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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쇼핑몰,웹2.0의 날개를 달다> 인터넷 쇼핑몰에 부는 변화의 바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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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0년전만해도 인터넷에서 물건을 산다는것은 소수의 실험정신이 강하거나 해당 분야의 관련자 정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입하기 시작한건 2000년즈음.. 그이전에도 온라인 쇼핑몰이 있기는 했지만 눈여겨본 기억이 별로 없기도... 당시에 PC 부품을 이곳저곳 다른 쇼핑몰에서 하나하나 사서 조립을 했습니다. ASUS 프로미스 칩셋이 달린 A7V133 보드에 처음으로 써본 AMD CPU(발열이 높기는 높더군요..) ELSA의 GEFORCE 그리고 19인치 완전평면 CRT 모니터까지.. 이당시에 램값을 잘못기재해 동그라미 하나를 빼먹은 곳에서 결재하면서 이상하다 했는데 몇일째 발송이 안되고 감감무소식.. 그래서 해당몰(용산 전자상가)에 전화를 걸었더니 실수라며 환불... 나중에 업무용 디카(당시에 백만원이 훌쩍넘던..)나 영상편집보드등을 구매하면서도 주로 용산에 오프라인 매장이있던 인터넷 쇼핑몰들을 이용(당시에 쓰던 하드를 새것처럼 판매해 - 포맷된 상태로 들어와 황당하기도 -실제로 들고가 항의하고 바꿔온 기억도납니다)하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 물론 벤쳐회사 개발실에 있었기에 웹을 사용하는것에 대한 실험정신과가 아울러 거부감이 없기도 했고 카드결제 등등이 막히는 부분도 없었기에 가능했지만 우선 사용상의 기술적인 장벽과 상거래시의 신뢰 문제를 생각하면 오프라인 상거래를 좌지우지할만큼은 되지 않으리란 즉 한계치가 분명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이런 전망을 내놓은곳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전망을 비웃기라도 하듯 인터넷 쇼핑몰은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지금도 성장중이고..현재는 상거래가 이루어지는것의 주류가 되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물론 여러가지 문제가 존재하기는 하지만(오픈마켓에서 판매경험을 반추해보면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저마진구조가 가져온 부작용들도 간간히 보입니다. 심할정도의 저마진구조는 결국 서비스의 질적저하를 불러일으키고 이런 구조의 고착은 질적으로 떨어지는 상품이나 서비스가 만들어지게 되는 악순환을 간접적으로 조장하는 환경이 되기도합니다.. 가령 의류같은 경우는 말도 안되는 초특가로 1장을 팔면 판매자는 손해보고 여러장 사는것을 추측 계산해 판매하는것도 보았는데 특히 해당 판매물품의 소수만 살아남는 구도속에서 판매자끼리 경쟁이 붙었을때 혹은 MD간의 경쟁이라도 생길라치면.... 물론 판매자끼리의 출혈경쟁이란 것이 오프라인에서도 존재하고 직간접적으로 경험한바도 있지만 온라인은 대상지역과 시간성을 훌쩍 뛰어넘는 시공간이기에 파급력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정적인 부분을 충분히 상쇄시키는 편리함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최근 올블의 위드블로그에서 신청한 것중에서 김중태님( www.dal.kr )이 저술한 인터넷쇼핑몰,웹2.0의 날개를 달다 리뷰어에 선정되어 받아서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바로 읽었보게 되었습니다.
