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햇살과산책

[북TV365, 238회] "2012 메가트렌드 인 코리아" 김경훈 저자와의 생방송토크 - 본문

도서관환상/실용서적

[북TV365, 238회] "2012 메가트렌드 인 코리아" 김경훈 저자와의 생방송토크 -

햇살과산책 2012. 1. 19. 01:29
반응형
18일 저녁에 처음 오프라인으로 참가한 북TV
예전에 자주가던 거래처 옆건물이더군요...

열띤 토론과 관심가는 내용에 생각보다 늦게 끝나 안산까지 갈생각에 뒤풀이 참석 못하고 서둘러 나옴...
저자가 직접 앞에서 설명해주는 내용을 들어보니 매우 흥미로운 내용이었습니다. 
50대 자살율이 아주 높다는 말에 미래에 대해 조금더 치밀한 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읽어보지 못했지만 무척가는 관심에 조만간 읽게될듯...

맛깔스런 진행을 하시는 고우성님도 직접보니 즐거워 지더군요

2012 메가트렌드 인 코리아 - 10점
한국트렌드연구소 엮음/중요한현재

관련 웹사이트 한국 트렌드- http://www.whatsnewtrend.com


원문출처 - 한국트렌드연구소 http://www.whatsnewtrend.com/whats/bbs/board.php?bo_table=publication&wr_id=12


저자 소개

지은이 | 한국트렌드연구소(www.whatsnewtrend.com)

대표집필_김경훈

1994년 《한국인 트렌드》로 국내 트렌드 연구의 포문을 열었다. 저서로는 《한국인 트렌드》(2004, 전면 개정판)를 비롯해 《트렌드 워칭》(2005), 《대한민국 욕망의 지도》(2006) 등이 있으며,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트렌드 전망서인 ‘핫트렌드’ 시리즈를 발표해왔다. 올해는 그 다섯 번째로 기존의 이머징 트렌드가 아닌 메가트렌드를 기초로 다음 해의 보다 현실적이고 필연적인 변화에 초점을 맞춘 《2012 메가트렌드 인 코리아》를 펴냈다.

김경훈 소장은 2005년 한국트렌드연구소를 설립하여 주요 기업에 트렌드 관련 컨설팅과 예측 리포트를 제공하는 한편 트렌드 예측가 양성과정을 이끌고 있다. 2011년에는 CJ 제일제당의 식문화 트렌드 예측, 동부건설 그린하우징 예측, 제일기획 트렌드 자문단, 롯데마트 고객만족 트렌드 예측 자문으로 활동했으며, 글로벌 프런티어 사업의 일환인 ‘2020 인체감응 솔루션 예측 프로젝트’ 등의 작업을 수행했다. 현재 트렌드 예측을 기업 경영에 접목하는 전략서인 《예측경영》을 집필중이다.

공동집필_박성희(책임연구원), 이주언(객원연구원

왜 메가트렌드인가?

2012년의 한국, 한국인. 우리에게 작동하는 글로벌한 환경 변화의 압력은 무엇인가? 우리의 집단적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메가트렌드는 어떤 것일까? 그로 인해 우리 사회가 겪어야 할 변화는 무엇이며, 시장은 어떤 영향을 받을까?

이 책은 한국과 세계가 불씨를 품은 화약고처럼 불안한 상태에 이른 원인을 진단하고, 2012년에 우리가 목도하게 될 필연적인 변화를 다룬다. 그 중심에 서 있는 개념은 수십 년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변화를 의미하는 ‘메가트렌드’다. 트렌드와 관련된 개념 중에 가장 공간적으로 넓고, 시간적으로 길며, 강력한 필연성을 지닌 것이 바로 메가트렌드다.

오늘날 어떤 나라, 어떤 개인도 메가트렌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매년, 매월, 매일, 매순간 우리는 자유의지로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지만, 크게 보면 이 전 세계적인 집단적 선택의 영향권 아래에 있다. 따라서 지금, 그리고 앞으로 세상이 변화해가는 방향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먼저 어떤 메가트렌드가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치는지 이해해야 한다.

1994년 《한국인 트렌드》로 국내 트렌드 연구의 포문을 연 김경훈 소장이 이끄는 한국트렌드연구소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핫트렌드’ 시리즈를 발표해왔다. 《2012 메가트렌드 인 코리아》는 그 5번째 책으로, 기존의 이머징 트렌드가 아닌 메가트렌드를 기초로 다음 해의 보다 현실적이고 필연적인 변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한국트렌드연구소는 2007년에 10대 메가트렌드를 선정하고 그 추이를 지속적으로 관찰, 분석해왔다. 이 책은 그 10대 메가트렌드의 큰 흐름 속에서 특히 2012년에 우리의 관심을 끌게 될 주요 이슈와 기회를 전망하고 있다.

