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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 남자 보이조지의 컬쳐클럽 - Karma Chameleon 1983년 본문

영상 속으로/뮤직비디오

여장 남자 보이조지의 컬쳐클럽 - Karma Chameleon 1983년

햇살과산책 2017. 8. 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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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여장한 남자로 나온 보이조지의 컬쳐클럽은 영국출신 밴드로 특히 여장을 했기에 많은 주목을 끌었습니다. 당시에 여장으로 노래 부르는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기도 했습니다.

당시에 보이조지가 여장으로 활동하던게 충격인 이유는 지금도 그런 시선이 많기는 하지만 더욱 심했던 당시에는 동성애자에 대해 매우 탐탁치 않은 시선들이 상당히 많이 존재했습니다. 

개인생각에 동성애에 대한 공포의 가장 큰 이유는 AIDS 공포로 인한 것이었다고 보여집니다. 당시만해도 에이즈라고 하면 불치병으로 치료약도 없고 면역력이 없어 감기만 걸려도 얼마못가 사망하는데다 슬쩍 스치기만해도 옮겨질수 있다고 생각되었기에 전염에 대한 공포증때문에 더욱 심했던듯...

당시 우리나라 라디오에서는 보이조지와 남장 여자였던 유리스믹스의 애니 레녹스와 사귀는거 아니냐고 우스개 소리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뉴웨이브 풍의 노래는 영국 뮤지션들이 많이 유행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컬처클럽 유리스믹스 그리고 휴먼리그 듀란듀란까지 유명한 밴드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밴드들입니다. 뉴웨이브는 주로 전자악기 연주가 베이스로 깔리는데 신시사이저 연주는 신비감이 있던 시절이고 컴퓨터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던 당시로서는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듯한 가볍고 경쾌한 소리였습니다.

컬쳐클럽은 보이조지의 원맨밴드처럼 보였기에 몇년 못가 결국 보이조지의 약물중독과 멤버인 모스와의 관계등 여러가지 사건으로 해체하게 됩니다. 

멤버 구성은 보이조지(보컬) 밀키 크레이그(베이스 기타) 로이 헤이(기타 피아노) 존 모스(드럼)로 팀명을 컬쳐클럽으로 하게된 이유는 여장을한 보이조지 금발의 로이헤이 흑인인 크레이그 유대인인 존모스등 다양하게 모였기에 컬쳐클럽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보이조지는 현재 일본 정토불교와 관련된 남묘호렌게교를 믿고있다고합니다. 컬쳐클럽의 노래가운데 하나인 miss me blind 뮤직비디오에 불교와 일본 풍경이 배경이었는데 인연이 있었는듯... 카마 카멜레온의 카르마도 불교에서 쓰이는 용어라 관심이 많았거나 컨셉이었을듯.. 


1983년 발표된 두번째 앨범인  Color by Numbers에 수록된 곡으로 1983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합니다. 빌보드 1위를 3주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Culture Club - Karma Chameleon  뮤직비디오




뮤직비디오의 배경은 1870년대 미시시피로 형형색색의 의상이 나오는 가운데 가사에 나오는 빨간색 금색 초록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나옵니다.






라이브







Color by Numbers


Side one


"Karma Chameleon"

"It's a Miracle"

"Black Money"

"Changing Every Day"

"That's the Way (I'm Only Trying to Help You)"



Side two


"Church of the Poison Mind"

"Miss Me Blind"

"Mister Man"

"Stormkeeper"

"Victi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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