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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최근 히딩크 감독 복귀설이 나오면서 축구 마니아층과 전문가들은 모두 말도 안된다는 입장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아마도 현실적이고 디테일을 가졌기에 나오는 부분.. 한가지 아쉬운건 맥락을 짚어가는 것보다 한쪽에서서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태도를 양쪽이 보이는 모습을 자주 볼수 있는데 지금과 같은 히딩크 현상이 나온건 결과적으로 국대 축구팀의 경기력 저하와 투혼이 사라진 경기내용때문입니다. 2002년 국대는 시작지점을 돌이켜보면 지금보다 훨씬 월등한 스쿼드였다고는 할수없습니다.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페루자의 안정환정도였고 그도 완전한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잡은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국가대표 축구가 가지는 위상은 사회적으로 따지면 굉장하고 대단합니다. 선수와 관계자 그리고 전문가나 마니아층의 전유물도 아닌데 여론..
아이 엄마의 꿈은 화가가 되어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고 이것은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궁극적인 꿈이었으며 일찌감치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창시절 노력과 재능 모두를 인정받았었지만 집안의 극심한 반대로 미대진학을 포기한이후... 회사생활을 할때도 퇴근후에.. 지금도 가끔 낙하산 인사나 과도한 복지와 엄청난 연봉으로 말이 많은 그곳에 다녔던 아내는 퇴사후에 강남에 카페를 차려 집안이 발칵 뒤집힌적이 있었다는데 어제 이야기한 비하인드 스토리중에 하나.. 이전까지 집에서 물한방울 손에 묻히지 않았건만...자신의 그림을 걸어놓을 욕심으로..혼자서 덜컥 차렸다가 경험부족이 가져다준 운영상의 역부족으로...이십대 초반에 결혼한 언니집에 놀러갔을때도 캔버스와 물감을 꾸역꾸역 챙겨 가서는 그림만 그리다 왔다는 정도였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