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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공원은 지금 벚꽃이 만개하기 시작..

이번 주말부터 시작해 볼만할듯..

영상을 뒤져보니 2년전 아침에 산책하다 목련꽃잎을 쪼아대는 직박구리와 조우..


벚꽃이 활짝피었던 이때는 2011년 4월19일


자연의 어김없는 방문시기는 인간 삶의 예측력을 가져다주는 것인데 

이런 자연의 변화가 예측한 것을 이탈하면 매우 두려운 인간..

실로 자연의 변화는 경이로운 동시에 두려운 존재가 아닐수 없는듯..



영상을 플레이시킨후 플레이어 하단에 마우스를 올리면 오른쪽에 톱니바퀴모양 아이콘이 나옵니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높은 해상도를 선택해 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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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프레스블로그 체험단 모집에 선정되어 집으로 날아온 두산동아 융합사고력 수학 문제집

하지만 다음날 베이징 가족 여행 예정이라 정신없이 한쪽 구석으로 치워두고 4월 들어서 보기시작..


1. 맥락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 놀기대장

여기에는 엄마와 아빠의 의도도 포함되어있었는데 가장 큰 이유는 12월생..

사람은 누구나 경험의 산물이라는 의도치 못했던 부분이 차지하는것들이 존재하는데 우리부부에게 12월생 아이의 의미..요즘은 통상적으로 4살에서 5살이면 엄마가 집에있더라도 보내기 시작하는 어린이집..


아빠도 12월생이지만 우리 어릴때는 8살부터 본격적인 학교생활이 시작되었고 지금보다 느슨한 시절이기에 어떤 아이는 우겨서 7살에 들어가기도 하고 당시에는 출생신고도 늦게하는 경향이 있어 실제보다 나이 많은 친구들도 존재했고 제나이에 입학했지만 호적상으론 두세살 어린 친구들이 드물게 있기도했던 시절..흔히 소개할때 출생년도앞에 빠른이란 호칭을 붙이는 다음년도 2월생까지는 같이 입학했던 시절.. 그리고 지금처럼 학습적인 것에 목매지 않던 시절 3-4학년 되도록 한글도 제대로 모르던 아이들이 한반에 한두명씩 존재하던.. 학교 끝나면 저녁 먹을때까지 놀고 어떨때는 저녁 먹고서도 놀던 시절.. 지금과는 매우다른 어찌보면 별천지였던 시절..


어찌되었건 당시에 12월생이란것이 주는 의미는 별로 없었는데


지금은 많이 다른것이 4-5살에 1월생과 12월생은 형과 동생만큼이나 차이나는 것이 대부분이고 어린이집에 있기에 그만큼 이른 단체생활하면서 다른아이들에게 치이기 마련..더구나 여자 아이들이 어릴때는 발육이 빠른편이라 12월생 남자아이는 더더욱 도드라지게 차이나는 현실..요즘은 1월에서 12월까지의 출생아이만 같은 학년에서 받는데다 이전처럼 출생신고를 늦게하는 경향도 없는 시대..즉 무늬만 12월생인 아이가 별로 없는..앞에 8살을 언급한것은 통상적으로 10살 전후로 차이가 없어지기 시작한다고 교육학 책에서 본것 같은데 비슷하게 맞아 떨어지기 시작, 유치원때까지만해도 체격은 비슷했지만 달리기도 느리고 손의 사용같은 근육의 발달도 느리고 여러가지 디테일한 차이가 존재.. 6살때부터 태권도장도 보내고 했지만 좀처럼 없어지지 않았고 자신감도 조금 상실..나이드신분들 이야기처럼 다 때가 있는법이란걸 나중에 깨달음..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도 1학년때는 마찬가지였지만.. 자전거 태권도 인라인 축구등 끊임없이 체육활동을 시작 사방이 공원으로 둘러쌓인 동네덕도 봤지만 특별한 담임선생님을 만나서 교실에서 나비와 사슴벌레도 키우고 단체로 메주도 만들고 수업하다 말고 화단에서 아이들과 곤충도 관찰하고 학교와 붙어있는 공원으로 꽃구경 나가 시도 읊는 수업.. 2학년때는 숙제없고 잔소리 없는 선생님 만나 (나이만큼 내공이 있으셔서 있는듯 없는듯이지만 필수적인것은 꼭하시던) 실컷 뛰어 놀았는데 학교 갔다와서 가방 내려놓고 다시 놀러나가길 일년..  아들은 이당시에 가장 많이 하던말이 여자애들은 전부 조폭이야..여자아이들이 발육이 빠른 초등학생시절 그사이에 아이는 소심과에서 아주 활달하게 변했고.. 3학년이 되어서는 계주 뽑을때 이전에는 뒤에서 두세번째 오가던것이 앞에서 세번째까지 상승.. 일학년때 같은반이던 친구들은 놀라기도 했다는데.. 태권도는 3년정도하면 딸수있는 2품을 넘어서면서 운동한 티가 나기시작.. 아빠가 무용하냐고 놀렸던게 무색해지기 시작.. 유치원부터 시작했으면 2품은 넘겨야 하는듯..


