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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자율적인 자제와 규제가 필요한 주택가 경적
집에 오는길 한적한 주택가인곳인데 평소에 거의 못듣던 경적소리.. 별 다급한 상황도 아니었고 도로 가운데서 말도 안되게 천천히 걷거나 통화중 혹은 스마트폰을 보면서 오는것도 아니었는데.. 인지를 하지 못한 순간에 들린 경적소리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유발... 순간 짜증이 났지만 차는 휙 지나가버림.. 중형차에 여자였는데.. 저러니 김여사 소리듣지 이러면서.. 집에 들어왔다 나가는길.. 참고로 우리동네는 학교가 가까워 스쿨존... 몇년전 아들은 한번 사고가 난적도 있는데 혹시나 성장판을 건드리지 않았을까 노심초사하기도... 이번에도 뒤에서 빠앙 소리에 순간 깜짝 놀람.. 팔순 노인처럼 천천히 걸어간 것도 아니고.. 길 가운데로 걸어간 것도 아닌데 아침에 일도있고해서 두배로 짜증이 나서 고개 숙이고 한동안 노..
사람과사람/일상에서 만남
2017. 6. 13. 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