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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NEX - VG10 본문

영상장비 및 교육/촬영기기

소니 NEX - VG10

햇살과산책 2010. 11. 2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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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간만에 블로그 방명록을 봤더니 이날 소니 NEX VG-10 블로거 초청 파티.. 참석할수 있냐는 글이 있더군요..
에고 너무 늦은것 아닌가하고 전화를 걸어봤더니 참석가능하다는 말씀...

퇴근하고 학동역으로...

NEX - VG10은 렌즈교환식 캠코더(정지사진용 카메라가 주기능이 아닌..)형식의 영상촬영기기로 요즘 한창 각광받는 DSLR의 영상촬영과 변별점을 들고 나왔습니다. 일주일전쯤 신사동 소니매장에서 구닥다리 캠코더 A/S받으러갔다 본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배터리가 없는 상태라 외관만보고 알파55만 살짝보다 시간이없어 빨리왔었습니다.

상세한 스펙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 - http://www.betterface.kr/720

작년에 올림푸스의 펜을 써봤을때 아웃포커싱이 되는 동영상 촬영에 일종의 격세지감 같은것을 느끼기도 했었는데 실질적으로 업무용 카메라중에서도 고급형에 들어가는 비디오 카메라들만 가능했던 시절을 생각한다면...
다만 이때 느꼈던 것중에 하나가 사용상의 불편함이었는데 DSLR을 들고 동영상 촬영이 익숙하지 않음은 둘째로 치더라도 손으로 들고 촬영할때 줌이나 기타 조작시에 많이 흔들리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NEX VG-10과 펜은 동영상에 관해 스펙차이가 나기 때문에(굳이 비교할려면 니콘이나 캐논의 DSLR과 비교해야겠지요) 비교대상으로는 뭐하지만 DSLR의 색감과 아웃포커싱을 이용한 영상이라는 표현력을 얻어낼수 있다는 부분이 매우크게 다가오더군요.

현장에서 실물을 이리저리 만져보고 이야기하다 느낀 몇가지 왔다갔다...

DSLR과 비교해야하나 캠코더와 비교해야하나...
영상품질은 DSLR과 사용상의 편의성은 캠코더와..
두가지에서 얻을수 있는 장점들이 섞여있는데...

트라이포드없이 장시간 촬영은 조금 무겁지 않을까?
그립감은 그리 나쁘지않지만 약간 허전(보통 준업무용 캠코더에 주렁주렁 매달린 단자들이 없기에.. 줌이나 ND필터 게인 셔터스피드 등등 각종 설정 버튼들이 이곳저곳 주루룩 나열된...)
어라 트라이포드의 리모컨 조작이 불가하네 연결단자도 없는듯..
렌즈교환식이라 본체에서의 제어가 한계가 있는듯..
그래도 DSLR을 손으로 들고 줌을 활용하며 촬영할때보다는 괜찮은데..
색감은 홈비디오용 핸디캠은 비교대상이 아니고...
발군의 아웃포커싱이나 각종 효과를 만들어낼수 있는 렌즈들까지...

소니의 전체 캠코더 포지션에서 어디쯤 위치할까?
DV시절 캠코더라면 TRV900시리즈와 PD-X10을 오락가락하는 정도...
즉 개인용 고급형과 준업무용을 오락가락하는...

주로 사용할 층은 누가될까?
아마 영상촬영을 위주로 했던 사람중에 최근 DSLR의 색감과 화질에 눈돌아간 사람이 일차적으로 관심을 가질테고..
기본 렌즈포함된 가격이 대략 삼백이면.. 준업무용으로 표현력을 생각하면.. 본인 상황에 따라 고민해볼만..
UCC나 독립영화에서는 가격대비 썩 괜찮은 선택.. 다만 24P 지원이 안되어 아쉽지만 후속모델에 차근차근 업그레이드 될듯.. 사실 소니에서 기술이없어 않넣었다가보다는.. 내부적으로 소니 카메라 전체를 놓고 봤을때 기술외적으로 맞물린것들이 고려된 선택인듯... 