몸적인 부대낌을 극복하는 시절.. 이제 10살이 되면서 타고난 아이들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차이는 없어진 상태..2학년때 까지만해도 날쌘 몸놀림과 강한입담으로 좌중을 리드하던 친구가 이제는 주변상황이 변화..체력적으로 늦던 순하디순했던 말하는대로 잘 따라주던 친구들이 이제는 발언권까지 대등해지면서 강한 입담으로 리드하던 친구는 전같지 않은 놀이에서의 기본적인 우위가 사라진 것에 아직 적응을 못하고 아들말에 의하면 지금은 툭하면 삐져 집에가는 삐돌이가 될정도..


2. 전제 및 과정


슬슬 걱정되기 시작하는것은 학교공부.. 10살때의 공부가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도 있다는데 하지만 전체적인 내용의 요지는 단순한 암기력이 아닌 응용력을 길러야 하는 때이고.. 습관을 잘들여야지 억지 선행 학습은 오히려 인생에 독이되는..


얼마전 아내가 듣고왔던 교육학 강연중에 가장 임팩트가 있었던 말은 스스로 원해서 찾아가며 하는 공부는 장기기억력으로 남아 평생을 갈수 있지만 남이 주입식으로 넣은 지식은 단기기억력으로 금방 사라지기에 공부는 물론 인생에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학창시절 전교1등도 해봤다던(결혼식 무렵에 아내 친구들에게서 들은 이야기) 아내말에 의하면 95점과 100점은 5점 차이가 아니라 200점 300점 차이일수도 있다고 하면서 점수매김이 100점이 끝이어서 그렇다는 말과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결론적으로 혼자 한다는 말까지도.. 공부의 방법은 분명 존재하고 있지만 억지로 하면 안된다는 결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그말의 대부분 수긍...


10살 무렵의 공부가 왜중요한지 말하는 도서

2009/12/16 - 공부잘하는 머리, 10살이면 결정된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성장기 차이점을 알려준 도서

2007/12/31 - 아들심리학....2007년을 보내면서


아직도 학교 끝나면 가방 내려놓고 친구들과 놀기 바쁜데 그래 놀아라.. 어느 시기에 이렇게 놀겠냐 하는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은 묘한 불안감이 부모의 마음일듯.. 어릴때부터 가던 도서관의 위력인지 엄마 아빠랑 대화를 많이 해서인지 일단 어휘력은 높은편이고 학교 시험도 아직까지는 국어 성적이 좋은편이라 덤벙대다 한두문제 틀리는 정도.. 


지금은 조금 줄었지만 아이 친구들의 엄마도 놀다가 일이 발생하면 전후사정을 상세하게 캐묻기 위해 아들과 직접 통화할 정도..어쩌면 홀로 부모와 많이 부딪치는 외동아이의 어른스런(물론 암만 그래도 아이가 어른같을수 없지만) 대화가 가능한 특성이기도..