(위드블로그는 10여번의 낙첨끝에...행운의 당첨개념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럼그렇지 하면서.. 자연스레 점점 소홀히 여기게 되는듯 이부분은 아직 베타서비스기간이지만 해당 리뷰어 신청마다 공개적인 댓글을 다는형태인지라... 해당 서비스 운영자분들이 이런부분을 발판삼아 많은 고민을 해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야기의 핵심은 웹의 변화에 따른 사용형태의 변경지점과 혁신적인 부분 그리고 이에 수반되는 기술적인 부분들의 실제사례 혹은 전망들을 내놓았는데 그 중심에는 웹2.0이라는 키워드가 있습니다.나온지 몇년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IT관련 혹은 블로그스피어를 기웃거리는 분이 아니라면 생소할수 있는 단어, 현재진행형의 의미를 지니기에 조금 설명하면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하던 방식을 벗어나 여럿이 만들어 나가는 형태를 지니게 되는 것을 지향하는 혹은 형성하는 것으로 닷컴버블이 붕괴한뒤에 분석을 바탕으로 발표된 내용이 반향을 일으키며 웹세상의 새로운 패러다임 가운데 하나로 현재 혹은 가까운 미래의 인터넷을 이야기할때 자주 접할 수 있는 키워드입니다. 이런 웹2.0이 쇼핑몰에 설명되는 이유는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유통이라는 틀이 이전과는 다르게 정의될수 있을만큼의 변화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유통 구조의 혁신, 생산자이며 동시에 소비자일수도 있고 광고 및 판매도 이전의 로컬한 공간의 고정된 형태를 벗어난 새로운 흐름등등이 현실 혹은 아주 가까운 미래로 예측할 수 있는 근접단계에 와있기에.
새로운 흐름을 풍부한 실제 사례와 평이한 언어(눈높이를 맞추어 쉽게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은 특정분야의 안내서로 상당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 다각도로 충분한 이해에 근거한다는 의미이기도...주변에 쇼핑몰 운영자분중에 기술적인 부분은 거의 컴맹.. 매출과 관련해 매일 만지던것만 아는 분들도 본적도 꽤 있기에 가끔은 커뮤니케이션이 힘들기도 하지만 자리를 잡은분들을 보면 쉽게 핵심을 간파하는 지혜를 가진분들이 대부분..적절한 시점에 변화가 없다면 도태되기 쉽다는것도 많이 듣는 이야기 가운데 하나...)로 쉽게 풀어낸 이책은 쇼핑몰에 관심있거나 운영하시는분 모두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저자도 간간히 이야기하는부분가운데 하나인 기본... 사람이 하는 일이라 기술적인 부분이나 주변환경의 혁신이 원래의 상거래가 가지는 근간인 양질의 물건 그리고 판매와 관련 적정한 설명과 부딪치는 문제의 해결 - 이세상에 완벽한 물건이란것이 존재할까 ? - 그러기위한 해당 물품에 대한 상세한 지식과 경험이 없다면 빛좋은 개살구가 될 가능성도 높아지는 부분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전에 아이가 아플때 모 대학병원앞의 두개의 약국을 번갈아가며 약을 조제해왔던 아내말이 처음에갔던 한곳은 상당히 친절하고 아이에게도 이것저것 세심하게 관심을 보여주며 잘해주었다고.. 다음에 갔을때 그 옆의 약국에 노인분들이 줄을서서 잔뜩기다리는 광경을 보아 호기심에 그곳으로 들어가 오래 기다리며 -- 서울에서 살다 안산으로 와보신분들은 기다리지 않는다는 말의 의미를 쉽게 알수있습니다.. 음식점을가도 무얼하러가도 서울에서 종종 당연스레 여겼던 줄서서 기다리기가 없어 이제는 역으로 서울에 가면 가끔씩 줄서서 기다리다 뭐하는짓인가.. 나도모르게 짜증이날때도 -- 말도없고 표정도 뚱한데다 항생제도 가루채 그냥 주길래 물에탄 형태로 달라고 했더니 대뜸 날라오는 말... 항생제는 냉장보관하시는것 아시죠. 많은양을 미리 물에 타놓고 보관에 조금만 부주의하면 원래 기능이 상실될 가능성이 높아져요... 가루로 주는 이유를 들으며 옆의 약국과의 차이점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다음에 갔을때 처음에 갔던 약국에서 약을 지으며 보관이 까다로운 항생제를 왜 물에탄 형태로 주냐고 물었더니 아이엄마들이 요구해서 그렇게 해주었다면서.... 항생제를 가루형태로 받아나온 아이엄마
친절함과 물품의 원래 목적 그리고 올바른 사용방법 등등(갑자기 교과서에서 읽었던 방망이 깍던 노인이란 수필이 생각나는지...)
요즘은 계속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다 보았는데 이책은 받고보니 해당 내용에 실린 웹사이트들을 틈날때마다 하나하나 방문해볼 마음의 여유가 생기기도..
해당 저서를 통해 많은 생각과 정보를 주신 김중태 원장님과 위드블로그에 감사드리며...
