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뮤직 UCC - 시도

기존의 UCC 서비스 업체들의 이벤트는 대부분이 주목성이나 업체 홍보용 제작물에 주안점이 있었습니다.
이부분은 일부 해당 이벤트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 사용자였거나(엠군의 JYP 오디션은 많은 호응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관심이 아닌 연예인이 되고픈 일부 계층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생각됩니다) 이벤트를 진행한 업체에서도 점점 회의적인 시선을 가지게 만드는 사용자가 직접 만든 자사의 홍보물 비슷한 제작물이었습니다.

프리챌의 경우는 아주 독특한 경험을 가진 기업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유료화의 된서리로 고객의 냉정함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경험한 곳이 아닐까요? 엠엔캐스트를 만든 다모임이 이전에 서비스하던 아이러브스쿨이 트래픽이 곧 수익이라는 공식이 절대적이 아님을 보여주었듯..

근거가 없는 추측이기는 하지만 엠엔캐스트가 사용자와의 수익배분에 그리 적극적인 의사를 보이지않는 면이나 프리챌이 지금 소개할 서비스를 실행하는 것은 이전의 경험과 어떤식의 상관관계가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곤합니다.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사이에서의 선택이란 측면에서 포털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약간 파워가 적게 느껴지는 프리챌이 그렇다고 전문적인 UCC 동영상 업체로 분류하기도 어떤 측면에서는 애매한 부분의 위치가 만들어낸 적당한 자리잡기를 위한 서비스로서 나름대로 적격이라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갑니다.

풍경과 에코브릿지가 만드는 리얼뮤직 UCC

이제 출발지점에 있는 부분이라 활성화 여부는 조금더 시일을 두고 봐야 될것으로 생각되지만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능가하는 영향력을 지니는 프로그램이 되길 기원합니다.

소개란을 보니 매주 월요일 저녁에 압구정 클럽에서 진행될 예정이고 방청신청은 해당 콘텐츠 영역의 메일보내기로 가능합니다.(이부분은 별도의 게시판을 신설하는 것이 어떨지.. 아웃룩이 뜨니 왠지 어설프게 느껴집니다..) 현재까지 업로드된 영상은 3회까지 진행되었고 이미 현장에선 진행된것으로 보인 4회 예고편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식의 문화적인 이벤트들이 여러분야에서 장기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해당 게시판을 보니 아직까지 뜨거운 반응을 얻지는 못하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서 라이브로 볼수 있다는 점에서 커다란 매력이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3회 (2007-08-27) 다시보기


3회 - 풍경 바이러스 2부 (게스트:일루미나)

3회 - 풍경 바이러스 보너스 (2007년 08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