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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물론 예측해 볼 수 있을정도로 이전만큼의 영향력을 가진것은 아니다지만 파산까지 가리란 생각은 못했네요..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한다는것 자체가 관심부족의 소산일지도... 2000년 당시 지하철 광고들이 생각납니다. 프리챌의 마스터 권한이 막강하다는 식의 광고였던것으로 기억나네요.. 그리고 외계인 광고... 정보를 보니 집으로를 연출한 이정향 감독 작품이네요.. edaily - 커뮤니티 원조 프리챌, `돌파구` 못 찾고 파산 2011년 3월 11일 - 새단장을 이야기하는 메인 상단.. http://www.freechal.com/ 역시 검색서비스도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다는.. 프리첼에는 지금은 대부분 없어진(오래전 유료화 파동당시 대부분 사라진..) 여러 커뮤니티를 들락거리던..
올림푸스에서 운영하는 미오디오에서 옛날사진 컨테스트 중이네요... http://www.miodio.co.kr/Enjoy/GalleryContest.aspx 올려진 사진들을 보니 아련한 추억들이 떠오르네요.. 집에서 흑백사진들 뒤적여 몇장 올려봐야할듯... 기간은 5월 15일까지..
7년전 이맘때... 결혼준비를 하면서 유럽배낭여행부터 일본,태국등등 여러군데 싸돌아다녀본 아내에게 권할만한 여행지가 별로 없는듯해 고민... 우연히 웨딩박람회에갔다 그곳에 잔뜩몰려있던 여행사에 신혼여행지를 문의하던중 평소가보고 싶었던 실크로드를 관통하던 중앙아시아나 이란 아니면 중국남부의 윈난등을 이야기했더니 상담자분의 묘한 웃음만 되돌아 오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주변 지인들 대부분은 동남아시아로 신혼여행을 많이가곤 했는데 제주도도 못가본 나였지만... 제주도... 아내는 이미 여러번 갔다왔다면서 재미없어하는 휑한표정... 태국은 이미 갔다왔다고하고... 유럽이나 미국은 비용도 비용이지만 시간이 허락치 않고 하다 여행사 여러곳을 전전하며 귀동냥 하던중 부담없이 추천하는 곳이 필리핀의 보라카이와 당시..
더운날 우연히 무엇인가 사러갔던 산본역부근 광장.. 분수대에서 나오는 물줄기를 벗삼아 장난하는중... 어릴때 비가오다 개기 시작할무렵 흙으로 댐을 만들어가며 놀던 기억이 납니다. 더 어릴적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5살무렵 당시 살던곳이 지금의 의왕시... 또렷하진 않지만 집앞에는 냇가가 있었고 옆집살던 누나가 불씨가 아직남은 연탄불에 미꾸라지를 얹혀놓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집에 놀러왔던 사촌형은 지금도 가끔 그이야기를 하곤합니다. 오래전에 어린이대공원에 있는 분수대에서 기저귀차고 아장아장 놀던 기억이 있는데(찾아봐야겠다..) 산본이나 평촌 그리고 상록수역에 처음가봤을때 대형 상가들 속을 거닐다보면 무언가 낯선것들이 많았었는데 이제는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집니다. 분수대에서 놀다 물이 얼굴에 맞은뒤로 재..
웹서핑하다 네이버의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 광고를 보고 들어가봤더니 이런 괜찮은 서비스를... http://dna.naver.com 현재는 1976년 1월1일부터 1985년 12월 31일까지 데이터가 구축된것으로 보입니다. 경향신문,동아일보,매일경제의 기사가 디지타이징된 상태로 선보였으며 유저에게 보여지는 화면은 플래시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이전에 많이 쓰이던 한자를 한글화 시키는 작업도 병행한것으로 보입니다. 아쉬운 점은 스크랩을 네이버스럽게(?) 외부로 퍼가기가 허용되지 않는 부분이지만(CCL을 살짝 떠올려보며) 전반적으로 매우 괜찮은 시도의 서비스로 보입니다. 사실 텍스트로 이루어진 신문을 날짜 개념이 아닌 내용까지 검색할수 있게 한다는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아직 데이터가 부족하고 대부분의 ..
도서관에서 빌려온것은 겉표지가 없고 90년대초반 연예인 사진 오려붙여만든 필통을 쓰던 여동생이 떠오르기도 했는데 여러장의 사진이 제목도없이 붙어있기에 뭔책인가 하고 들춰보다 사진이 볼만한네.... 당시에는 지하철에서 책보더라도 달력이나 기타 서점에서 뭔책인지 알아서 감춰주던 표지들이 생각나기도... 한장한장 넘겨가면서 오랫만에 만난 즐거운 여행책.... 주로 여행하기 어려운곳.. 어릴때 공상속으로 넘나들던 지구의 오지.. 신학기 책을 받으면 사회과부도부터 열심히 보던 나였지만... 세계지도를 그려가며 어디에 뭐있고 어디에 뭐있고.... 수도이름대기에... 십오소년표류기에 로빈슨 크루소.... 이런 비슷한 책을 뭘 읽었더라...오래전에 읽었지만 재미있는 지역을 넘나들던 기자가 쓴책.. 당시에는 오리엔탈리즘..
한동안 블로그스피어상에서 주목을 받기도 했던것인데.. SK의 네이트와 인수합병한 엠파스가 실제적인 하나의 서비스로 묶인다는 것인데.. 안경쓴 토끼가 인상적이었던 엠파스에 대한 여러가지 아련한 사용 추억은 뒤로하고(엠파스가 나올무렵 문맥 검색을 할 당시의 신선함...) 개인적으로 99년에서 2000년대 초 개인적으로 많이 쓰던 메일서비스는 오르지오였고 보조적으로 쓰던것은 프리챌과 처음으로 개인홈페이지를 만들때 사용하던 드림위즈였습니다. 오르지오는 유료화 이후 점점 멀어졌고(사라질줄은 꿈에도...) 프리챌도 역시 커뮤니티유료화 시도즈음에 멀어졌고 드림위즈는 추후에 30일인가 접속하지 않으면 휴면계정으로 바뀌어 가끔 풀어놓기도 했다 자연스레 멀어졌고.. 이후에 메일은 라이코스로 통합되어 사용되었는데(개인적으로..
저번에 그림주고 받았던 유기농 귤들이 허연 당분들을 드러내더니 몇몇이 썩어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한박스는 이곳저곳 나눠주고 한박스를 먹고 있었는데 이런이런... 안되겠다 싶어 남아있던것중에 3분에2 정도는 냉장고에 넣어두고 올해 두번째로 잼을 만들었습니다. 먼저번에도 귤로 잼을 만들었었는데 그당시의 잼은 상당히 신맛이 많이 났습니다. 물론 설탕을 많이 넣었음에도.... 어릴때 어머니는 오이나 당근으로도 잼을 만들어주곤 했었습니다. 이녀석을 크래커에 발라먹던 기억이 납니다. 국민학교시절 학교에 이걸 가져갔다가 무슨 오이로 잼을 만드냐며 놀려대는 친한 친구때문에 다시는 들고가지 않았었습니다. 아! 갑자기 이녀석이 생각나는군요.. 조금은 불우한 환경이었던 친구는 지금 생각해보면 문제아에 가까웠는데(뻑하면 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