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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황동규 (1)
햇살과산책
그동안 블로그보다 더욱 방치하던 집에있는 책장을 정리해봅니다. 우선 만만한(?) 아니 가장 애정넘치고 어려운 시집... 십오년이 넘었음직한 시집을 구입한 마지막 시점이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1989년부터 시작한 시집 컬렉션은 질풍노도의 시기를 거치며 습관처럼 때로는 절박한 젊은날의 치기가 되어 되돌아오던 시절도 훨씬지나 이제는 기억도 희미해지기 시작합니다. 아주 오래전 한동안은 시집을 작가별 출판사별 출간순 등등 여러차례 바꿔배열해봤지만 작가 이름으로 가나다순으로 배열하는게 제일 간편하더군요... 감태준 시인은 개인적으로 많이 어렸던 그당시에는 별로 주목하지 않았던 시인.. 아무래도 산업화에 떠밀린 도시인의 쓸쓸함을 노래한 그의 시풍때문이었던듯.. 아마도 당시로 돌아가보면 산업화와 맞물려 떠오..
도서관환상/문학
2016. 4. 25.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