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투어 2 - 도라전망대에서 제3땅굴 그리고 허준 묘소 가는길

도라산에서 바로 북녘땅이 보이는 도라전망대로...
이곳은 포토존이 있어 이선을 넘어 촬영하면 제재를 가합니다.
촬영기기나 메모리칩을 물수당할수도...
이유는 군사적인 것인데 남쪽의 시설물이 촬영될것을 우려했다고....
DMZ 투어에는 외국인 단체관광객과 외국 군인들이 유난히 많았는데 중국어 일본어 영어가 번갈아가며 설명되고(투어 가이드의 목소리) 외국군인들도 많이 관람합니다.. 지구상에 유일무이한 곳 비무장지대...

이곳에서 관람을 마치고 제3땅굴..
도덕시간에 지긋지긋하게 듣던곳 가운데 하나..
막상 실제 눈으로보니 상당히 위험에 빠질뻔한 상황..
당시의 남북간 대치 정황으로 보아 어떤식으로든 충분히 활용할 수 있었던 곳...
내려갔다 오니 야트막한 등산을 한 기분 그리고 낮은 높이로 인해 간간히 천정에 돌출된 돌에 부딪치기도...
키가 너무크신 분들은 쭈그리고 오가는 자세때문에 생길수 있는 현상을 설명해주며 판단을 하라고 권고하기도 하시더군요.
땅굴속은 촬영 금지..
맞은편에 DMZ 영상관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DMZ와 한국전쟁에 관한 영상물을 관람하고 장소가 장소인만큼 북한의 도발에 관련된 자료와 비무장지대 지형을 견본으로 만들어 놓았고 철책 근무하는 모습을 재현해 놓기도...

사실 아주 유익한 투어였는데 시간이 조금 촉박하기도.. 점심시간...
민통선내 통일촌.. 장단콩으로 유명한 슬로우푸드 체험장으로 이동
음식이 아주 담백한 무공해 식품..

장단콩마을 웹사이트 바로가기

식사후 허준선생 묘소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동파리해마루촌 위원장님과 동행..
전두환때 생긴 인공호수며...
구석구석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이동하는 행운까지...



다음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