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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환상/인문학

조선을 훔친 위험한 冊들

햇살과산책 2009. 2. 4.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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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기대없이 우연히 읽었지만 아주 즐거웠던 독서...

성리학의 발원지인 중국보다 더욱더 철저하게 성리학적 이상세계를 꿈꾸던 조선시대의 융통성 없음으로 인해 박해받던 책들과 정치적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신음하던 책들을 엮어낸 책..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던 대목은 소현세자에 관한 부분..

어릴때 사극으로 혹은 역사책의 일부분에서 봐왔던 청나라 오랑캐의 침입과 삼전도의 굴욕 등등 김상헌등 주전파와 최명길등 주화파의 갈등... 고생고생하던 인조.. 그의 뒤를 이은 효종의 호방한 북방정책등등... 어릴때 사극으로 보기도 했고 효종의 북벌계획과 관련된 위인전등등...

하지만 당시 국제 정세를 고려하면 외교감각과 조율능력 그리고 다방면에 뛰어난 능력과 경험을 지녔던 소현세자 부부.. 오랜 볼모의 세월을 극복하고 귀국하자마자 아버지 인조의 독살로 추정되는 의문의 죽음.. 봉림대군 효종은 정치적 역학관계 속에서 현실성이 떨어지는 북벌계획을 추진...

개인적으로 알고있던 것과 다른이야기에 많은 흥미를 느꼈는데 나중에 좀더 세밀하게 찾아봐야겠습니다...

조선을 훔친 위험한 冊들 - 10점
이민희 지음/글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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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영상 출처:
 http://www.onbooktv.co.kr/bbs/board.php?bo_table=newbook&wr_id=1123&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C1%B6%BC%B1%C0%BB&sop=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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