹내라는... 오늘 읽은 세살감기 평생건강 좌우한다는 항생제 남용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부작용을 이야기합니다. (대체로 알고있는 그러나 실천하기에 어딘가 어려운...) 세살감기 평생건강 좌우한다 - 최혁용 외 지음/예담Friend 항생제는 ..
약간은 흐린날씨.. 어제밤 아이는 밤새 감기에 걸려 열이 오르락내리락하다 콧물에 기침에... 오전내내 집에서 뒹굴대다 오다가다 단풍이 절정이라는걸 힐끔힐끔 쳐다보기만 하던 기억이 떠올라.. 점심먹고 아이에게 괜찮은지 물어보고 데리고 나갔습니다. 금방 들어오리라 생각하고 나갔는데 결국 가던 코스대로 단원조각공원의 고래미끄럼틀까지.. 오매! 단풍들었네... 식물원 주차장옆 성호이익선생 기념관 뒤쪽에서.. 이장소에서 아이들과 나온 몇몇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더군요.. 아빠랑 지완이랑.. 성호이익선생 기념관 뒤쪽 분수대 조각상 앞에서.. 성호이익선생 기념관 뒤쪽 코코아 먹는 지완이.. 산수유열매던가.... 지완이 업고... 고래미끄럼틀 가는길 인조잔디 축구장 뒤쪽(정식구장이아닌 시민을 위한 시설 조명시설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