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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좀 뱉어본 오랑우탄 동영상 - 비오는 월요일 동물원 풍경 본문

사람과사람/일상에서 만남

침좀 뱉어본 오랑우탄 동영상 - 비오는 월요일 동물원 풍경

햇살과산책 2012. 8. 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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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내내 따분해하던 아들.. 

수영장이랑 물썰매장 갔다온후로 조금 풀렸지만 그때뿐...

등산가기로 약속했던 월요일.. 일요일 밤부터 비는 오기시작하고...

자주가던 과천과학관으로 출발..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휴관..

사람은 몇몇 있었지만 코끼리열차도 안보이고.. 동물원까지 무작정 걸어가는길..

매표소도 휑하고 사람도 없고.. 한곳에 불이켜져있어 물어보니 입장가능.. 따분한 아들 표정..

여기 들어갈래 했더니 알았다고.. 소나기오다 멈추다를 반복하는 날씨..

조금 들러보다 집에가려고 나오는길에 미어캣 구경.. 옆에 조각상에서 놀다  유인원관으로..


개코원숭이 밥주는 시간..

대장부터 줘야지 안그러면 그원숭이는 심한 부상을 당할정도로 응징당한다고 당부하는 안내자의 이야기..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 관계상 먹이주기 체험은 어렵다면서 한번에 주고 사라짐..


마다가스카에 나오는 원숭이라며 긴꼬리여우원숭이를 보고 키득대다..

옆에있는 오랑우탄있는곳.. 우연히 올라갔다 재미있는 광경포착..

전에 오랑우탄을 아이데리고 이렇게 자세하게 볼기회가 없었는데 보통 주말이라 사람이 북적이고 

아이도 지금보다 어려서 오랜시간 보기보다 떼쓰기 바쁜상태...


오랑우탄은 멸종위기종으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와 보르네오섬에 살고있고..

숲에사는 사람이라는 뜻... 사람과 진짜 흡사한 종인듯..

표정이나 체형 10여종의 다른 소리를 내기도 한다는데..

침뱉는것도 사람과 똑같음...



요녀석과 서로 구경하다 내려와 집으로 귀가...

비오는 월요일의 동물원 무슨 소설제목 같기도... 사람 거의없고 비는 오락가락.. 

열대새쪽에서는 영화에 나올법한 괴기스런 새소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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