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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2009년 8월 여섯살 무렵의 영상 아직 한창 까불거리며 엄마랑 놀이하는 시절.. 남자아이들이 칼놀이 할때 애지 중지 아끼던 것중에 하나인 칼로 주몽검.. 파워레인저 검과 더불어 가장 오랫동안 가지고 놀던 검... 이때는 갑자기 커다란 왕주사로 돌변 환자역할하는 엄마에게 과격하게 주사를 놓고.. 아토피가 심하던 시절로 7살에서 8살까지 멀쩡한 날이 없었습니다. 열살정도까지 가면서 대부분 사라졌는데 이때문에 맘고생 몸고생 하던 엄마와 아들.. 엄마는 조금이라도 덜어주려 매일매일 즐거운 놀이를 만들어 놀던 시절입니다. 지금은 게임하기 바빠 엄마 상대 안해주더군요..
최근 크게 문제가 되고있는 옥시 가습기 당번만 보면 아직도 몸서리가 처집니다. 우리 가족도 여차하면 피해자가 될수도 있었기 때문이고.. 지금 보여지는 피해자들의 모습을 보면 남의일 같지 않습니다... 2004년 태어난 아들은 아토피가 심한편이었는데 소아과에서는 심할때 가려움 완화제와 스테로이드 연고제 처방만 해줄뿐이었고 별의별 민간요법도 그때만 반짝.. 겨울철에는 습도조절이 관건이라해서 가습기를 하루종일 틀어놓았습니다. 당시에는 아파트에 살던때였지만 초보 엄마아빠들은 대부분 젊은 연령이고 환기에 대해 그리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수 있습니다. 특히 추운 겨울에 환기가 잘되지않는 아파트에 어린아이를 두고 오랫동안 베란다등의 창문을 열어두기 힘듭니다.. 그렇게 그렇게 넘어가다보면 환기를 별로 하지않고 습도조절의..
어릴때부터 들어왔던 전통의 노루표페인트개인적으로 인테리어는 관심이 매우 높았지만 실제 손으로 해본적은 거의없는 분야노루페인트에서 프로슈머를 모집한다는 소식에 단박에 신청했는데 NP레드에 선정.. 이후 집으로 도착한 첫번째 미션 상품들 팬톤 색상 채용으로 개인적 편차를 많이 줄여준 즉 표준화된 선택이 가능해진 합리적인 시스템 5년동안 더러워질데로 더러워진 방문..우리 가족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사라졌지만 이사올 무렵만해도 아토피가 매우 심했던 아들갓난아이때는 아토피때문에 아파트에서 산에서 가까운 일반주택으로 이사하기도..이후에 자리잡은 현재의 집은 주변이 모두 공원인것에 끌려 이사한곳..이전에는 집에 페인트칠은 당연히 엄두도 못내었고.. 기타 새것은 모두 기피의 대상이던 오랜 시절을 지나친 현..
예전에 미수다에서 외국인들이 하던 이야기중에 한국만의 특징 가운데 하나.. 감기에 걸리면 약에 주사를 폭식하는 한국인이 이상하게 보였다는 부분을 본적이 있습니다. 자기들 나라에선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라면서.. 저도 어릴때 주어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약을 최대한 자제하고...가끔 감기에 걸리면 되게 걸리는(옆에서 보면 숨넘어갈듯..) 편이지만 가능한한 약을 먹지 않습니다. 그럴때면 주위에서 날아오는 이야기들 강력한 주사한방 혹은 미련하게 참지말고 독하게 약 지어먹고 땀 푹내라는... 오늘 읽은 세살감기 평생건강 좌우한다는 항생제 남용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부작용을 이야기합니다. (대체로 알고있는 그러나 실천하기에 어딘가 어려운...) 세살감기 평생건강 좌우한다 - 최혁용 외 지음/예담Friend 항생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