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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야기/웹사이트리뷰

티스토리 스킨위자드 베타테스트 사용기

햇살과산책 2007. 8. 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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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서 온 메일 확인후에 시키는데로 업로드한후에 몇가지 둘러봤습니다.
왠지 한번인가 만져봤던 네이버나 다음블로그의 스킨을 만지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부분은 포석일까..네이버나 다음에서 제공하는 블로그를 그리 많이 만져보지 못해서 느끼는 소감입니다.)
html과 CSS등에 약한 사용자를 위한 것이라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테터데스크 설정 하는것과 비슷한 인터페이스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데이터를 백업하고 기존스킨의 코드들을 모두 백업후...)

스킨편집 모드에서 스킨위자드를 클릭하면 테터데스크 설정하듯 화면과 함께 설정화면이 나옵니다.

기본 스킨 편집 인터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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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화면에는 배경꾸미기가 나옵니다.
옆에 보이는 업로드 메뉴는 사용자가 그림을 업로드하는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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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두번째 메뉴인 제목꾸미기입니다.
높이: 스킨에 따라서 제목 상단의 마진값이 되기도 하고
        상단에 노출된 제목과 전체배경과의 마진값일 수도 있습니다.
색상: 글자색을 지정합니다(기본제공색 이외에는 색상의 코드값을 알아야합니다)
글꼴과 크기는 제목의 글꼴과 크기를 지정합니다(폰트 종류가 적어보입니다 - 굴림,돋움,바탕,A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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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꾸미기
글영역 넓이: 가장 유용한 기능이 될듯합니다. 글이 들어가는 콘텐츠 영역의 넓이를 지정합니다.
                  400-700픽셀 사이 - 사이드바의 넓이 지정은 안됩니다.
제목글자색,내용글자색 및 글꼴과 크기를 지정합니다(마찬가지로 적용 폰트수가 적지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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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터데스크가 적용되었을때..
스킨에 따라서 사이드바 영역을 제외한 곳에 나타나기에 시각적으로 불안해 보이는 면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초보자가 제일 반기는 기능은 콘텐츠의 넓이를 지정하는 부분과 처음으로 되돌리기 기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나머지는 포털의 블로그를 만들어봤던 사람이면 나름대로 익숙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티스토리의 사용자층은 아직까지는 고급유저에 속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작성된 콘텐츠가 고급이라는 의미보다 웹을 사용하는 기술적인 부분에 국한시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즉 바꾸어서 이야기하면 테터툴즈를 쓸만큼(처음 사용해봤을때의 삽질한 추억을 떠올리며..) 블로깅에대한 열의나 어느정도 기술적인 부분의 경험치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유저층(물론 아주 상대적인 일반화라는 관점에서)입니다.(물론 쓰고자한다면 기본으로 제공된 스킨으로 별다른 수정없이 쓰는것도 무리가 없습니다.)

이부분을 이야기한것은 티스토리가 다음에서 기획하는 블로그의 성격규정에 관한 부분때문입니다.
(다음블로그와 티스토리의 정체성 구분은 의미가 있을까 없을까.. 물론 이부분은 차별의 관점이아닌 특성을 구분시켜준다는 점에서 접근하는 것은 지나친 해석일까?.. 설치형 블로그를 쓴다는 이미지를 취하는 기분이 중요시될까?.. 다시 사용자의 입장으로 돌아가면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제공형 블로그에서 수동조작이 가미되는 블로그로 옮기는 것이 초보라는 전제에서 기꺼이 받아들일만큼의 매력이 있는것일까?.. 결국 방향은 제대로 잡았다고 생각되지만 각각 브랜드의 특성이라는 측면에서의 접근은 무엇인지 헷갈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이 문제의식 자체가 나름대로 유효한 부분이 있고 생각해볼만한 의미가 있다는 전제하에서...)

현재정도의 편집방법은 HTML이나 CSS에 익숙하지 않다는 전제하에서 테터툴즈를 쓰고싶은데 대용으로 조금 간편화된 티스토리를 쓰고자하는 분이라면 만족할만큼은 아니지만 조금 괜찮아진 플러그인정도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합당할것 같습니다.(배경사진 업로드, 글꼴과 글자크기 및 색상 변경,넓이지정 분명 초보자에게 어려운부분이지만 쓰다보면 결국 다른 요구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이드바의 넓이라던가 제한된 글꼴에 대한 불만 그리고 여타 플러그인들의 수동설정부분의 간편화등등..)
물론 이말뜻은 테터툴즈나 이를 간편화시킨 티스토리가 웹기술을 어느정도 익숙하게 다루는 유저만 쓰라는 폐쇄적인 생각에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스킨위자드라 명명된 베타버전에서 구현된부분은 적용범위가 작아 아직은 구미에 맞게 쓸려면 스킨의 코드를 어느정도는 만져야되고 백업방법이나 기타 관리방법에 대한 부분들을 개인적으로 습득해야되는 난점이 존재합니다.(테터나 티스토리의 플러그인 기능이나 데이터관리등을 생각해봅니다. 알고쓰면 강력한 기능가운데 하나지만 초보자라는 전제하에서 모르면 무엇에 쓰이는것인지 종잡을 수 없는것들이 존재합니다.티스토리는 테터툴즈보다는 플러그인 관련해서 수동조작성을 걸러냈고 선택의 한계도 존재하지만 여타 제공형 블로그에 비하면 기능이 막강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기계식과 오토의 차이처럼... 티스토리는 세미오토(?)를 지향하려는 것일까? 방향성은 맞지만 실제구현된것은 조금더 세부적으로 간편화 시켜야할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이부분에서 지속적으로 스킨위자드가 영역을 넓히고 세부적으로 파고들어가면 테터툴즈가 가진 고유의 수동조작성과 어느정도 충돌할지 의문입니다. 처음부터 만든것이 아니고 좀더 세부적인 작동방식을 바꾼다면 이식이 필요한 부분이라 조직검사(?)도 해야되고 가지가지 돌출부분도 예상됩니다.)

이제 시작하는 베타버전에 안좋은 말만 늘어놓은것 같아 죄송하지만 첫술에 배불를리 없겠지요. 시도했다는 것자체만으로도 머리속으로 오만가지 소설을 쓰는것보다 훌륭한 일입니다. 그리고 다음의 기술력정도면 쉽게 커버할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편리함이 늘어나는 티스토리를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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