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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간... 방부제와 자연스런 소멸 사이에서..

웹이야기/시간과 공간 ... 유저
들어가는 글..

현재 우리나라의 모습은 아직 순혈주의적 감성과 주입식 교육이 가져다준 수용과 발언의 관점에서 도덕적 입바른 소리만 내뱉는 행위(푸코의 강연인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라는 따옴표를 씌운 책이 출간되면서 이런식의 대의명분성 발언들을 내뱉으면서 자기 권리를 정당화시키기 위해 타인을 억압하는 수단으로 변질되는 부분에 대한 분석이었습니다.)들이 다원화되고 고도화되는 산업사회와 맞물려 엇박자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머리속과 주변 환경은 첨단이라는 미명으로 포장된 것들로 그득하고 이를 향유하며 살지만 조선시대 선비들의 일면만을 취해 강직함을 무기로 시위하는(의식적,무의식적) 통박들을 대면하면 씁쓸할때가 있습니다.


이야기..

이글은 민노씨의 포스트 유통기간이라는 글을 보고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비판의 요지는 본말이 전도된 형태로 전개되는 블로깅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순수한 자료창고로서 혹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여러가지 경로로 축적된 데이터들이 트레픽과 수익이라는 부분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본래의 목적이 트레픽이나 수익인지, 블로깅인지 바뀐것처럼 의심되는 부분들에 대한 것이라고 이해됩니다.

지탄받는 사례로서 많은 부분 논의되었던 대량의 불펌이나 실시간성 속보나 인기 키워드에 꿰맞춰진 급조된 포스팅이 수익이나 기타 이권과 연계되었을때의 불공정성과 블로거로서 포털등의 시스템에 종속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이부분은 시스템의 특성에 기인하기도 하지만 원론적으로 어느정도 익숙한 사용자와 제공자가 서로가 표면상으로 반대하거나 침묵하지만 실질적인 차원에서 암묵적으로 원하는 부분이 존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포털과 사용자의 암묵적 카르텔.. 과한 해석이라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어느 철학자의 이야기처럼 원리에로 환원시킬수도 없고 그렇다고 굽힐수도 없는 엄연한 사실처럼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면이나 시기적인면 그리고 개인의 자유차원에서 설득력은 조금 미흡하다 생각되지만 간헐적으로 보이는 몇몇 유명 블로그에 대한 비판은 이런 포털과의 관계성에서 수반되는 하나의 참고가 되는 유형으로서의 기능에 눈뜨라는 충고로 보입니다 - 이부분은 긍정적이고 순기능의 합의차원에서 보자면 현단계의 자본주의가 가진 생산성의 원리이고 사회전반에 깔려있는 커넥션들이기도 합니다. 부정적으로 보자면  시스템에 기생하는 형태의 모순을 창출한다는 점입니다. 더불어 시스템 제공자의 원칙의 변화에 휘둘릴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부메랑이라 - 물론 이런식의 정의는 고도로 세분화된 자본주의가 가지는 속성중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놓치는 부분들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블로그라는 아직은 공식화된 채널로서 미약한 하지만 가능성이 아주많은 위상을 가지는 매체로서 극복해 나가야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관점을 수용한다면 민노씨의 이야기한 맥락의 의미로써의 차원이 아닌 특성화된 브랜드 전략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생각해볼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부분은 세이하쿠님의 전망처럼 지금보다 고급정보들이 블로그스피어상에 더많이 축적되는 시점에 효용성이 있습니다.)

프로슈머 - 생산하는 소비자 - 의 대두가 한국사회에서 순기능을 할 수 있을까?....