친구들과 놀이법을 터득한 이후 일단 성격이 이전보다 활달해졌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향상됨을 느꼈는데 친구들 사이에 문제가 생기면 중재도 할줄할고 여러명의 친구들을 모아 같이 놀수있는 구심점이 되기도.. 아들 휴대폰은 항상 불이나는데 어릴때 외동아이 특유의 저자세가(놀이 친구 구걸 아내말에 의하면 눈뜨고 못볼정도) 가져다준 특유의 잘 맞춰주던 성격 때문인지(지금은 친구가 많아서인지 저자세는 사라짐) 서너그룹 정도의 다른 친구들이 존재.. 항상 같이 노는 학교 친구와 유치원 시절의 절친들 그리고 태권도장에서 만난 친구들 그리고 오다가다 만난 아이들..때때로 서로 다른 그룹들을 묶여 같이 모여 놀기도..항상 모임의 연락책은 아들..때때로 하루에 시간을 쪼개 로테이션으로 놀기도 하는데 엄마 아빠가 질릴 정도..아플때 병원에 갔더니 지쳤다면서 에너지를 너무 많이 소모한다고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말에 컨디션이 안좋을때 제어를 하긴하지만 여전히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놀다지치면 무언가 하겠지...아니면 놀던 집중력으로 좋아하는 무언가 하겠지..그래도 밤에는 독서도하고 그러니까..


3학년부터 교과과정에 있는 영어는 생소하고 낯설지만 지금은 알파벳만 아는정도 5-6살때 어린이집에서는 원어민 선생님까지 있었지만 살짝살짝 배운것은 모두 잊은 상태.. 지금 생각해보니 조금은 부질없는 것들 가운데 하나.. 영어는 우선 듣기가 중요하다기에 지금 잘하는 아이들 부러워하거나 비교하지말고(그런다고 순간적인 노력으로 달라질 상황은 아니기에) 영어나 한글 자막없이 IPTV로 우미주미를 매일 듣는중.. 조금 늦은 부분은 쿨하게 인정하고 레퍼토리를 바꿔가면서 흥미있는것들로 2-3년 투자할 생각.. 놀거 다놀고 저녁 먹은후.. 다행이 스스로 챙겨볼정도로 흥미있어 하는중..교육적으로도 3-4살때부터 외국생활등 일상의 환경때문이 아닌 학습적으로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면 아이가 매우 혼란스러워 한다고.. 두개의 언어로인해 뇌속에서 구조화에 실패하고 영어만 쓰는 학원에 보내면 스트레스가 극에 달할 수 있다고..최소 6살은 넘겨야 뇌에서 어느정도 받아들일수 있다는 두뇌공학 전문가들의 조언..


다음으로 한자공부가 남아있는데 어린이집 다닐때 고사리 손으로 시험을 보고 8급인가 따고 한동안 관심을 가지고 했지만 이후 역시 노느라 시간없어 흐지부지.. 베이징 여행 계기로 다시 공부하기로 말로 약속만 했는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상태.. 한자는 이전부터 관심이 있는 상태..일단은 시간이 나야하는데 성장기에 잠안재우고 억지로 공부시킬수도 없는 노릇.. 그래도 학습적인 관심이 생기면 다시 시도..


문제는 수학..45점인가 받아오던날 시험지를 보니 앞면은 다풀었는데 하나 틀렸고 뒷면은 아예 손대지 못해 모두 틀림 이유는 시간 부족...사실 수학은 엄마와 아빠가 봐도 갸우뚱할 정도로 어려울 정도의 문제들도 있는데 이런걸 초등학교에서 가르켜 하는 의문이 들고 일어설때도 있고.. 그냥 암산으로 끝낼 문제를 복잡한 도식을 적용해 풀이과정을 쓰는 문제는 가끔은 씩씩 거리면서 왜이런짓을.. 할때도.. 


한동안은 어쩔수 없이 공부방을 보낼까하는 아내의 고민.. 하지만 아들은 놀시간을 빼앗기기에 무조건 거부하면서 친구들도 다 억지로 다녀하면서 볼멘소리..그래 지금까지는 엄마 아빠가 원하는 방향으로 잘자랐고 하기 싫은데 어거지로 학원이나 공부방에 보내는 것도 인성을 망칠까 고려 하지 않는중..


