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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자본주의로만 치면 한국입장에서 일본은 가까운 미래의 반면교사이고 중국은 과거 우리의 자화상이기도하다..물론 경제 규모나 역사적 맥락은 다르지만 같은 유교적 자양분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고.. 중국은 우리와 다르게 20세기 대부분을 공산국가로 지냈고 당시 중국의 일반적이 대부분 사람들의 잣대로 보면 내적으로는 탁월한 선택..청말 중국의 정세는 암울 그자체였고 서양의 강대국들이 여기저기 난도질하던 시대..당시 권력을 가졌던 장제스 국민당은 상당히 부패한 상태였기에 결국 민심을 얻지못하고 대만으로 쫓겨난 정황..중국은 마오식의 공산화 과정을 거치면서 한동안 내적 충만감을 가지기는 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결국 인간의 내재적 욕구인 물욕을 지나치게 빈곤한 상태로 채워주지 못하게 되었고 소련등 공산주의 몰락과 ..
개인적으로 의심의 차원에있던 선진국 혹은 시장경제 만능주의등 이용하기위해 만들어진 허상으로 돌변하게되는 현재적 시점의 실제적 속셈에 대해 명료하게 제시해준 사람이 장하준이었는데 양극화에 대해 명료한 기준을 제시해 줄것같은 책.. 아직 읽어보지 않았는데 구입하거나 빌려다 읽어야 할 책으로 찜...어릴때 남미의 예를 들면서 양극화의 불평등을 말씀하시던 분들을 보곤했는데 이제는 우리도 그런 상황에서 자유롭지 못한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IMF이전 8-90년대 스스로를 중산층이라 여기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는데 이제는 중산층이라 말하는 사람은 점점 줄어들어 별로 없는 상황으로 돌진하는중... 해법은? 일단 읽어보고 판단.. 영상 및 이미지 출처 - http://blog.naver.com/acrossbook 제작..
특이한 대통령 선거가 끝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말의 허탈함과 의아함이 자리잡긴 했었지만 결과는 이미 나왔고 몇가지 걸림돌이 있긴하겠지만 단기적으로 외적인 상황이 크게 변할만한 이유는 없을것으로 보이고 더불어 절반 가까운 지지율의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구시대적인 재단으로 본다면 기만적 선전술 혹은 홍보술의 발달이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설혹 사실이더라도 상대후보를 깍아내리는 전략은 줄기차게 통합신당쪽에서 대외적으로 사용한것을 목도한데다(결정적인 패착이라고 보여집니다. 아마 진보적인 색채 혹은 양심적인 민주화세력이라는 선입견으로 인해 정의로움 이라는 이미지의 지속성을 가져야 하는 세력으로서 지나치게 상대방에 대한 도덕적 공세만 일삼지 않았나 보여집니다. 더불어 집권세력으로서 기존의 만들어온 가치..
얼마전에 육아와 지친 일상이 몇년째 지속되던 아내가 갑자기 대선 이야기를 꺼내며 도무지 사람이 없다는 말을 했습니다. 지난 대선때는 노무현을 지지했고 심지어 같이 광화문으로 탄핵저지 촛불집회를 갈정도였지만 지금은 약간의 씁쓸함이 담겨진 추억만남아.... 개인적으로 주변상황이 여러가지 추진하고 정리하는 일들이 많은데다 정치에 대한 관심이 없는편이지만 블로그스피어상에서 간간히 호의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봐왔던 문국현이라는 사람도 있더라... 이야기하고 다시 입을 닫았던 기억이 납니다.(솔직히 잘모르기 때문이고 별로 관심도 없었던지라..) 하지만 그여파는 바로 다음날부터 튀어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오면 문국현 이야기만 계속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몇몇 글들만 단편적으로 봤기에 거의 모르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