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늦잠을잔 아이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오다 길거리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누군가의 의도된 형상일까? 아니면 우연이었을까? 전자일것 같다는 느낌이 들지만 왠지 모르게 씁쓸한 느낌... 인형의 삐죽삐죽 일그러진 입모양이 우리시대의 자화상을 대변해주는 것 같아 그냥 지나치기가 힘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