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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일상에서 만남

2012년 계획과 새로움 속으로...

햇살과산책 2012. 1. 4.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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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이 시작된지 3일이지나 4일째로 넘어가는 시간..
4-5년 무언가에 홀린듯 시간을 탐닉하며 정신없이 지나온것만 같은 느낌의 끝...
그나마 하고싶었던 것이라던지 등등 매혹적이 것이었다면 아쉬움이 덜할텐데..
생업의 한가운데에서 무언가에 쫓기듯 지나온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있는 현재의 씁쓸한 사념들..
현재진행형의 일부이기도해 아직도 무언가 텁텁하긴 하지만..
조금씩 점진적으로 새로운 변화점이 생기는 시점이기도...

돌아보니 블로그는 황폐화 직전.. 물론 우연이지만 다루는 것중에 커다란 주제였던 UCC동영상 서비스들이 속속들이 문닫음과 같은 맥락에서 움직였던 시간이기도...

2012년 계획.. 떠오르는것들을 즉흥적으로 나열해보자...제일 중요한 생계의 문제는 머리속으로 정리하고...
아내가 항상 내게 말하는 호기심 대마왕(왜? 대마왕이야... 니나도 붙잡지 않았건만...)성향을 선택적으로 몇군데로 몰아놓아야 할텐데..

1. 블로그에 조금더 신경쓸것..
    개인적으로 바쁜것이 몰려 초기부터 적응이 어려웠던 트위터는 한수 접어두고
    스마트폰 사용으로 유저층이 많아지면서 최근 재미들리기 시작하는 페이스북은 블로그와도 궁합이 잘맞는듯...
    
    꾸준함... 일상, 영상장비에 대한 데이터 정리, 촬영해둔 아이 성장동영상 편집해서 올리기,

2. 개인적인 영상 제작 특히 촬영쪽에 관심을 기울여 봐야겠다..
    3년후쯤 부터 아들녀석이랑 주말마다 자연을 벗삼거나 문화유적지 다니며 다큐나 기록물을 찍으러 다닐 생각을하고 
    아들녀석에게 말했던니 뭔지도 자세히 모르면서 좋아하는듯..
    우선 사전작업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유적지와 영상장비에 대한 공부를 해야할듯..

    3년후면 12살.. 아니 관심이 생기고 주변여건이되면 내년부터라도 
    작년에 그린 가족모습에서 아빠는 카메라로 촬영하는 모습을 그리더니만 수업시간에 예전에 촬영한 이발 모습을
    선생님이 틀어줬는데 친구들이 좋아한다며 촬영당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기 시작하다
    사그러진 최근의 모습..

이발 영상..
    

    교실에서 나비와 곤충들을 키우고 지렁이도 나누어주고 메주도 쑤는 자연친화적인 수업을 하시는 좋은 선생님만나 
    작년에는 학급 수업모습이 30분짜리로 EBS에도 소개되어 공중파까지 진출한 아들녀석...

EBS 선생님 선생님 우리선생님...(사진출처: EBS 방영분 캡쳐)

자연친화적인 수업을 하시는 노은희 선생님


교실에서 키우는 곤충중에 하나인 장수풍뎅이 관찰하는 선생님과 아이들..
주로 쉬는시간과 등하교시간에 본다고하는데 가끔씩 수업중간에 작은 소동이 일어나기도..



3.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친구와 오래전 습작들을 모아서 웹공간에 정리... 비공개 팀블로그도 괜찮을듯...
    더불어 아들녀석의 맹랑하고 천진난만한 시와 그림들과 일기들도 디지털화 시켜야할듯..
    역시 어느시점 까지는 비공개가 좋을듯...
    아니 비공개로 놔두다 나중에 알아서 처분하게할까?
    그래도 작성자인 아빠는 볼수있어야 하는데... 이원화 시켜 나만 볼수도 있게 분산?
    시는 그때그때 낭독을 시켜 녹화해두는 것도 좋을듯한데..
    긴문장으로 일기쓰는게 귀찮아 사알짝 꼼수로 보이기도 하지만 아주 재미있기도하고 재치도 엿볼수 있던데..
    언제까지 아빠 장단에 놀아날지 궁금... 조금씩 이탈할 조짐이 보이기도 하지만 아직은 멀었다... 

이이상의 계획은 현실성없는 몽상이 될 가능성이 농후...
그나저나 이것도 마음먹은것처럼 실현이 될지 벌써부터.. 
먹고사는 문제에 시달려 고달플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시간을 내고 의지를 가지고 신나게 가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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