김중태 원장님은 불교에 조예가 깊으신듯..6식(안의비설신의)을 설명틀로...
개인적으로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입하기 시작한건 2000년즈음.. 그이전에도 온라인 쇼핑몰이 있기는 했지만 눈여겨본 기억이 별로 없기도... 당시에 PC 부품을 이곳저곳 다른 쇼핑몰에서 하나하나 사서 조립을 했습니다. ASUS 프로미스 칩셋이 달린 A7V133 보드에 처음으로 써본 AMD CPU(발열이 높기는 높더군요..) ELSA의 GEFORCE 그리고 19인치 완전평면 CRT 모니터까지.. 이당시에 램값을 잘못기재해 동그라미 하나를 빼먹은 곳에서 결재하면서 이상하다 했는데 몇일째 발송이 안되고 감감무소식.. 그래서 해당몰(용산 전자상가)에 전화를 걸었더니 실수라며 환불... 나중에 업무용 디카(당시에 백만원이 훌쩍넘던..)나 영상편집보드등을 구매하면서도 주로 용산에 오프라인 매장이있던 인터넷 쇼핑몰들을 이용(당시에 쓰던 하드를 새것처럼 판매해 - 포맷된 상태로 들어와 황당하기도 -실제로 들고가 항의하고 바꿔온 기억도납니다)하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 물론 벤쳐회사 개발실에 있었기에 웹을 사용하는것에 대한 실험정신과가 아울러 거부감이 없기도 했고 카드결제 등등이 막히는 부분도 없었기에 가능했지만 우선 사용상의 기술적인 장벽과 상거래시의 신뢰 문제를 생각하면 오프라인 상거래를 좌지우지할만큼은 되지 않으리란 즉 한계치가 분명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이런 전망을 내놓은곳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전망을 비웃기라도 하듯 인터넷 쇼핑몰은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지금도 성장중이고..현재는 상거래가 이루어지는것의 주류가 되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물론 여러가지 문제가 존재하기는 하지만(오픈마켓에서 판매경험을 반추해보면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저마진구조가 가져온 부작용들도 간간히 보입니다. 심할정도의 저마진구조는 결국 서비스의 질적저하를 불러일으키고 이런 구조의 고착은 질적으로 떨어지는 상품이나 서비스가 만들어지게 되는 악순환을 간접적으로 조장하는 환경이 되기도합니다.. 가령 의류같은 경우는 말도 안되는 초특가로 1장을 팔면 판매자는 손해보고 여러장 사는것을 추측 계산해 판매하는것도 보았는데 특히 해당 판매물품의 소수만 살아남는 구도속에서 판매자끼리 경쟁이 붙었을때 혹은 MD간의 경쟁이라도 생길라치면.... 물론 판매자끼리의 출혈경쟁이란 것이 오프라인에서도 존재하고 직간접적으로 경험한바도 있지만 온라인은 대상지역과 시간성을 훌쩍 뛰어넘는 시공간이기에 파급력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정적인 부분을 충분히 상쇄시키는 편리함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최근 올블의 위드블로그에서 신청한 것중에서 김중태님( www.dal.kr )이 저술한 인터넷쇼핑몰,웹2.0의 날개를 달다 리뷰어에 선정되어 받아서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바로 읽었보게 되었습니다.
(위드블로그는 10여번의 낙첨끝에...행운의 당첨개념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럼그렇지 하면서.. 자연스레 점점 소홀히 여기게 되는듯 이부분은 아직 베타서비스기간이지만 해당 리뷰어 신청마다 공개적인 댓글을 다는형태인지라... 해당 서비스 운영자분들이 이런부분을 발판삼아 많은 고민을 해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인터넷 쇼핑몰, 웹 2.0의 날개를 달다 - 김중태 지음/e비즈북스 |
이야기의 핵심은 웹의 변화에 따른 사용형태의 변경지점과 혁신적인 부분 그리고 이에 수반되는 기술적인 부분들의 실제사례 혹은 전망들을 내놓았는데 그 중심에는 웹2.0이라는 키워드가 있습니다.나온지 몇년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IT관련 혹은 블로그스피어를 기웃거리는 분이 아니라면 생소할수 있는 단어, 현재진행형의 의미를 지니기에 조금 설명하면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하던 방식을 벗어나 여럿이 만들어 나가는 형태를 지니게 되는 것을 지향하는 혹은 형성하는 것으로 닷컴버블이 붕괴한뒤에 분석을 바탕으로 발표된 내용이 반향을 일으키며 웹세상의 새로운 패러다임 가운데 하나로 현재 혹은 가까운 미래의 인터넷을 이야기할때 자주 접할 수 있는 키워드입니다. 이런 웹2.0이 쇼핑몰에 설명되는 이유는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유통이라는 틀이 이전과는 다르게 정의될수 있을만큼의 변화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유통 구조의 혁신, 생산자이며 동시에 소비자일수도 있고 광고 및 판매도 이전의 로컬한 공간의 고정된 형태를 벗어난 새로운 흐름등등이 현실 혹은 아주 가까운 미래로 예측할 수 있는 근접단계에 와있기에.
