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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16년전쯤.. 군대시절... 중대 뒷산에서 겨울에 사용할 싸리빗자루 만들기위해 싸리나무 작업을 나가던날 (훈련뛸때 젓가락이 없거나 모자라면 사용하던 기억이 납니다. 껍질을 벗겨서 불에다 살짝 말려서 쓰던 기억이 납니다) 친했던 고참이랑(이등병 시절이었지만 9개월 차이나는 동갑내기 고참들이랑 상당히 친하게 지냈습니다. 원래 있던곳이 전방이라 군기가 약한것이 아니라 우연히 형성된 인간관계라고 생각하면 맞습니다. 바로 윗고참이었던 8,9,10개월 차이나는 그렇게 친한 고참이 3명씩이나 되었으니 어떤면에서는 복받은 셈이었지요.) 주절주절 시시껍절한 농담따먹기하면서 싸리를 뜯어내고 있었는데 유난히 장난끼 많았던 고참이 벌집에 모자를 던졌습니다. 악몽의 시작은 이때부터.. 뭔가 뒷통수가 따끔거리더니 수십마리 땅벌의..

[TEAM] 마쎄이이란 이름으로 픽스카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분들입니다. 서병장의 군생활 라이프란 소제목으로 만든 UCC 동영상이 압권입니다. 군대에 갔다오신 남자분들이라면 공감할 내용이 많고(제대한지 오래된 분들은 아직도 저러는구나 할수도..) 입대 예정이신 분들은 군생활의 한단면을 볼 수 있습니다. 제대한지 1년되었다는 분이 강의형식을 동반한 상황재현의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치약 치약 미싱이 뭐야? 서병장의 군생활 라이프 5탄 [TEAM] 마쎄이의 카우 서병장의 군생활 라이프 7탄 드라마 서병장의 군생활 라이프 2탄 군대 축구 적응 법 서병장의 군생활 라이프 4탄 군대 휴가 잔혹사 대체로 코믹하게 꾸미기위한 설정이지만 나름대로 사실성에 기초했기에 보고나면 재미와 추억 그리고 약간의 씁쓸함이 동시에..
이전에 국가대표의 축구경기는 방송3사에서 동시에 방송했었습니다. 이부분이 전파낭비라는 비판에 지금은 돌아가며 하고 있습니다. 케이블TV의 일반화로 조금 달라지긴 했지만 공중파 3사에서 돌아가며 하는것은 기본적으로는 지금도 같습니다. 이번 군가산점 토론을 보면 이전처럼 전파낭비를 하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오락프로라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KBS의 토론은 시발점이라 그렇다치고, 오늘 새벽에 나온 SBS의 토론은 똑같은 말의 지루한 반복에 지나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순간적인 인기를 안고있는 전원책 변호사를 패널로 기용한것도 그렇고 문제에 대한 접근방법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전원책변호사는 설득력보다는 그동안 조심스레 감춰두고 있던 마음들을 시원스레 대변해주는 차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