한단계 더나아가 세련된 형태의 트레픽 유발자들에(불펌은 아니지만 일종의 작전처럼 느껴지는 포스팅들.. 심증은 가지만 뭐라 실명을 거론해서 비판하기 어딘가 껄끄럽고 애매한..즉 양비론이나 양시론이 통용될수도 있는... 무릅까지 차오는 늪, 앞으로 나아가기 버벅거리지만 죽을정도는 아닌... 탈진이야... 탈출이냐... 개인생각으로는 부정적 판단의 근거가 앞서지만 즉 민노씨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개선되기에는 현실적으로 아주 많은 난관이 존재하는 부분에 대한 비판이지만 역설적으로 필요한.... 생산되는 포스팅에 대한 비판의 판단 근거가 되는 제일 큰 변별점은 서툴거나 착오가 있더라도 자연스러운 자기식의 해석이 없다는 부분과 맥락의 단절이지만 이것은 역시 작성자 개인의 몫이 가장크게 작용하기에... ) 대한 염려였습니다. 트레픽을 위한 포스팅.. 이부분은 블로깅의 시행착오를 겪어본 사람이라면 조금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비판이나 토론의 기제로서 작동하기에 구체성이 결여되면 애매한 부분이 존재하고 구체성을 부여하자니 실명비판에 가까운 부분이 발생합니다. 실명비판은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차원이 없으면 말하고자 하는 부분의 변질이 가속도를 붙일수도 있는 뜨거운 감자가 될수도 있고, 지금같은 무거운 논의들 때문에 묻힐수 있는 가벼운 일상로그나 생활의 활력소로서 기능하는 블로거들(아름다운 개인주의자라고 명명해 봅니다) 의 적절한 비판들이 혼재될 가능성이 공존하며, 영향력을 가지는 블로거들이 가끔씩 이야기하는 메타블로그 기반의 블로그 스피어의 협소함이 가져다준 환경의 영향으로 인해 도토리키재기식의 아웅다웅으로 비춰질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있었던 비슷한 성격의 블로그스피어상의 논쟁들은 이런길을 답습하지 않았나 하고 돌이켜봅니다.
물론 불변의 원칙이라면 불펌블로그와 자기 의견이나 일련의 방향성을 가지지 못하는 단순한 펌질로 점철된 수익성블로그는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그외에는 아직까지의 진행점은 논의는 가능하되 지금단계에서 실효성에는 의문을 가지게 하는 논의라고 생각됩니다.(이부분은 검색엔진과의 관계변화도 지속적으로 피드백하면서 서로에게 도움되는 방향성을 가져가야한다고 봅니다)


불완전한 매듭을 지으며...

시의성에 기생한 속보성 포스팅은 방부제를 잔뜩함유한 음식물에 비유하고 싶습니다. 편리성의 차원에서 좋을것 같지만 체내에 축적되면 만병의 근원이 되어버리는... 물론 이부분은 의미의 차원에서 더큰 울림을 가지겠지만 이부분의 구체적인 비판이 어려운 것은 역시 심증은가나 물증이 없다는 부분과 해당 작성자의 적절한 취사점이 가지는 선의나 자연스러운 흐름을 곡해할 가능성이 공존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강성으로 느껴지는 돌출 비판들이 전면에 너무 많아지면 비판으로서의 순기능보다 오히려 다른 구성원들의 혐오증이 가중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현실적으로 이런 비판자들이 많지않기에 민노씨의 문제제기는상세하게 들어간 각론의 차원에서 풀기 어려운 숙제처럼 던져지기는 했지만... 적실한 부분이 더크게 자리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잠정적인 결론은 아직은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애매하다는 것이지만, 바둑의 포석처럼 논의될수 있는 성질의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민노씨는 상당히 단수가 높은 고수라고 생각합니다.이부분을 인지하고 토론을 임하셔야 할듯.. 본인은 아니라고 느낄지 모르지만 블로그스피어상의 다른사람들은 토론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하면 그렇게 느낍니다.. 그렇다면 일정부분 맞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블로깅에 대한 논의나 비판은 단기적으로 각론의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더욱 현실성과 적실성을 지니리라 생각됩니다. 블로깅의 목적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민노씨도 여러번 제기한 몇몇 공공의 적들을 제외한다면 겹쳐진 시선들때문에 논의의 지속적인 진행보다 시일이 지날수록 해당 사항에 대한 염증이 더많지 않았나 추측됩니다. 물론 민노씨의 비판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시스템을 교란하는 것으로 판단한 블로거에 대한 자기 생각이지만 아직까지 이만한 선의의 비판을 꾸준히 행하는 모습을 보지못했기에 지속적으로 따스한 비판자의 자리를 지켜주길 바랍니다.. 더불어 지금도 하시기는 하지만 좀더 다양한 블로거의 발견도 행해주시길...

* 이글은 일단 민노씨 개인에게 드리는 글의 성격이기 때문에 아직은 논의되는 폭이 협소한 부분이 있습니다.
자신의 입장에서 바라본 잣대로는 핀트가 벗어날수도 있는 부분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부분은 혹시라도 보시는 분들의 양해를 구합니다.
이전처럼 비밀글로 개인생각만 이야기할까 하다가(나름대로 고민을 좀 했습니다) 점차적으로 공론화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 발행을 합니다.

뜬금없지만 요즘 되새겨보는말 : 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자는 신을 경외하는 자보다 위대하다 - 탈무드
김영민의 [신없는 구원 신앞의 철학]이란 책에서 발견한 문구입니다..
김영민과의 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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