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7/11/08 패리스힐튼의 방한과 헐리웃 스타..
  2. 2007/10/26 이 우표속에 나오는 선수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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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8 17:41

패리스힐튼의 방한과 헐리웃 스타..

1980년대 헐리웃의 스타들 특히 개인적으로 팝스타들은 선망의 대상이었고(청소년 시절) 미국이라는 나라와 더불어 풍요와 자유가 넘치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한껏 각인시키던 시절이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모습은 케익을 얼굴에 문지르는 모습.. 지금은 생일빵이니 뭐니 해서 가끔 주변에서도 볼수 있지만 당시만해도 먹을것 가지고 장난한다고 호되게 혼날 모습이었기에 상상만하던 모습에 가깝습니다.
완전무결에 가까운 선망의 대상이었고 조금씩 철이들기시작하면서도 여전히 그런 분위기가 남아있었지만 이부분이 무너지기 시작한것은 맥가이버로 유명한 리차드딘 앤더슨의 방한철회 발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당시에 국내에서 인기는 하늘을 찔렀건만 야속하게 남북대치로 인한 사회불안으로 인해서 였다고 했었지요...이후 사회적으로 미국에 대한 생각이 조금이라도 바뀌게된 계기는 올림픽이었습니다. 입장식에서 미국선수들의 무질서한 모습(본인들은 자유의 상징이라고 했던가..)이나 일부 선수들의 추태와 편파판정 이로인해 우리나라 여고생들이 미국과 구소련의 시합에서 CCCP라는 팻말을 들고 응원하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기억에 그당시에 절정에 있던 헐리웃스타들이 내한한 기억이 없습니다. 조금 시기가 지난후에 뉴키즈온더블록이 왔을때 정도였지만 이때는 미국문화에 대해 많은 내성(?)이 있던 시절이고 국경을 초월한 스타에 대한 열광이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내한했을때 불미스러운 사고도 있었던지라...

New Kids On The Block - Step By Step


현재는 한류가 전세계 안방을 파고들고 있지만 이시절에는 꿈만같은 소설속의 이야기였고 JOY(재패니스걸이란 노래를 코리안걸이라는 노래로 단어하나 바꾼 얄팍함도 있었지만 그때는 그런것을 괘념치 않았지요)나 제랄드 졸링(한국에 여러번 왔었습니다. 당시에 이덕화가 진행하던 쇼프로에도 나오곤 했었습니다) 같은 동아시아에서만 유난히 인기높던 하이틴을 위한 유럽의 뮤지션들이 내한하곤 했었습니다. 대부분이 방한보다는 일본에 왔다가 옵션으로 들르는 형상이었습니다.

Joy - Touch By Touch(유튜브에 있는 것중에 가장 오래된듯한 자료)


GERARD JOLING - Ticket To The Tropics



지금보니 추억과 더불어 닭살스러움이 밀려오는것은 무슨 이유일까?
묘하게 이런 시절은 90년대 초반 군입대와 더불어 감쪽같이 사라졌고 제대후의 세상은 더이상 헐리웃이나 기타 유럽의 스타들을 선망의 대상으로 보지않는 사회였습니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국내 음악시장이 있었고 중심에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그이전만해도 가요는 여러가지면에서 한수접고 평가절하하던 때였습니다.

패리스 힐튼 '한국 나들이'


패리스힐튼은 재미삼아 연예활동을 하는것처럼 보입니다. 마돈나같은 강렬함도 다이아나황태자비 같은 신비함도 없는 철없는 아가씨처럼 보입니다.

패리스힐튼의 사생활에 대한 패러디 영상들

Jail Is Not So Hot sez Paris Hilton!


Stayin' High With Lindsay, Paris, and Britney!


Hot Rod Hilton


가끔 뉴스로 접하던 왕조현이나 휘트니 휴스턴의 망가진 모습에 잠깐 옛날을 되돌아보곤 했었는데 지금 기억나는것은 새넌도허티입니다. 비버리힐즈 아이들에 나온것으로 유명하지만 TV에서 처음본게 할아버지 멋쟁이(Our House)라는 프로였던걸로 기억되는데..

Our House Opening Th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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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6 11:33

이 우표속에 나오는 선수는 누구일까?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서울에서 열렸고 당시 프로야구가 출범한 원년이지만 프로선수가 뛸수 없었던 당시 규정에 따라서 김재박,최동원,김시진,장효조등등 이름만으로도 쟁쟁한 선수들의 프로진출을 막아두었던 때.. 아마야구 최강 쿠바가 불참하기는 했지만 당시의 전력이나 홈그라운드임을 감안하면...김재박의 개구리번트에서 막판을 화려하게 장식한 한대화의 홈런으로 극적인 우승까지...