새로운 흐름을 풍부한 실제 사례와 평이한 언어(눈높이를 맞추어 쉽게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은 특정분야의 안내서로 상당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 다각도로 충분한 이해에 근거한다는 의미이기도...주변에 쇼핑몰 운영자분중에 기술적인 부분은 거의 컴맹.. 매출과 관련해 매일 만지던것만 아는 분들도 본적도 꽤 있기에 가끔은 커뮤니케이션이 힘들기도 하지만 자리를 잡은분들을 보면 쉽게 핵심을 간파하는 지혜를 가진분들이 대부분..적절한 시점에 변화가 없다면 도태되기 쉽다는것도 많이 듣는 이야기 가운데 하나...)로 쉽게 풀어낸 이책은 쇼핑몰에 관심있거나 운영하시는분 모두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저자도 간간히 이야기하는부분가운데 하나인 기본... 사람이 하는 일이라 기술적인 부분이나 주변환경의 혁신이 원래의 상거래가 가지는 근간인 양질의 물건 그리고 판매와 관련 적정한 설명과 부딪치는 문제의 해결 - 이세상에 완벽한 물건이란것이 존재할까 ? - 그러기위한 해당 물품에 대한 상세한 지식과 경험이 없다면 빛좋은 개살구가 될 가능성도 높아지는 부분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전에 아이가 아플때 모 대학병원앞의 두개의 약국을 번갈아가며 약을 조제해왔던 아내말이 처음에갔던 한곳은 상당히 친절하고 아이에게도 이것저것 세심하게 관심을 보여주며 잘해주었다고.. 다음에 갔을때 그 옆의 약국에 노인분들이 줄을서서 잔뜩기다리는 광경을 보아 호기심에 그곳으로 들어가 오래 기다리며 -- 서울에서 살다 안산으로 와보신분들은 기다리지 않는다는 말의 의미를 쉽게 알수있습니다.. 음식점을가도 무얼하러가도 서울에서 종종 당연스레 여겼던 줄서서 기다리기가 없어 이제는 역으로 서울에 가면 가끔씩 줄서서 기다리다 뭐하는짓인가.. 나도모르게 짜증이날때도 -- 말도없고 표정도 뚱한데다 항생제도 가루채 그냥 주길래 물에탄 형태로 달라고 했더니 대뜸 날라오는 말... 항생제는 냉장보관하시는것 아시죠. 많은양을 미리 물에 타놓고 보관에 조금만 부주의하면 원래 기능이 상실될 가능성이 높아져요... 가루로 주는 이유를 들으며 옆의 약국과의 차이점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다음에 갔을때 처음에 갔던 약국에서 약을 지으며 보관이 까다로운 항생제를 왜 물에탄 형태로 주냐고 물었더니 아이엄마들이 요구해서 그렇게 해주었다면서.... 항생제를 가루형태로 받아나온 아이엄마
친절함과 물품의 원래 목적 그리고 올바른 사용방법 등등(갑자기 교과서에서 읽었던 방망이 깍던 노인이란 수필이 생각나는지...)
요즘은 계속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다 보았는데 이책은 받고보니 해당 내용에 실린 웹사이트들을 틈날때마다 하나하나 방문해볼 마음의 여유가 생기기도..
해당 저서를 통해 많은 생각과 정보를 주신 김중태 원장님과 위드블로그에 감사드리며...
김중태 원장님은 불교에 조예가 깊으신듯..6식(안의비설신의)을 설명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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