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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앞에서 쓴것처럼 신디로퍼를 워낙 좋아하던 십대시절이었기에 상대적으로 마돈나에대해 폄하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8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마돈나는 신디로퍼에 대적할수 있는 가수였지 지금처럼 팝의 아이콘이 되리라고는 대부분이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하긴 서태지와 아이들이 데뷔 무렵 공중파 방송에서는 혹평을 받기도 했었으니 사람일은 전문가 집단의 평가와는 무관한...) 신디로퍼처럼 싱어송라이터인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댄스실력말고는 매력있는 목소리이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가창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었기에 가수로서는 조금 반짝하다가 사라지리라는 견해가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당시에 너무 섹시한것으로(만 이라고 생각) 어필하는게 어린마음에 그닥 호감이 가질 않았습니다. 하긴 지금보기에는 매우 촌스러운 우리의 모습..
1980년대를 수놓은 최고의 여가수였던 신디로퍼... 물론 뭐 결과론적으로 접근하면 80년대 후반부터 시작해 팝의 최고의 여가수 자리를 차지한건 마돈나를 떠올리게됩니다. 하지만 1983년부터 85년까지 최고의 자리는 신디로퍼였습니다. 집시 스타일의 매우 특이한 복장이며 걸크러쉬를 떠올리게하는 강렬한 곡부터.. 그리고 결정적인건 개인적으로 신디로퍼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 마돈나는 반에반도 못따라오던 십대 시절의 우상이기도.. 80년대 초반만해도 마돈나는 아직 애송이에 불과했는데 신디로퍼는 서른살을 넘긴시점이었고 이 앨범이 나오기 전만하더라도 락밴드의 싱어였습니다. 성대이상으로 가수생활 최대위기에 봉착하기도 했습니다만 이를 극복했고 싱글로 나서기전에 있었던 일화로 신디로퍼는 자신만 계약하자는 POLYDER..
예전에 자넷잭슨등 실수이거나 혹은 실수 비슷한 연출로 노출한적은 있는것 같은데 마돈나 정도의 지명도를 가진 가수가 공개 콘서트장에서 대놓고 노출하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요즘 자주하는 말로 멘붕.. 2004년 슈퍼볼 당시 자넷잭슨 노출영상 - http://youtu.be/7tzBunIQf9Q 자넷 잭슨은 이후 많은 비난에 시달린것으로 기억하는데 최근 법원에서는 무죄를 판결했다고.. 하지만 자넷잭슨은 후폭풍을 많이 받아 가수로서는 그동안 쌓아놓았던것조차 날려버린 상황.. 터키 이스탄불 공연중에 가슴 노출.. 후에 등에 쓰여진 no fear..마돈나는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가수가 아니라서.. 이날 공연에는 아이들까지 같이 있어서 부모들은 경악했을듯.. 마돈나 58년 개띠인데 몇살?철드는 거랑 나이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