2012년, 한국은 화약고!

빈부 격차의 심화, 심상치 않은 세대 갈등,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청년 실업, 부실한 사회안전망, 정치 및 경제 지도층에 대한 극단적 불신…… 지금 대한민국의 온도는 99도, 임계점 직전이다. 더구나 2012년에는 한국이 이미 4퍼센트대(혹은 그 이하)의 저성장률 체제로 들어선 상황에서 세계적 불황까지 겹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배는 고프고 주머니는 비었는데 쪽박마저 깨지게 생긴 것이다.

이 같은 현실에 대한 수동적 저항의 극한은 자살이다.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더욱이 OECD 국가를 통틀어 유일하게 자살률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한창 공부하고 일하고 사랑할 나이인 10대, 20대, 30대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라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능동적 저항은 성찰과 분노다. 오랫동안 경쟁과 성취에 몰두해왔던 한국인들이 금쪽같은 시간과 돈을 성찰과 분노에 쓰기 시작했다. 자기계발서를 치워버린 책꽂이는 《정의란 무엇인가》, 《닥치고 정치》 같은 책들로 채워지고, 출퇴근 시간에는 스마트폰으로 ‘나꼼수’를 듣고, 일부는 무상급식이나 반값등록금 촛불시위에 직접 참여한다. 돈을 들여 분노를 산다. 앞만 보고 뛰기도 바쁘던 사람들이 성찰에 시간을 들인다. 죽어라 달려왔건만 내 삶은, 우리 사회는 왜 이 모양인지 되묻기 시작했다.

2011년 세계를 휩쓴 저항의 물결이 2012년 한국에도 상륙할 것인가? 이 책은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지금까지처럼 각 계층이 자기 관점에서만 문제를 바라보며 대립한다면 틀림없이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2012년에는 두 번의 선거가 있다. 선거는 다양한 사회 참여자들이 갈등의 원인에 대해 고민하고 자기 의사를 점검하는 사회적 의사결정의 장이다. 만약 이 기회조차 놓친다면 한국은 향후 몇 년간 그동안 응축되어온 사회적 갈등이 폭발하고 폭력적인 해결책으로 치닫는, 길고 긴 조정 기간을 거치게 될 것이다.

세계는 지금 격동과 폭동 사이!

튀니지에서 촉발되어 이집트, 리비아, 시리아, 예멘,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파급된 재스민혁명, 아랍권과는 조건도 상황도 판이한 선진국에서 발생한 런던 폭동 및 월가 점령 시위, 그리고 영국, 미국, 독일, 이탈리아를 비롯하여 칠레와 한국에서도 벌어진 등록금 인하 요구 시위…….

‘분노의 글로벌 스탠더드’가 나타나고 있다! 1980년대 이후 30여 년간 ‘글로벌화’라는 배를 타고 미국식 금융자본주의가 세계를 장악해왔지만, 그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심화된 양극화가 부메랑이 되어 ‘분노의 글로벌화’로 표출되기 시작한 것이다. 빈털터리 세대, 천유로 세대, 88만원 세대…… 일찍이 미국과 유럽과 한국의 동시대 젊은이들이 이토록 판박이 같은 별칭을 공유한 적이 있었던가? 여기에 최근 미국에서는 새로운 별칭이 하나 추가되었다. ‘아큐파이 세대’, 즉 월가 점령 시위에 참여한 세대다. 그렇다면 유럽에서는, 그리고 한국에서는 또 어떤 세대가, 어떤 행동을 통해 등장할 것인가?

기존의 글로벌화는 미국 중심의 국제 질서가 서서히 무너지는 것이 눈에 훤히 보이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2020년까지 그에 따른 세계 질서의 혼란이 이어지면서 다극화가 글로벌화의 방향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 과정에서 2012년에 예상되는 주요 양상을 이 책은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한다. 첫째, 중국이 상대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다양한 실력 과시에 나설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자본주의적 공식을 따르지 않는 차이나 스탠더드, 차이나 파워에 대한 논의도 증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 국가가 아니라 시민사회단체가 글로벌 연대를 통해 다극화의 한 축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이미 월가 시위의 국제적 동조 현상에서 보았듯이 주요 이슈에 대한 공감대가 디지털 기반의 ‘평평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조직되고 있다.

한편 2012년에는 우리와 밀접한 주요 국가들에서도 선거를 통한 권력 교체가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가장 먼저 1월에는 대만에서 총통과 국회의원 선거가 동시에 치러진다. 3월에는 러시아 대선이 있다. 10월에는 중국에서 10년에 한 번 교체하는 공산당 지도자 선출 대의원회가 열린다. 또한 동아시아 평화의 키를 쥐고 있는 북한은 김일성 탄생 100주년을 맞아 2012년을 강성대국의 해로 선포하고 후계자를 양성하는 한편으로 국제 화해를 모색할 것이다. 어떤 리더들이 탄생할 것인가? 국민의 지지를 받는 그들의 비전은 무엇일까? 한반도 주변 정세가 엄청나게 달라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다.