아직까지 전과한번 사보지 않았는데 그래서 내린 결론이 문제집을 살짝 권해보기.. 시간이 없어 문제를 풀지못한것은 결론적으로 문제풀기를 많이 접해보지 않아서라고 생각.. 실행에 옮기기전이었는데 이런 시점에 두산 동아 융합사고력 수학 문제집 체험단 선정..



집에서 재미있게 풀어본 융합 사고력 수학 



초등학교 수학 교재  두산동아 융합 사고력 수학 - http://www.doosandonga.com


이 문제집은 특정 학년의 교과서에 맞추기보다 단계별로 나누어 학년 구분은 있지만 융합 사고력 수학이라는 제목처럼 단순 암기식의 공부가 아닌 생활속 응용력과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에 주안점을 둔 교재로 STEAM에 기반해 만듬..




도입 - 분석하여 알아보는 사고력 - 스스로 풀리는 사고력 - 창의.서술형 예상문제 - 융통합적 열린 사고력 - 함께하는 놀이사고력순으로 구성되었고 사진과 만화등을 많이 이용해 왜 이런 수학을 배워야하는지에서 시작해 문제풀이 응용문제풀이 창의.서술형 예상문제와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활용 그리고 마지막에는 생활속의 장면에서 수학적 발견을 해보는 구성..


하나의 주제로 5일씩 묶여 7주간 할수있는 구성


집에서는 안하던 공부 하려니까 힘들줄 알았지만 나름대로 재미있어 하는중!

3학년 되니까 항상 놀수있는 친구가 1.2학년때보다 하나둘씩 사라지는중..

어릴때부터 나름 인지가 상당히 발달된편이라 아직까지는 쉽게 받아들이는중..

학교 끝나고 놀기시작하면 저녁시간.. 태권도하고오면 개인시간이 전혀없었는데

앞으로 하루 한시간 정도는 집에서 자신을 위해 투자하기로 약속..

다만 남자아이라 그런지 한시간이상 진득하게 책상에 앉아있지는 못함..




두산 동아의 융합사고력 수학시리즈는 STEAM에 기반


STEAM이 나오게된 배경은 재미없게 공부를 하면 능률도 오르지않을뿐더러 창의적인 발상들도 나오지않게되는 악순환의 연속.. 이에 과학(S) 기술(T) 공학(E) 예술(A) 수학(M) 간의 통합적인 교육방식을 의미하는 것으로 딱딱한 방식의 교육이 아닌 실생활과 예술등 응용된 것들에 바탕한 교육 방법을 이야기.. 이런 방식이 제대로 구현되면 수학과 예술이 연계되고 공학적으로 설계되는등 서로에게 직간접적 융합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수 있다는 발상.. 결국 이런한 창의성이 연계된 기술은 생활속에 깊숙히 자리잡을수 있기에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방법론으로 창의성 구현과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론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을 생각해보면 수학만큼 딱딱하고 어렵고 재미없던 과목은 없었습니다..

실생활과 아트등과 연계된 수학은 흥미를 유발하고 집중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이자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의 창구 역할을 할 수도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있고 수학도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인식이 생길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집에오면 하루분량씩 풀이..

공부방에 가는것은 너무 싫어하기에 그래서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배우는 중..

옆에서 하는일은 강제성을 부여하지 않는것인데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

아이에게 커다란 테두리만 알려주고 스스로 계획해서 하는중인데 아직까지는 별다른 거부감이 없는 상태

효과는 나중에 지켜보면 알수있을듯..





장점


단순한 반복식 문제풀이가 아닌 실생활과 다른 과목의 연계성을 고려해서 만들어진 교재이기에 응용성이 높고 딱딱한 계산을 넘어서는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교과과정에 기초하긴 했지만 이를 넘어서는 다른 부분과 융합하는 사고력을 키워주고 창의성을 길러줌과 동시에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우리아이의 경우 문제풀이에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 풀지 못하고 틀리는 문제들이 많은 관계로 부담없이 하루에 하나씩 두달정도 시간을 투자하면 자신감과 시간배분등을 연습하고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더불어 수학을 어려워하거나 흥미없게 배우는 과목이라는 선입견을 넘어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론도 배울수 있는 교재로 생각됩니다.. 지완군 하루 30분 - 1시간정도 남은부분 열심히 할일만 남았군..




