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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으로/화제집중

폴포츠 내한..

햇살과산책 2008. 1. 23.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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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에 지하철에서 무료신문을 보다 폴포츠의 내한이 5월에 있으리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전에 이우진님의 번역 동영상을 통해서 접한 기억이 있는데 사람의 인생이라는 것은 한순간의 변화로 아주 상이한 경로의 방식으로 삶을 이어가는듯이 보이지만, 그이면에는 특히 재능과 관련된 것이라면 각고의 노력이 전제 되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켜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재능을 지녔다해도 빛을 보지못한 많은 사람들이 있지 않았을까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폴포츠는 오페라가수의 꿈을 가지고 있는 평범한 휴대폰 외판원이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서양사람들의 부러운점은 삶의 여러가지 조건속에서도 자신의 꿈꾸던것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부분입니다. 물론 우리주변에도 볼수 있지만 자주 볼수있는 것이 아니기도 합니다. 이전에 커다란 기계를 조립하던 프랑스 사람이랑 일을 한적이 있는데 자기 2번째 직업은 가수라면서 클럽같은데서 부른다고 하기에 안믿긴다는듯한 눈치를 주었더니 작업장에서 샹송을 불러제끼는 모습을 본적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페라는 취향이 아니긴하지만(장시간 알아듣지못할 외국 노래로 공연하는 것을 지켜보는것이 어려워 보이기도 하고 입장료도 그렇지만 이전에 오페라 단장님이랑 영상 작업하면서 하일라이트 부분과 흐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는 그런대로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바네라,투우사의 노래,축제의 노래,별은 빛나건만 등등 당시에 편집한것은 체코의 유명한 공연단이라고 했었는데 소름이 돋을 정도의 전율을 순간적으로 받기도 했었습니다. 다만 악보집을 보여주면서 설명할때는 조금 뻘줌해지기도 했었지만....)

폴포츠


이우진님의 최근작인가 보네요.. 마지막 결론 부분을 빼면 유사한 경험을 해본듯도...

독일 된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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