당시 동네곳곳의 공터등지에서 유리창 와장창 깨가며 어른들에게 혼쭐이나면서도 야구를 줄기차게 하던 시절이었고 프로야구의 바람을 타고 형형색색의 각구단 유니폼을 입고 등교하기도 했었습니다.

당시에 구입했던 기념우표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우표도 이전 포스팅과 마찬가지로 논란이 있는데 우표도안의 주인공은 누구이며 국적불명에 특정스포츠 브랜드를 선전하는 것이 아니냐는 제기가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우표디자인실의 답변은 당시 도안한 분의 기억을 근거로 동대문 야구장에서 스케치 했고 특정국적을 부각시키지 않았으며 특정 브랜드를 홍보하는 목적이 아니었다고 했는데 몇가지 미진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관련자료 링크:[자료]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요판우표 디자인에 대해...
 
우선 브랜드 부분은 미즈노라는 스포츠용품 브랜드는 80년대에 각종 스포츠 브랜드들이 한국으로 밀려올때 반짝했던 부분은 있지만 현재 국내에서 대중적으로는 유명무실한데다 이 우표가 출시될 시점에는 운동선수들을 제외하고는 당시에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브랜드가 아니었습니다. 더구나 현재는 신발에 표기되는 로고가 바뀐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야구용품으로 유명한 미즈노라는 브랜드는 83년-84년즈음부터 TV에서 광고를 보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즉 이우표 도안당시의 국내에서 스포츠용품의 마케팅적 접근으로서의 브랜드라는 관념이 대중들에게는 희박하던 시절이라고 보는것이 더 합당할것으로 생각됩니다. 미즈노를 보니 당시의 각종 스포츠 브랜드들이 몰려오던 때가 생각나네요. 서독의 브랜드를 인수한 국제상사의 프로스펙스부터 나이키,아식스등등 그리고 수많은 시장판 짜가 브랜드들...

잘못 설명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우표속 그림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아니면 모델이 되었던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의문인데 도안만 봐서는 누구인지 알수가 없습니다.우표디자이너실의 설명처럼 무명의 고교야구 선수를 묘사한것이라 설명되어도 틀리다고 반박 할수없을 만큼 식별이 불가능해 보입니다. 아니면 이의를 제기하신 일본선수라고 이야기해도 그럴수 있다고 보입니다. 저는 그당시에 우표속의 주인공이 전설적인 타자인 장훈이 아니었을까 상상하곤 했었습니다.

이부분을 설명할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가 있었으니 박찬호의 61번처럼 선수 등번호를 가지고 알아맞힐 만큼의 골수 매니아가 아니라면 알수 없는 부분이지만 22번이라는 등번호가 힌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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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이로 이제는 50줄에 접어들었네요.. 숫자로만 본다면 세월이란 무상하기도 하지요..

바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타자였고 현재는 SK와이번즈의 이만수 코치입니다.
당시에 이만수는 삼성라이온즈의 선수였던 관계로 출전하지 못했고 국가대표 포수는 심재원선수로 기억합니다. 당시 국가대표팀의 막내는 선동열 현재 삼성라이온즈 감독입니다.

이것가지고 추측하기에는 부정확하다는 분들에게 조금더 결정적인 증거를 보여드리면 당시 우표발행 당시에 체신부에서 나왔던 카탈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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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을 확대한 모습인데 인쇄물을 보면 M,S,LEE라고 보여집니다. 타격의 포즈만 다르게 묘사되었지 등번호에 유니폼 제기되었던 야구화의 브랜드까지 일치하고 옆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선수시절의 이만수 코치입니다.다른점이라면 사진과 비교하면 얼굴형상을 알아보기 힘들다는점과 봄이나 가을철에 선수들이 입는 얇은 옷을 속에 받쳐입었다는점입니다. 이사진은 말씀드린대로 당시 우표가 발행되었을때 같이 나온 체신부의 카탈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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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정황상 이만수 코치로 결론을 내려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다만 대한민국 우표디자인실에서 답변한것처럼 특정인이나 특정브랜드가 아닌 일반적인 모습을 묘사했다는 설명도 받아들일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만수 코치라는 부분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 것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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