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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사람이 국제결혼하는 것은 처음보았네요.. 아내의 외사촌인 처제는 결혼후에 한번인가 본적이 있었는데 얼마뒤에 호주로 공부하러 간다더니 현지에서 조각하는 친구와 눈이맞아... 고향인 이천에서 결혼식... 종손집안의 장녀로서 한국적인 정서를 많이 알려줄것이라던 아내의말.. 몇일있으면 다시 호주로 돌아갈 예정.. 시종일관 화기애애하던 결혼식 다만 웨딩비디오는 호주는 PAL 방식인데 하고 생각하다.. 디지털에서는 별상관이 없지... 두사람의 결혼식을 축하하며 항상 알콩달콩 행복하길 기원하며... 신랑의 여동생과 어머니와 함께 기념촬영중인 지완 이전에 비디오테잎이 아직까지 주류를 이루던시절 우리와 비디오방식이 다른 중앙아시아나 유럽쪽의 비디오를 들고오시던 분들이 생각나기도..중앙아시아의 조각같은..
호동초교 건너편에 이제는 거의 마무리된 운동장... 저녁때보면 가로등도 모두켜있는 상태.. 많이 환해진 길거리.. 차기다리다 수상스키타듯 족구장 바닥 고르는 모습이 신기해 찰칵... 길건너에서 봐서 자세히 못봤는데 판자같은 것을 밑에깔고... 차로 끌면서 바닥을 고르는 모습이 많이 해본 솜씨인듯.. 날씨가 추워져 지금은 사용할일이 없겠지만 완성되면 궁금.. 옆에있는..눈으로보기에 핸드볼 경기장처럼 생긴곳은 풋살장으로 보이는데.. 조명시설이 전부 갖추어진 것으로봐서 아직 보이지않지만 인조잔디를 깔것처럼 보이기도.. 풋살 경기는 원래 실내에서 하는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곳은 실외이고.. 식물원 넘어 있는 인조잔디 축구장과 함께 활용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현재는 조금 빡빡한 크기의 구장이 두개 연속으로 있는데 ..
12월 23일 눈이온날.. 아내가 공원에 갔다가 찍은 사진들.. 한반도의 날씨가 더워진 탓인지 예전보다 눈오는 횟수나 양이 적은것처럼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성호공원의 설경은 주거지역임에도 인적이 드물어서인지 한적한 느낌을 주네요... 식물원쪽으로 들어가는 길 식물원 전경 식물원옆 식물원 앞 눈속에 비춰 본 그림자 성호공원 산책로 조각공원의 고양이와 벤치가 있는 조각상 산책로 인조잔디 축구장앞 모자상.. 단원조각공원 조각상 꿈결같은세상 노적봉으로 넘어가는 다리 노적봉의 나무들..
12월 7일 일요일 아침 제법 굵은 눈발이 날리더니 하얗게 변한 주변 풍경... 감골 도서관 가는길.. 지완이와 대출한책 반납하고 다시 빌려온뒤에 점심먹고 공원에서 눈사람을 만들기로 약속.. 호동초등학교 건너 원래 나무를 키우던 육묘장이었던 곳에 풋살장등 체육시설을 짓고 있는 곳도 눈이 쌓여있었지만 계속 공사중이더군요... 이곳도 조각공원 옆의 인조잔디 축구장처럼 야간 조명시설을 들여놓고 있더군요.. 실내 시설인줄 알았는데 실외용 경기장인듯... 시민들이 사용하는 시설임을 감안하면 공원이 좋긴하지만 인적이 적어 조금은 황량한 일동 도서관 가는길에 눈이 그치길래 애매했지만 반납하고 빌려갈 책을 살펴보는 도중 다시 눈이 오기시작.... 도서관 가는길에 중학생으로 보이는 학생 둘이 자전거를 끌고 횡단보도를 건..
