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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대한민국과 카타르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 그동안 많은 비난에 직면한 슈틸리케호는 오늘 새벽 경기에서 이란이 우즈베키스탄을 원정팀의 무덤이라 불리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불리는 그대로 이기면서 승리했습니다. 이란은 이로서 월드컵에 최종진출이 확정되었고 다급한 우리로서는 턱밑까지 쫓아오던 우즈베키스탄을 따돌릴수 있는 기회를 맞았습니다. 가장 극적으로 진출했던 1994년 미국 월드컵 예선전이 기억납니다.. 거의 포기상태에서 이라크가 종료직전 극적인 골로 일본과 비기며 우리나라가 올라갔습니다. 당시 제대 얼마 안남기고 내무반에서 일직사관 피해서 보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카타르전에서 승리한다면 승점 4점차이가되면서 두경기가 남은 상태이기에 매우 유리하게 돌아갑니다. 하지만 무승부나 패하게..
U20 월드컵 16강전 길목에서 대한민국은 포르투갈과 경기하게 되었습니다. 조별예선 2승을 먼저거두고 마지막 잉글랜드전에서 아쉽게 석패하면서 조2위로 포르투갈과 경기.. 개최국 이점은 물론이고 바르샤 듀오인 이승우와 백승호가 제몫을 잘해주고 있는 가운데 신태용 감독은 원팀이라는 축구 철학을 이야기했고 매우 타당하지만 결국 마지막 방점은 두선수가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연령대의 특징은 해당 국가의 성인 대표팀이 가지는 네임벨류와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적으면 10대후반에서 아주 많으면 30중반까지도 있는 많은 연령을 아우른 성인 대표팀과 다르게 기복이 존재하기에 섣부른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아르헨티나도 조별예선에서 탈락했고 브라질은 아예 나오지도 못하는.. 성인 대표팀 레벨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
한국과 중국의 러시아 월드컵 예선전 우리나라는 중국에게는 공한증을 선사할만큼 가공할만한 역대 전적입니다. 중국은 현재 축구굴기를 꿈꾸며 막대한 투자를 오랜기간 하고는 있지만 생각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는 상태로 매우 지지부진합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도 진출은 산술적인 가능성이야 있지만 실제로는 거의 물건너간 상태..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패배를 안겼었던 가오홍보 감독이 사의를 표명했지만 실제로는 경질하다시피하고 이탈리아의 명장 리피를 감독자리에 앉혔습니다. 광저우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우승으로 이끈 리피는 중국리그를 한단계 도약시킨 인물입니다. 우리 대표팀은 손흥민이 경고누적으로 빠졌고 유럽파가 이전만 못합니다. 기성용은 부상에서 최근 돌아왔고 그나마 구자철 지동원이 꾸준히 나온정도입니다. 뉴페이스로 황..
한국 : 시리아 국가대표 축구경기 지난 중국전 낙승을 예상했고 그렇게 흘러가나 싶었는데 중국이 마지막 뒷심을 발휘하며 턱밑까지 추격당한 경기였습니다. 흡사 94년 월드컵 독일과 우리의 경기를 보는듯.. 중국은 이전에 무너지면 자포자기하는 듯한 인상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모습이 사라진팀이 되었습니다. 1차전에서는 일본도 안방에서 UAE에 패배하면서 위기감이 돌고있습니다. 실력이 많이 평준화된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아무리 강팀이라 포장되더라도 여차하면 패할수 있는데 축구... 시리아는 전력상 우리와 상대가 되지 않는 팀이긴 하지만 방심은 금물..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으로 복귀.. 팀에서의 적응력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고 지역예선인점을 감안한듯.. 시리아와의 경기는 중간지대인 말레이시아에서 열리고있는데 IS..
한국:중국 국가대표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 축구경기 중국은 솔직히 축구로는 아직까지 상대가 되는팀은 아닙니다. 아직까지는... 이런 꼬리표가 붙은지 꽤 되었지만 실질적인 경기력 차이가 있고 생각보다 격차가 빨리 줄고있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중국 내부의 축구 인프라나 리그의 외국선수 도입으로 판이 커지기는 했지만 선수 선발이나 기타 개인적인 성향이나 문화등으로인해 도약하지 못한다고 보입니다. 우리 축구팬들에게 중국전은 쉬운상대에서 악몽으로 번진적도 많기에 그리 탐탁치않은 모습이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건 98년 월드컵 직전 최절정의 기량을 보이던 황선홍의 부상을 들수있습니다. 94년 월드컵에서 많은 기회를 날리며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었지만 지역예선에서 차범근의 지휘아래 퍼팩트한 모습을 보이던 가운..
우리나라는 네덜란드와 8강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조3위로 진출해서 양쪽조의 2위와 3위팀이 서로 추첨을 통해 대진 상대를 정하게 되는 방식입니다. 아무래도 마지막 경기에서 손쉬운 상대를 고르기위해 맥빠진 경기를 하는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8강전은 미국과 일본 브라질과 중국 러시아 세르비아 그리고 우리나라와 네덜란드의 경기가 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네덜란드에 승리하면 브라질 중국전 승자와 준결승전을 치르게 됩니다. 올림픽 이전의 우리가 생각했던 대진대로 되었다고 볼 수있습니다. 8강전에서 여러가지 껄끄러운 중국을 피하게되었고 강팀 미국도 피하게되었습니다. 준결승에 진출하게된다면 이후부터는 상대가 전부 우리보다는 강팀이기에 혼신의 힘을 다 쏟아붓고 후회없는 경기를 하면되는 구도로 가게 되었..
아르헨티나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면서 순항중인 여자배구팀 양효진이 제몫을 잘해주고있고 김희진도 살아난 경기로 김연경에게 집중되는 부분을 해소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런던 올림픽 막바지 체력 바닥난 김연경의 모습이 안타까웠는데 지금처럼 분담이 가능해진다면 팀전체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브라질은 역대전적에서도 많이 앞서고 홈팀인데다 우리보다 원래 랭킹도 높고 지난대회 챔피언이기까지 합니다. 그런 브라질을 지난 올림픽에서 한번 이겼던 경험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방심과 더불어 우리선수들의 맹활약이었습니다. 이번 브라질전에 또한번 이겨야 하는 이유는 8강전 상대가 정해지는 경기이기도합니다. 남아있는 카메룬전은 큰 이변이 없다면 최약체로 꼽히기에 충분히 이길수 있는 팀입니다. 결론적으로보면 어렵긴하지만 런던때와 ..
1차전에서 일본에 좋은 경기를 펼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주었습니다. 지난 런던대회에서 분투하기는 했지만 때때로 자신감이 부족한 모습이 보였고 조금씩의 엇박이 있었지만 김연경의 맹활약속에 기적적으로 4강에 들어갔는데.. 이제는 이때 부족해보이던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물론 객관적인 전력만 본다면 러시아가 앞서는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는 대표팀에 여전한 실력을 과시하는 김연경만 있는게 아니라 김희진 양효진이 런던때보다 관록이 많이 붙었습니다. 일본전에서 초반에 흔들릴때 투입된 막내 이재영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상승세로 좋은 경기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8강전에서 미국이나 중국을 피하려면 러시아와 브라질중에 한팀을 잡아야합니다. 홈팀인 브라질이나 오늘상대하는 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