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과산책
형형색색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잎사귀 - 칼라디움 caladium 본문
동네 꽃집을 지나다 발견한 칼라디움과 칼라데이아들 다육이들만 데려오다 관엽들에도 눈길이 가기시작했던 지난 여름 그렇게 몇몇 종류를 들이게 되었습니다.
칼라디움 스트로베리스타
9월초 구입한지 2-3일후 분갈이 하기전 모습으로 분갈이후 몸살인지 잎사귀 하나는 떨어졌지만 곧바로 다른 하나가 나왔습니다.
분갈이할때 보게된 뿌리로 크기는 아직 작지만 튼실한 모습입니다. 일반 가정집이 화원같은 환경이 아니고 아직 초보인 관계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관엽이라 다육이보다 상토를 더 넣었지만 펄라이트를 많이 섞었고 배수층에는 마사를 잔뜩넣었습니다.
분갈이 직후모습으로 이케아 기흥에서 말안되는 가격으로 세일할때 잔뜩 데리고온 화분에 배수구를 뚫고...
같은날 들어온 영롱한 보라색의 부자란은 깊이가 있는반면 칼라디움은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흡사 수채화로 채색한듯한 잎사귀들을 주렁주렁 달고 있습니다. 칼라디움은 꽃말처럼 환희 기쁨 즐거움을 자체로 선사하는 식물입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 최적화된 식물로 잎사귀는 매일매일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주는게 좋습니다.
붓으로 채색한 수채화같은 잎사귀들
요녀석은 더욱 진한색을 띄고 있는중
10월 10일 최근모습으로 새로운 잎사귀가 나오는 중
칼라디움(Caladium)은 심장모양의 잎사귀들을 가진 천남성과의 식물이며 원산지는 아마존 열대 남아메리카의 고온다습한 지역입니다. 원산지처럼 습한걸 좋아하지만 뿌리는 과습하면 견디질못하고 썩을수있어 배수가 잘되야합니다.
구근은 괴경으로 겨울에는 휴면기에 접어드는 식물로 화분 그대로 두거나 구근을 캐 보관했다가 봄에 다시심는 방법이 있습니다. 칼라디움은 겨울 휴면기를 거치지 않으면 영양분이 부족해져 다음해에 성장하는데 좋지 않습니다만 겨울철 실내 실온에서 그냥 키우는 분들도 있습니다.
식물이 주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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