상세보기 - http://www.doosandonga.com/element/introduce/brandintroduce.html?id=96




3. 에필로그


초등학교 들어와서 제대로 접해본 문제집.. 

수학에 지금보다 흥미를 가지고 지금보다 시간조절해서 풀수있을려면 노력이 필요한 시점

학습이란 것은 역시 자율을 전제로할때 본인에게 가장 잘맞는듯..


어릴때 접해본 문제집보다 딱딱하지 않고 체계성을 갖춘 구성이 돋보였고

공부에 조금더 흥미를 가질수 있는 교재..


그래도 역시 아직도 놀기를 멈추지 않는 아들의 기세는 언제쯤 특정한 무언가에 집중할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중.. 그래도 항상 숙제는 하고 놀아라 말하는데 이번 선생님도 숙제는 거의 없이 대부분 학교내에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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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일이 없으면 거의 매일 나서는 집앞 성호공원 산책길..


매우 넓은 지역이 공원으로 이어진 이곳.. 식물원에서 부곡동까지 가면 거의 4-5km가 넘는곳

왕복으로 오가면 20리길..

물론 노적봉 넘어가는 다리에서 부곡동 방향 공원길은 인라인스케이트장 넘어서면 인적이 드물긴 하지만

이곳에 거주하는분이라면 호젓하게 혼자서 혹은 아내와 운동삼아가는 산책 코스로는 괜찮은 곳

사계절이 바뀌는 것을 본다는것이 이리 즐거운줄은 몰랐는데

요즘은 새싹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직전의 움직임..



산책을 하면 일단 마음이 가벼워지고 몸도 가벼워지기에 일상적으로 할수있는 심신수양으로는 최고인듯..

도로변이라 일부구간 조금 시끄러운것을 빼면 몸과 마음의 여유를 추스리는곳..


이런 산책길을 3-4년정도 열심히 다닌듯.. 출퇴근 시간을 앞뒤로 다니기도 했고..

쉬는날이면 화창한 기운을 느끼며 낮에도 다니며...

이곳에서 아이에게 자전거를 가르켜주기도 했고 아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걷는길..

공원이 매우 넓어 날씨좋은 평일 낮에는 인근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나와 풀밭에서 뛰어놀고 식물원에서 

꽃구경도 하는곳...


지난 12월 눈오는 야간에 성호공원 산책.. 

금방 올생각이었는데 눈사람도 만들고 노적봉 까지 갔다가 홈플러스 들려 군것질까지 하고 오는중






오래 다니다보니 볼 수 있는 불편한 것들 몇가지..


1. 산책로에서 담배피는 사람들..

건강 생각해서 혹은 호젓하게 산책하는 사람들 사이로 굳세게 담배를 피며 지나가는 사람..

흡사 헬스장이나 수목원에서 담배피는 듯한 느낌을 주는 사람들..

오래전 물향기 수목원 큰연못가에서 담배피우던 사람을 본적이 있는데.. 눈치보며 손으로 가리고..

짜증을 넘어 어이없음을 느꼈는데.. 담배연기를 손으로 가린다?..

매일 볼수있는 현상이 아니기에 많지는 않지만 잊을만 하면 한번씩 나타나는 사람들..

산책로가 있는 공원은 대부분 노인과 아이들이 많은 곳.. 꼭 금연이라고 써붙이지 않아도 공원에서 금연은 당연한것을..

개인적으로 삼십대중반까지 하루 두갑씩 피워대던 골초였기에 그 심정을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담배 냄새가 이리 역하고 심한건지는 끊은 뒤에 알았고(주변사람들이 찡그릴때 엄살부린다고 한것 반성중) 

가끔 몸컨디션이 매우 좋거나 어딘가 안좋을때는 뒤통수를 한대 때리고 싶을 정도..

