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에버랜드에 간 지완이... 아빠는 20년만에 가본 자연농원

Posted by 추억보관소
2009. 9. 22. 21:29 사람과사람/일상에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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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에 지난 토요일에 놀러갔습니다.
여러가지 여건상(가깝다는 이유와 에버랜드는 아이가 어리기에 고난도의 놀이기구만 머리속에 떠올라 그림의 떡..) 과천 대공원은 일년에 몇번씩 가지만 에버랜드는 생각해보면 그리 먼거리도 아닌데 아이와 함께 가본적이 없었는데... 이곳을 가보라는 운명인지..

9월 9일 퇴근하기전 메일과 쪽지를 보다 VLUU STYLE 카페에서 선착순 이벤트 에버랜드 무료입장권 2장.. 집에로 갈려고 하다 들어갔는데 몇분 둘러보다 마침 그때 열린 선착순 이벤트 게시판.. 오호라.. 이런 이벤트랑 거리가 상당히먼 내게 왠일..

이렇게 해서 에버랜드로.. 가기전에 아이에게 이런저런 추억을 더듬거리며 에버랜드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특히 사파리 이야기를 장황하게 했더니 너무 가고 싶다고 기대감에 부풀기도..(토요일 친구랑 놀기로한 약속까지 일요일로 연장..)

에버랜드는 낯선이름.. 20년전쯤 우연히 친구랑 놀러갔던 이후 가본적이 없었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 학창시절 대부분을 수원에서 다녔던고로 자연농원(에버랜드의 이전이름)은 뻑하면 가는 곳중에 하나.. 해마다 김밥싸들고 어린이날도 가고.. 학교에서 소풍으로도 가고... 해서 흥미가 많이 반감된 곳이기도 했었습니다.

자연농원이라는 이름을 되새겨 보니 두가지정도 떠오릅니다.
사자 그리고 이브몽땅의 고엽..(Les Feuilles Mortes - 글을 쓰면서 검색해보니 1991년 11월 작고한것으로 나옵니다.. 왜 전혀 몰랐을까?.. 따져보니 군복무중이었네요..) 둘다 TV CF와 관련이 있는데 80년대 당시의 자연농원 CF에는 사자가(흡사 20세기 폭스사의 자세 비슷하게) 크게 포효하는 모습이 기억이 나고 자연농원의 가을과 관련된 CF중에 이브몽땅의 고엽을 배경음악으로 낙엽이 흩날리던 자연농원 모습이 나온적이 있습니다.. 갑자기 튀어나온 옛날 추억...

정문에서 바로 동물원으로.. 에버랜드는 너무 오랫만에 와서인지 처음에는 어디부터 가야할지 막막했는데 일단 사파리를 가보기 위해 동물원으로..

리프트내려서 반겨주는 주토피아 자카스 펭귄


너무 재미있었던 아마존 익스프레스.. 한번 더탈걸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른곳도 봐야하기에..


사파리의 사자..
분명 오래전 기억속에(대략 30년전쯤 당시 사파리차는 의자는 창문쪽을 바라보게 되어있었고 앞에 얼룩말 무늬의 짚차 곳곳과 사파리 투어버스 유리창에 고기를 달아놓아 사자나 호랑이가 눈앞에서 고기를 떼어먹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는데.. 지금은 오랜 줄서기 후에 봐서인지 그리고 아이에게 너무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해줘서인지 조금 기대에 못미치긴 했지만 근접해서 사자 호랑이 곰을 보게되기도.. 지금은 안전에 상당히 유의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기다랗게 기다리는 줄을 보면 이해가 가기도.. 고기를 그때처럼 달아놨단 배불러 먹지도 못하고 모두 뚱뚱하게 성인병에 시달리는 야수들이 되어있지 않을까...)



놀이기구 타는곳으로.. 좋아하는 스타일 차를 타더니.. 화려한 스포츠카를 좋아할줄 알았는데
아주 고풍스런차..




에버랜드는 온통 할로윈 분위기.. 광장의 기념촬영 장소..
식사하느라 시간을 못맞춰 할로윈 퍼레이드는 끝부분만 아주살짝 보고...


할로윈 빌리지 기념촬영 공간


할로윈 빌리지 입구.. 미로처럼 생긴 곳곳을 탐험하며 빠져나오는곳..


미로의 마지막 출구..


홀로그램으로 표현한 유령과 광장


사진을 많이 찍는 분수대.. 비너스상이 중아에 있고 양옆으로 분위기나는 물줄기..


회전목마 근처.. 카니발 문라이트 퍼레이드 직전 자리를 잡는 사람들..


아주 화려하고 재미있는 문라이트 퍼레이드가 펼쳐집니다..
늦은 시간까지 있기를 잘했습니다..
