메가트렌드로 위기를 보라! 기회를 찾아라!

2012년은 대한민국이 누적된 갈등으로 커다란 위기를 맞이하는 해다. 역으로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고 성장의 기회를 잡는 한 해가 될 수도 있다. 한편으로는 글로벌 메가트렌드가 지구촌을 누비며 던지는 화두들이 한국에 상륙한다. 이미 한국은 이 글로벌한 변화의 한복판에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단지 세상의 변화가 빠르고 복잡해짐을 한탄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변화를 이끌고 앞서 가며 새로운 기회와 성장동력을 포착해야 한다. 메가트렌드 예측으로부터 도출한 2012년의 10대 트렌드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사회적 소요의 세계화 _ 분노의 글로벌 스탠더드

2012년에도 소요의 세계화 추세는 계속될 것이다. 그러한 상황을 촉발하고 진행시킨 원인들 중 어느 것도 쉽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2012년은 정치적 갈등이 비즈니스와 경제 전반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독재 정권, 부패한 월가, 등록금 같은 2011년의 분노의 대상은 반시민적 행보로 낙인찍힌 기업들로 확산될 수 있다. 시민은 곧 소비자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 2012년의 소비자들은 분노에 차 있을 가능성이 높고, 그만큼 예전보다 더 심각한 반응이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기업들은 좀 더 투명해져야 하며, 의도와 실천을 일치시키려는 실질적인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2 신뢰 경쟁 _ 기업시민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20년 전이라면 소비자의 환심을 사기에 충분했을 기업의 노력도 지금은 통하지 않는다. 착해 보이는 일을 몇 가지 한다고 해서 신뢰가 쉽게 증가하지 않는다. 금융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그리고 이윤만 챙기려는 기업 전반에 대한 불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역도 성립한다. 휴머니즘에 대한 과도한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어려운 불신의 지뢰밭을 뚫고 신뢰를 얻은 기업의 지위는 더 향상될 것이다. 좋은 기업, 신뢰할 만한 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쏠림 현상은 더 심해질 것이다. 이른바 ‘안철수 현상’에서 이미 좋은 경험을 하지 않았는가.

3 소셜 익스피리언스(Social Experience) _ 연결의, 연결에 의한, 연결을 위한 경험

디지털의 일상화는 인간적 삶의 진화를 가져온다. 사람들은 개인화된 디지털 도구들과 소프트웨어, SNS, 미디어를 이용해 일상의 매 순간 누군가와의 관계를 경험한다. 그런데 이 경험은 관계 자체에 머물지 않는다. 디지털 도구가 없을 때에도 했던 다양한 일상적 행위들을 향해 욕구가 옮겨 붙는다. 우정, 연애, 소비, 거래, 공부, 취직 같은 영역에서도 디지털화한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활용하려는 욕구가 커진다. 그리고 마침내 이런 바람들은 현실화된다. 그러한 도구가 언제나 우리를 따라다닌다. 관계라는 패션을 입는 것이다. 옷처럼 언제나 몸에 부착되어 있다. 모바일 혁명은 이렇게 완성되어가는 것일까?

4 다이렉트 서비스 _ 스마트 소비자를 위한 최종 병기

쇼핑은 물론이고 정보, 관계, 문제 해결, 즐겁거나 색다른 경험 등이 다이렉트 서비스의 대상 리스트다. 이 대상들에 대해 기대와 결과 사이의 시공간적 거리를 압축하는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쉽게 말해서 기대 이상이어야 하는 것이다. 다이렉트 서비스의 핵심은 복잡성을 줄여주는 데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증강현실, 새로운 디스플레이나 디바이스…… 뭐든 상관없다.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 첨단 기술이면 뭐하나? 쥐를 잘 잡아야지.

5 칩시크(Chip Chic) _ 저성장시대의 블루칩

칩시크는 ‘저렴하지만 멋진’이라는 상반된 욕구를 결합시키는 추세를 말한다. 유니클로, 자라, H&M 등 패션 분야에서 칩시크는 이미 성숙한 트렌드다. 하지만 다른 분야는 어떨까? 스마트폰은? 화장품은? 자동차는? 집은? 칩시크는 바야흐로 모든 일상으로 확산되려 하고 있다.

앞으로도 저성장이 예상되는 한국에서 가격 경쟁은 장기적인 결사항쟁의 구도를 만들어갈 것이다. 그리고 이 가격 전쟁의 와중에 특화되어가는 시장이 바로 칩시크 시장이다. 하지만 칩시크는 결코 만만한 시장이 아니다.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기술이나 시스템, 노하우가 필요한 데다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정확히 찾아내서 제품에 반영해야 하기 때문이다.

