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산책과 여행/안산 풍경과 일상 (59)
햇살과산책
5월 8일 산책나갔다가 성호공원 나무그늘에서 한참을 쉬고.. 싸가지고간 도시락도 까먹고... 지완이는 오후에 비누방울 놀이를 하기도... 봄꽃이 만발하고 휴식하기 좋은 안산 성호공원.. 공원 이곳저곳 산책하다 본 모과나무의 꽃과 살구 열매들.. 모과와 살구는 여름내내 자라다 가을에 결실을 맺겠지요.. 자라기 시작하는 과실들.. 올해는 봄날씨가 이상해 과실농사가 많이 힘들다고 하기에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모과나무 봉오리와 활짝핀 꽃 살구나무에 매달린 살구 열매들.. 풋풋한 녀석들..
식물원 초입에 심어진 금낭화.. 사진에서만 보다 실물은 처음봅니다.... 언뜻보면 종같기도 하고 양쪽으로 갈래머리한 소녀 같기도... 단원조각공원 넘어서.. 광장옆에 심어진 식물.. 몇년전에는 붓꽃이 심어져있었는데 이녀석은 무언지 모르겠슴.. 부곡동 인라인스케이트장 옆.... 부곡동 올림픽공원.. 조금 황량한 곳이긴 하지만 이곳저곳 꽃과 나무들이 심어져 있는곳.. 공원 끝쪽에는 이전에는 조경수를 심어두었지만 지금은 부곡동 자연학습장으로 변경된곳이 있고 부곡동 문화센터가 있습니다. 부곡동 자연학습장.. 일종의 실외식물원 같은곳.. 이름은 자란.. 쑥쑥자라기에 붙여진 이름인가? 많이 자랐네요.. 오미자 팻말밑에 심어져 꽃이피기 전까지 오미자로 착각.. 튤립이 활짝피고 있습니다..
5월5일 어린이날 밤부터 비가오기시작하더니 다음날 아침에 그치더군요.. 완연하게 연초록색으로 변해가는 성호공원 아침 산책길은 이제 점점 재미있어집니다. 안개가 조금 끼어있더군요.. 안산 식물원앞 철쭉이 만개하기 직전.. 새싹은 모두 나왔고 꽃나무들은 꽃들이 활짝피어있는것들도,, 가끔씩 가족과 산책나와 누워있거나 앉아있는곳.. 사이좋게 서있는 나무들.. 주렁주렁 열매가 아니 꽃들.. 2-3일전 식물원앞에서 버스를 내릴때 확 풍겨오는 향기에 무언가하고 쳐다봤더니 라일락이 활짝피기 시작... 정확한 명칭은 수수꽃다리.. 사진속은 부곡동 자연학습장에 있는 수수꽃다리.. 분홍색 수수꽃다리
5월5일 어린이날.. 안산 사동에서 개최한 경기국제항공전에 갔다왔습니다. 갈대습지공원옆 해양연구원앞... 행사기간은 2010.04.30(금) ~ 2010.05.05(수) 어린이날인 이날은 아이들 손잡고 나온 가족들로 드넓은 행사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공식웹사이트 - http://www.skyexpo.or.kr/ 공식 블로그 - http://www.sky2010.co.kr/ 아슬아슬한 곡예비행과 2시간을 줄서서 기다린 체험행사... 화재진화용 소방헬기.. 몇년전 과천대공원 호숫가에 물을퍼가는 모습을 직접 본적이 있는데.. 신기했었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본것인데 정면쪽에는 사람이 무척 많았습니다. 농약살포등을 하는 경비행기의 시범 행사장 곳곳을 돌아다니는 마스코트 러시아 여성 곡예 비행 조종사 - 스벳라나..
5월 1일 아이 유치원 첫운동회... 어린이집과 달리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라 금방끝남.. 토요일이라 그런지.. 국민학교 졸업이후 처음가본 운동회.. 학교앞 상인들..국민의례.. 지루한 훈화 및 시상식.. 여전하더군요.. 그래도 한가지 다른점은 아빠들의 높은 참석율.. 어릴때만해도 아빠가 오는 아이는 드물었는데 지금은 다르더군요.. 오후에 집앞으로 슬슬 산책... 상록수역쪽 일명 도로공원의 철쭉도 볼겸.... 5월의 따스한 햇살을 만끽한날이었습니다.. 단원조각공원 조각상 우리가족끼리 부르는 이름 - 고래 미끄럼틀.. 이익선생 기념관 맞은편 벤치에서.. 활짝웃는 지완 성호공원 산책중.. 카네이션 닮은 꽃들이 주렁주렁 달린 꽃나무.. 새싹이 나올무렵만해도 꽃나무인줄 몰랐는데 활찍피기 시작... 만개할줄 알았는..
4월 25일 일요일 오전.. 집에서 한양대역까지 걸어갔다... 수자원공사 사거리 홈플러스에서 밥먹고.. 뒷쪽 노적봉 산책.. 아마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먹은 시간빼고 걷기만한듯.. 지완이는 처음에 힘들다고 하더니.. 곧잘 걸어왔습니다.. 놀이터옆 활짝핀 조팝나무의 꽃 놀이터에서 놀다... 팝콘한봉지 들고 산책로 일주.. 곳곳에 떨어진 벚꽃 꽃잎들.. 점점줄어 반정도 없어진 팝콘.. 덕분에 잘걸어왔슴.. 약수터 옆에 고인물.. 꽃잎이 한가득... 노적봉 산책길 거의 돌아 조각공원에 다다를 무렵 할머니가 집에 거의 오셨다는 전화.. 부랴부랴 집으로..
앵두나무와 벚나무 꽃들 - 거의 비슷하게 생겼네요.. 지기시작.. 아직 이름 모름.. 새싹이 피어나더니.. 이제는 꽃도피기시작..
날씨가 매우 추운 4월.. 엘리어트가 생각나는 잔인한 4월 마음도 춥지만 5월에는 모든것이 활짝피어나는 계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월 27일 안산 성호공원 아침 산책길 사람은 별로 없지만 대신 새들과 새싹들이 맞아주는 요즘.. 비가 살짝내리고 약간 추운날씨.. 식물원 앞 식물원 옆길 수호초와 비비추가 심어져있는곳(요즘 거의 관심이 없던 식물들 이름을 찾아보기 시작) 성호이익선생 기념관쪽 아침에 가벼운 걷기운동을 하시는 분들은 중년의 여성분들과 남성분들 간혹 부부끼리 운동하는 모습도 있고 드물게 조깅을 하는 젊은분들도 있습니다. 중년의 남성분들은 출근길에 운동하시는듯한 모습.. 분수대 이익선생 기념관쪽 비석 - 해거방죽 이곳은 일명 단원조각공원으로 불리기도.. 공원 곳곳에 조각상 비가 오락가락.. 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