야간 풍경을 담기로 약속해 나중에 아이가 지칠것 같아 오후에 이곳에 도착했는데 이런.. 집에갈 생각이 없는듯..
다음에 오게되면 오전 일찍 와도 될듯.. 절반도 못돌아다녀 아쉽기도 했지만 아주 즐거웠던 하루.. 아이도 너무 좋아해 조만간 다시와야 할것 같네요. 다음에 갈때는 미리미리 생각을하고 와야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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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 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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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한테 좋은 추억을 선물하셨네요.
    아빠나 엄마는 잠깐 고생이 될 터이지만 아이들한테는 몇달, 아니 그 이상으로 추억이 되겠죠.
    참 부럽습니다.
    행복한 모습 잘 보고 갑니다.
    • 무엇보다 아이가 너무 좋아하니 즐거웠습니다.
      시기획자님도 아이들을 무척 사랑하는 것이 블로그를 방문해보니 절절히 느껴집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틈날때마다 방문하겠습니다..

구글 아마존화 하는 사회 - 트렌드와 통찰

Posted by 추억보관소
2009. 1. 8. 01:37 도서관환상/실용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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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만 놓고 본다면 구글이나 아마존이 주류서비스가 아닌 우리나라의 상황은 살짝 비껴간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전반적인 대세를 이야기한다면 나름대로 실효성있는 문제의식을 집어낸 견해들...

부의 집중현상과 정보의 궁극적인 쏠림 혹은 작위적인 방향만들기에 대한 경계를 생각해보게 하는 것들.
웹2.0으로 축약할 수있는 인터넷의 변화는 수평적인 가치들을 이끌어낸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 수혜를 본 것들은 본래 의도된 것은 아니었지만 이런 시스템을 구축하고 독점적인 위치까지 다다른 구글이나 아마존같은 기업들은 아닐까하는 뒤집어 생각까지 해보게되는...

롱테일의 예를 들어도 여전히 파레토의 법칙이 훨씬더 유효하고 고착화되는 것에서 벗어날 수 없는 현실 한가운데 생겨난 변화라는점...

구글 아마존화 하는 사회 - 6점
모리 켄 지음, 하연수 옮김/경영정신(작가정신)


SNS나 블로그스피어는 전문화의 길로 나아가는 방법에는 최적화되었지만 즉 자신이 듣고자 하는 정보만을 추구하고 이와 관련된 관계를 맺기에는 좋지만 우연적으로 생성되는 계기들이나 좋든싫든 자신과 다른것들과 섞이게되는 현상들이 점점 사라지게 만드는 사회적인 관계성의 역기능에 주목해보기도...( 이부분은 개인적으로도 블로그스피어를 기웃거리면서 느꼈던 부분이기도한데 끼리끼리 뭉침이 처음에는 자발적이고 자연스러운 부분이 있어 장점으로 생각되기도 했었는데 지금보다 점점 사회적인 실제 영향력과 집중감이 생긴다면 이런 관계망의 자연스럽고 창조적인 분산화의 방법론도 맞물리게 형성되어야할 필요성이 보이기도 합니다. 어떤 분야의 전문가이자 같이 살아가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아직은 방법론을 논하기엔 조금이른..조짐이나 예측 가능한 부분들이 보이지만 문제시될 만큼의 현상이 있다고 진단하기에도 뭔가 미진한.. 아직은 태생기를 막지난 부분이 더 강하기 때문으로 생각..)

구글이나 아마존같은 시스템이 유일무이한 존재가 된다면 정보의 집중화로인한 의도치않은 혹은 누군가의 개입에의한 왜곡이나 편중화된 정보가 득세할지도 모른다는 역기능을 우려하는 부분도 음미해볼만한(가령 SEO와 관련되어 페이지랭크를 높게 받기위한 행위들로 특정 견해의 의견이 전부 상위에 랭크될때 발생할 수 있는 여론의 의도된 조작이나 불균등의 부정적인면 혹은 실제 여론과 심각하게 불일치되게 초기 몇페이지에 정보가 배치될때의 문제점등등..)

집단지성의 긍정적인 부분이 발휘될려면(한두명의 전문가를 능가할 정도의 평범한 사람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전문가의 필요성이 반감되는 상태) 주변환경도 이에맞추어 구성원들이 개개인마다 독특한 관점이나 정보가 교차해야되고 각각 독립성을 지니고 몇몇 전문가의 의견보다 강력한 합집합이 다양화게 분류되고 정리되어 보여지며 동시에 유연한 모습을 보일때(어렵다.. 그래도 매력적인.. 저자는 각각 다양성,독립성,분산성,집약성의 조건이 충족될때 순기능을 할 수 있다고 제임스 서로위키의 이야기를 인용했고 그의 말대로 이 조건이 모두 충족되기는 쉽지않다고 말하기도.. 충족이 되지 않을때는 문제점들이 돌출되기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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