6 시티파머 _ 나는 녹색 도시의 농부다

도시 안에서, 도시의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신체적, 심리적 위로를 받으려는 욕구가 그린시티의 에너지다. ‘도시를 떠날 수 없다면 도시적 삶을 바꾸자’는 것이 이 욕구의 방향이다. 그리고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증가해온 이 에너지들이 누적되면서 도시와 농업의 접목은 이제 티핑포인트를 넘어서려 하고 있다. 얼리어댑터들의 특이한 시도 수준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대중화를 앞두고 있는 것이다. 시티파머들을 지원하는 정보, 지식, 교육 등이 확산되고 쉽게 식물을 가꿀 수 있는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종자, 농기구, 새로운 농법 등이 점차 커다란 시장으로 성장해갈 것이다.

7 실버부머(Silverboomer) _ 2012년의 최대 소비 그룹

2012년에 한국 나이로 50세가 되는 사람은 1963년생, 59세는 1954년생이다. 처참했던 한국전쟁 직후 10년 동안 태어난 사람들로,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다. 이들의 수는 총인구의 15.76퍼센트, 20대보다 100만 명이나 더 많은 약 756만 명이다. 50대의 순자산 규모는 2억 9,930만 원으로 모든 세대 중 가장 많다. 인구도, 재산도 가장 많은 세대가 50대인 셈이다. 향후 실버 산업과 문화를 이끌어갈 베이비붐 세대, 즉 실버부머는 2012년 한국 사회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집단이자 연구가 필요한 세대다. 실버부머는 한국의 고령화가 어떻게 진행되어갈지를 온몸으로 보여주는 세대가 될 것이다.

8 친고령화 도시 _ 실버를 품으면 황금알을 낳는다

친고령화 도시가 은퇴자 도시쯤일 것이라는 상상은 접어라. 친고령화 도시의 포인트는 고령자들을 도시적 삶의 주체로 적극 수용하자는 것이다. 그들을 교외로 나가서 한가한 전원생활이나 즐겨야 할 퇴물 취급하는 일은 그만둬야 한다. 그들은 도시에 살 것이다. 도시는 그들을 껴안아야 한다.

실제로 고령자가 떠나면 도시가 망한다. 2010년 서울시 인구의 9.25퍼센트가 65세 이상이다(92만 8,956명). 현재 50대인 베이비붐 세대는 인구의 15퍼센트다. 그들은 우리 역사상 가장 부유한 노인 세대가 될 것이다. 만약 은퇴 연령에 도달하고 있는 이들 세대가 모두 떠난다면 10년 후쯤 서울시는 황폐화되고 말 것이다.

9 아시아 중산층 _ 한국 경제 향후 10년의 생명선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 당시, 대표적 비관론자인 누리엘 루비니 교수는 2009년에 중국 경제가 14퍼센트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실제는 전혀 달랐다. 중국은 2009년 8.7퍼센트나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인도는 6.5퍼센트, 인도네시아는 4퍼센트 성장했다.

세계 경제위기는 오히려 아시아의 역할을 더 강화시켰다. 그중에서도 이 지역 중산층의 성장은 괄목할 만하다. 아시아개발은행(ABD)은 아시아의 중산층 인구가 19억 명이며, 2030년이면 전 세계 구매력의 43퍼센트, 무려 32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호주의 연방재무장관은 중국과 아시아의 중산층 소비자들이 향후 10년간 호주 경제의 생명선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한국이라고 다를까?

10 철도 르네상스 _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

항공 시대에 철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철도가 글로벌화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왜 철도일까? 간단히 말하면 접근성이 좋고 안전하며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화물을 운송할 수 있어서다. 또 최근에는 기술 개발에 속도가 붙으면서 철도 운행이 빠르고 지능적으로 변화했다. 여기에 몇몇 대륙 국가들의 글로벌화 정책과 맞물리면서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이유다.

향후 철도 르네상스를 통해 창출될 시장은 얼마나 될까? 2015년까지 철도시장 수주 규모는 646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KB투자증권). 선진국들이 사활을 걸고 철도에서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분투하고 있는 지금, 기술로는 세계 5위권인 한국도 그 중요성을 인지하고 철도 르네상스의 한 축에 도전해야 한다.








같이 읽으면 괜찮을것 같은책
많이 게을러져 리뷰 안쓴지는 꽤오래된 세월..

김중태 원장의 비즈니스 미래지도 3부작 특별 세트 - 전3권 - 10점
김중태 지음/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스마트워크 - 10점
김국현 지음/한빛미디어

나쁜 사마리아인들 - 10점
장하준 지음, 이순희 옮김/부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