DSLR의 약점인 음향부분을 극대화시킨 부분도 눈에 띄고..

웨딩이나 행사용으로는 보조용으로는 탁월 메인이나 한대만 가지고 촬영한다면 또다른 집중력과 숙련이 필요할듯.. 연출이 아니기에 중요한 순간에 조작미숙으로 포커싱이 맞지않아 중요한 부분이 오히려 날라가면 난감할듯.. 물론 자동으로 놓고 기존 캠코더처럼 사용하면 되겠지만...사용 의미가 조금 반감될수도..

홈비디오용으로는.. 비디오 용도로만 생각하면 가격은 조금 나가지만 사용층은 어느정도일지.. 이전에 준업무용 캠코더에 비해 크기가 많이 작아지고 DSLR 카메라 겸용으로도 쓸수 있기에 또다른 매력이 있고.. 아무래도 휴대용으로 조금 버겁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물론 조금더 작긴하지만 대략 이만한 크기와 무게가 나가는 8미리 캠코더를 목에메고(조금 묵직) 다녔던 기억으로는 촬영자에 따라서 가능할듯..(이전에 나들이가면 한손으로 짐실은 유모차 끌고 다니며 촬영하던 때도...)

주용도가 비디오촬영이고 DSLR보다 비디오 카메라에 익숙한 사용자에게는 유용한 카메라가 될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잠깐 휘둘러본 영상..



현장에서 NEX VG-10으로 살짝 촬영.. SD 메모리에 저장된 영상의 정보

C:\Users\wee\Desktop\xv10\00003.MTS
   General #0
      ID : 0
      Complete name : C:\Users\wee\Desktop\xv10\00003.MTS
      Format : BDAV
      Format/Info : Blu-ray Video
      File size : 37.1 MiB
      Duration : 13s 984ms
      Overall bit rate : 22.3 Mbps
      Maximum Overall bit rate : 24.0 Mbps
   Video #4113
      ID : 4113 (0x1011)
      Menu ID : 1 (0x1)
      Format : AVC
      Format/Info : Advanced Video Codec
      Format profile : High@L4.0
      Format settings, CABAC : Yes
      Format settings, ReFrames : 2 frames
      Duration : 13s 880ms
      Bit rate : 21.1 Mbps
      Width : 1 920 pixels
      Height : 1 080 pixels
      Display aspect ratio : 16:9
      Frame rate : 29.970 fps
      Resolution : 24 bits
      Colorimetry : 4:2:0
      Scan type : Interlaced
      Scan order : Top Field First
      Bits/(Pixel*Frame) : 0.340
      Stream size : 34.9 MiB (94%)
   Audio #4352
      ID : 4352 (0x1100)
      Menu ID : 1 (0x1)
      Format : AC-3
      Format/Info : Audio Coding 3
      Duration : 13s 984ms
      Bit rate mode : Constant
      Bit rate : 256 Kbps
      Channel(s) : 2 channels
      Channel positions : L R
      Sampling rate : 48.0 KHz
      Video delay : -67ms
      Stream size : 437 KiB (1%)
   Text #4608
      ID : 4608 (0x1200)
      Menu ID : 1 (0x1)
      Format : PGS
      Duration : 13s 448ms
      Video delay : -67ms


집으로 올때 기념으로 나눠준 케잌.. 기다린다던 녀석은 이미 잠들었고..다음날 아침에 살짝 보여주고 출근.. 카메라 모양의 케잌이라며.. 연신 우와 대박 대박(요즘 유치원에서 유행하는 말인듯..) 퇴근무렵 계속 전화 언제와 언제 먹을꺼야....






작성중에보니 내년 상반기에 출시예정 후속모델에 대한 내용이 있네요..
http://www.stylezineblog.com/1464 ..
그리고 하단 동영상 참고... 업무용으로 나온 이기종은 가격이 대략 600만원선이라고 합니다..

"NXCAM" HD camcorder under development, featuring E-mount lens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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