바람이 불면 담배연기의 위력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멀리까지 나간다는것... 살짝 피해가기도 힘든...


2. 쓰레기 치우지 않는 사람들..

이 공원은 노적봉 인공폭포외에는 매점도 없고 이곳도 겨울에는 거의 닫혀있는데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곳이 아니기에 

쓰레기가 그렇게까지 많은 것은 아니지만 봄이 되면 이런저런 단체에서 야유회 비슷하게 나오는곳으로

다그런것은 아니지만 지저분하게 쓰레기를 펼쳐놓고 뒷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가는 사람들과

역시 꿋꿋하게 고기 궈먹는 사람들..특히 아이들 데리고 고기 궈먹는 사람들 보면 한심해보이는 것도 사실..

공공장소에서 하지말아야할 행동이기에 애들이 뭘 배울라나....

월요일 아침 산책길은 가끔씩 아수라장일될때도... 개개인이 버린것은 이까짓거하면서 적을지 몰라도..

몇년전에는 무슨 단체에서 플랭카드까지 걸어놓고 한무더기로와서 고기를 궈먹고 담배피우면서 술마시고 할때는 

확 촬영해서 고발할까하는 생각까지 하다 만적도 있었는데..

아이들 지나다니고 건강챙기느라 운동하는 사람들 생각도...


3. 개줄 묶지 않고다니는 사람들

개인적으로는 개를 좋아하는 편이고 여건상 마당이있던 어릴때 이후로 키우지는 않았고

아내는 키워본적도 없고 아직까지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듯.. 그리고 아이는 초등학생인데 별로 무서워하지 않았지만

어느날인가부터 강아지만봐도 슬슬 피하기에 물어봤더니 친구들과 놀다 개에게 쫓기고 물리기 직전까지.. 

설명이 너무 극적이라 피식 웃기도 했지만 아이는 매우 심각한 얼굴..이후로 개만보면 슬금슬금...

어떻게 안물렸냐고 물어봤더니 계속 뛰어가는데(말하면서 슬로우 모션으로 재현) 오른쪽인지왼쪽인지 발꿈치를 물려고 덤벼들었고 이빨이 닿기직전으로 그러니까 바로 물리기직전 어떤 할머니가 불러서 개가 무섭게 쫓아오다 돌아갔다고

개주인의 통제불능...

같이 산책나가면 둘은 개만보면 슬금슬금.. 조그만 강아지까지 사나운 녀석을 보면 어쩔줄 몰라하는데..

개란 녀석은 인간에게 매우 즐거움을 주는 동물인 것은 분명 맞지만 공공장소에서는 묶고 다녀야 하는데..

일단 개는 충성심이 강하기에 주인은 못느끼지만 매우 위협적일수 있다는것.. 특히 노약자나 아이들에게는 위험..

가족안에서도 서열화를 중시하는 개들은 자신보다 아래로 생각하면 유아들에게 드물게 위험한일이 발생할수도 있는데

타인에게는 개의 성격에 따라 매우 사나운 녀석들도 존재..

산책길에 사나운.. 중개까지는 아니지만 소형견치고는 큰편인 풀려진 개를 만난적이 있었는데 

유난히 아들녀석에게 빙빙돌면서 주위에서 계속해서 물듯이 으르렁거리기에 

개주인에게 데리고 가라고 했는데 가족처럼 키워서인지 실실 웃으면서 장난처럼 잡으려다 도망와서 다시 으르렁거리길 

여러번 반복.. 아이들은 그렇다쳐도 나이지긋한 아주머니도 일행인듯한데 살짝 미소까지 오락가락하며 손놓고 구경..

그냥 자기네 강아지의 애교정도로 생각하는듯한 인상... 주말 산책 기분은 매우 잡쳤고...

아들은 사색이 되었고.. 열받아서 소리 질렀더니 이번엔 정신차리고 잡으려고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않던 장면을 보면서

아이가 혼자 돌아다니다 이런 상황을 맞이하면.. 다시 돌아오는길에 마주했는데 역시 마찬가지 상황..