11월 30일 일요일 산책길에 밖이 추운것같아 잠시들어갔던 식물원 11월 초쯤 올해들어 처음보는 꽃이라 신기해서 보았더니 이름이 극락조화라고 합니다. 원산지는 아프리카 남부이고 극락조를 닮았다고 하는데 그럴듯하네요... 안산 식물원에서 처음보는 것이라 기록.. 파초과이고 꽃말이 신비와 영원불변.... 여러해 살이이고 꽃이피는데 3년정도... 극락조화 관련링크 : 남도TV - 벽옥사엔 천상의 극락조가 날개를 활짝 식물원 뒤쪽 나뭇잎이 말랐지만 아직까지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는 나무 연못 부근의 갈대(아주 조금..) 안산의 갈대습지공원과 호수공원안에 갈대밭이 있기도 합니다. 역시 성호공원에서 처음보는 것이라 기록... 작년 봄 안산 호수공원에서
금요일 저녁에 놀러온 성엽이네.. 기이한 우연인지 몇일전 뜬금없이 무전기타령을 늘어놓던 지완이 말을 그냥 지나쳤는데 성엽이가 가지고 놀러왔슴.(메가TV에서 자주보는 출동 소방관 샘에서 본것같은데...) 하남시에 거주하는 성엽이네는 아빠와 군시절을 같이 보낸 후임병(16년전이던가.. 군번이 1년 2개월 차이나는데 공통의 관심사로 인해.. 내게 자연을 알게해준 철책에서 밤새 근무서며 이야기하다 지금까지도 친구가 되었슴)으로 지완이에게는 경찰아저씨로 통함(직업이 경찰...) 이제 6개월된 성엽이 동생까지 데리고 어려운 발걸음을... 하남은 개발제한구역이 많아 공기가 좋은편인데 이곳 공원을 산책한후에는 이곳도 아주 좋다며.... 분수대앞에서 성엽이와... 식물원에서 성엽이와.. 두녀석의 과거사진.. 지완이 돌때..
지완이 할머니 생신.. 사촌 민건이와 작은아빠,작은엄마와 즐거운 산책길... 평소에는 별로 보이지 못했던 의젓함까지 곁들여 동생 민건이를 챙기기도.. 전에 다니던 어린이집 버스기사 아저씨 기억속의 지완이는 얌전하지만 할말은 꼭하는 아이여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이야기 하기도... 가령 어른이건 친구이건 약속한것을 지키지 않으면 왜 약속대로 하지 않냐며 묻곤했다던데.. 가령 다음날 사탕을 주기로하고 그냥 지나친다거나... 아직도 예전에 살던 동네 근처를 지날때면 옛날에 살던집이라고 중얼거리기도.. 신기한것은 엄마와 유모차를 타고 다니던 두돌이 되기전 무렵에도 이곳저것 방향을 지시하며 집쪽으로 못가게 하기도 했다던데... 지금도 큰길가 기준으로 예전에 살던집으로 들어가는길 다니던 어린이집으로 들어가는길 도서..
하드디스크를 뒤져보다 재작년 가을 동영상이 보였습니다. 어디에다 썼던 것일까? 제가 운영하던 웹사이트에서 샘플로 쓸려고 만들었던 것이네요. 이부분을 녹화한 테잎중에서 몇개를 발췌 UCC 동영상 테스트용으로 쓰기도 했었습니다. 여의도와 생각날때마다 가던 과천 동물원이네요... 과천 동물원도 가을에는 멋있지만 이제는 나날이 정돈된 모습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안산의 공원들이 좋습니다.(이글은 이곳을 10월말부터 주마다 산책하면서 남긴것들을 정리하는 목적으로 몇개의 글로 쓰여질 예정입니다.) 지금 거주하는 안산 일동의 집주변은 온통 공원천지입니다. 상록수역에서부터 일동 그리고 부곡동을 관통하는 도로의 한쪽은 전부 공원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이곳에 거주하지 않았던 작년 가을에 이곳 식물원 옆의 조각공원에서 한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