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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아마도 야구선수중에 제일많은 악플을 꼽자면 단연 추신수입니다. 꾸준하게 풀타임으로 출전하기에 더욱 그런듯... 국거박에게 소송도 불사하던 박병호(참기는 많이 참았습니다)도 있었고 악마의 재능으로 꼽히는 강정호도 평생달고다녀야 할듯한데... 추신수의 경우는 참으로 참신하고(몇개만 열거하면 ... 추수아비 추킹삼진 추풍기 추할추푼 그다음에는 영양가타령) 다채로운 단어들이 등장하면서 악플이 달리는데 국내에 있지 않아서이거나 신경쓰지 않기때문인지 멘탈이 강한듯... 텍사스와의 대형계약이후 기대에 못미쳤던것은 사실이고 제일 괴로웠던건 선수자신이었을겁니다. 그리고 부상까지 겹치는 시즌도 생기면서 삼십대 중반을 넘어 선수생활 마무리 단계로 들어서고 있는 베테랑이기에 더욱 그럴것으로 보였는데 따지고보면 못했다기보다는 ..
텍사스의 최고령 투수 콜론이 있습니다. 1973년생으로 우리나이로는 46세이고 박찬호와 무려 동갑내기... 그것도 중간계투나 마무리로 잠깐 틀어막는게 아니라 선발투수진입니다. 올해 텍사스의 선발진이 많이 무너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콜론은 지난경기에이어 건재... 휴스턴의 선발은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활약하며 명성에 걸맞는 우승반지를 처음 끼었던 벌렌더였습니다. 벌렌더 역시 치리노스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만 8회까지 이외의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7회까지 한루도 진루를 허용하지 않으며 퍼펙트를 기록해 대기록을 세우는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감도 있었지만 8회에 볼넷과 안타를 연속허용하며 노히트 노런은 물론이고 완봉승까지 날라간 상황이라 내려옴.. 나이를 생각하면 노련함이야 말할수 없겠지만 체력과 정신력 ..
맨체스터유나이티드 : 리버풀 프리미어리그 축구경기 22라운드 맨유는 루니가 명단에서 빠진 상태 맨유 선발은 데헤아, 하파엘, 퍼디난드, 비디치, 에브라, 영, 캐릭, 클레버리, 웰벡, 카가와, 반페르시 대기 명단에는 아모스, 스몰링, 존스, 긱스, 앤더슨, 발렌시아, 에르난데스 리버풀 선발: 레이나,위즈덤,에거,스크르텔,존슨,루카스,제라드,알렌,다우닝,수아레스,스털링 대기 명단 존스,로빈슨,캐러거,헨더슨,셸비,스터리지,보리니 United: De Gea, Rafael, Ferdinand, Vidic, Evra, Young, Carrick, Cleverley, Welbeck; Kagawa; van Persie. Subs: Amos, Smalling, Jones, Giggs, Anderson, Valencia..
1992년 SBS가 생겼는데 막사를 옮기던.. 전방 철책... 한쪽은 나오고 한쪽은 안나오고 하던..그곳은 산꼭대기였고 60년대 지어진 막사에서 화목을 때가며 버티던 곳..단체로 뛰는 구보도 금지였고 지뢰밭 바로옆 조그만 족구장도 여러명이 모이면 표적이 될수있다며 금지..바로앞에는 북한군 GP가 보이고 그넘어 북한군 철책도 보이던곳.. 시간이 날때 몇가지 놀거리는 책보거나 하루종일 TV 보는 것인데 최고 위안거리 가운데 하나였던 AFKN..최고의 관심사는 역시 NBA.. 진짜 대단하다 잘한다 하며 보던중.. 우리나라 애들은 끼지도 못하겠다..그와중에도 마이클 조던이나오면 떡 벌어진입.. 저건 도저히 사람이 하는 플레이가 아닌듯..그후에도 몇년동안은 꽤 열심히 봤던 기억.. 마이클조던은 농구판을 떠났고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