개주인은 역시 여전히 제대로 통제를 못하는 상황이었고 그렇다고 그사이에 줄로 묶지도 않은 상태.. 

아들에게 먼저 가라고 하고 삼각대로 접근못하게 소리지르며 위협했지만 쫓아갈기세..

열받은 얼굴로 살짝 째려봤더니 개주인은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하던...여전히 부르기만하고 개는 잡지도 못하고 있고..

아마 본인들도 처음 겪는 상황인듯.. 이런일이 여러번 있었으면 나름대로 조치하는 방법이 있을텐데..

집에서는 새끼처럼 가족처럼 그런 존재일지 몰라도 타인에게는 조금 다를수도 있는 존재라는걸 항상 생각해야 할듯..

이후에 이런 사례를 찾아보니 줄이 풀려진 개는 주인이 권리를 포기한것과 마찬가지이기에 가해의 고의성이 없고 

위협적인 상황에서 방어차원의 행동으로인해 개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죽더라도 책임이 없다는 법적 해석..

그리고 사람을 한번 물었던 개는 반복해서 그럴 확률이 매우 높다는..

그후로 아들은 산책기피증이 조금 생겼지만 다행히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없어짐..


평일 야간에 산책 나가면 조심하는것 같기는 하지만 가끔씩 큰개들을 풀어놓는 사람들.. 

좁은집에서 갑갑함을 해소해주기 위한 것은 이해가가지만..역시 타인에게는 매우 위험해 보임..

공원안에 울타리치고 개풀어놓는 공간을 하나 마련해주는 것을 건의해보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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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학년인데 또래들에 비해 유난이 이가 빠지지 않는 지완이

처음에 이뽑을때는 멋모르고 치과에 갔다가 기겁.. 이후로 이핑계 저핑계 슬슬 피하기 시작하더니..

끝까지 흔들거릴 정도로..

안되겠다 싶어 집에서 뽑기로 결정했고 역시 멋모르고 동의한 아들..

어릴때를 떠올리니 거의 아버지와 어미니가 빼주었고 어금니빠질때만 치과에 갔던 기억..


얼굴은 웃고있지만 속으로는 잔뜩 쫄아있는 상태..

몇번 어르고 달래다 뽑았는데 처음에 아빠가 실패.. 너무 살살 잡아당겨..

아빠도 겉으로는 웃으며 속으로는 혹시나하는 생각에 순간 약해진 마음도 생기고 힘을 어느정도 줘야하는지

가늠도 안된상태..

두번째는 가감없이 뺐고 한순간 일어난 일이라 아이도 뭔일있었나 싶던 얼굴..


다음부터는 집에서 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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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식물원에 들어온 직박구리
식물원 천정에는 새들이 들어올 정도의 공간이 있지만 이곳 열대관은 닫혀있는 경우가 많은데 출입문쪽으로 들어온듯
식물원 열대관은 따뜻하고 햇볕도 잘들어 동네 어르신들 휴식처..

넉살좋은 이녀석은 할머니가 주시는 과자를 넙죽넙죽 잘받아먹고 더달라는듯 재롱을 부리기도..
보통 야생의 새들은 기척만 이상해도 바로 포로롱 날아가버리는데
이녀석은 사람도 피하지않고 몇번 맛을 들인것으로 보이기도..

사람도 마찬가지이지만 동물도 밉지않게 적극적이면 누구나 호감을 보이고 잘대해주는게 인지상정...
마지막이길 바라는 한파가 몰려온 이번주..
따스한 봄이 빨리오길 재촉하게 되는 산책길.. 그래도 한파가 장기간 이어지던 기간보다 조금은 덜한 추위..
겨울내내 성호공원 산책을 아침저녁으로 했더니 추위에 단련 된듯하기도하고...

직박구리에게 적극성을 더배워 계사년에는 즐거운일이 생기길 기대해봅니다.

열대관은 온도차이가 커 카메라 렌즈에 습기가 잔뜩..
닦아가며 촬영했는데 그래도 안개끼어 뿌옇게...




안산 식물원 산책중
봉오리가 개화하려 준비중인 매화 아마 2월중에 활짝 피어날것으로 예상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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