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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요즘 느끼는것은 촬영기기가 아주 많아졌습니다. 이제는 조금의 의지만 있다면 영상 촬영하는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고(기술적인 완성도를 떠나서) 편집의 영역도 촬영보다는 조금더 의지가 있어야하지만 본인이 접하는 만큼 간격은 줄어들것입니다. 저는 남의 것을 대신만들어주는 작업을 하는 입장이라 영상편집할때 필요성을 느끼면 바둑이나 장기에서처럼 훈수두는 형식으로 고객들에게 개인적인 의견을 말할때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의견을 말하는 경우는 회사 홍보의 목적을 가지지만 사용용도가 공식적으로 대외적인 이미지재고를 위한 홍보물이 아니고 간단한 회의라던가 1회적인 사용을 목적으로 설명회등을 할때 쓰이는 것들입니다. 대체로 직접촬영했거나 기존의 보유하고있는 영상물을 가지고 재편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문제가 되는..
출처: 픽스카우 1인 시스템으로 집에서 제작하기에 무리한감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기획과정에서 잘짜여지면 다음단계의 많은 시행착오를 줄일수 있습니다. 집에서 자작으로 만드는 경우에는 녹음이나 조명이 스튜디오에서 하는 것처럼 어렵지만 일단 실내를 최대한 밝게하고 역광에 주의하면 어느정도 효과를 보실수 있습니다. 위 영상에 나온 촬영기기보다 가정에서 주로 쓰이는 캠코더는 저조도에 더 약한편입니다. 녹음은 마이크를 사용하고 최대한 조용한 곳에서 하시거나 PC의 녹음기능을 활용하셔도 될듯. 단 음성이랑 영상을 맞추는 것은 사전에 시간배분을 잘하고 기술적으로 맞추셔야합니다. 처음해보면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잘안되면 다시작업하거나 화면의 스틸컷등을 삽입한 꼼수를 쓸수도 있습니다.
영상을 즐기시려 캠코더를 사려는데 이게 좋더라 저게 좋더라 회사 광고보면 이게 좋을듯 저게 좋을듯 헷갈립니다. 고민고민 끝에 하나 사가지고 신기해서 이리찍고 저리찍고 하다보니 여러개의 테잎이나 저장매체 매번 캠코더로 보려니 답답하고 이리저리 알아내 컴퓨터로 옮겼더니 화면이 조그많거나 화질이 흐리멍텅 어떤건 또 왜이리 용량이 큰지 하드디스크 다잡아먹고.. 집이나 사무실에서 캠코더 만지면서 한번쯤 있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업무적으로 상담하다 이런상황을 말씀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접할수 있는 영상파일은 모두 일종의 압축파일입니다. 영상을 비압축으로 저장해서 사용하면 현재와 같은 환경에서는 적합한 시청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비압축 영상은 1분당 1기가가 넘습니다. CD한장으로 담을 수 ..
컴퓨터를 처음 접한것은 8비트 애플컴퓨터 친구집에서 오락기 대용 집에서는 286때 부터지만 거의 관심이 없었습니다. 타자연습이나 테트리스.. 데스트렉.. 그러다 격변의 IMF시절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3D 애니메이션을 배웠습니다. 거의 컴맹인 상태에서 실리콘그래픽스의 워크스테이션을 만지기 시작했는데 처음 배울때 흔히볼수있는 CF나 영화속에 나오는 것처럼 머리속으로 구상만하면 내마음을 모두 읽는 인공지능 컴퓨터가 거의 자동으로 해주는걸로 착각했었지요. 웬걸.. 육체노동을 몇년씩 했던 나였지만 그에 버금가는 노가다 작업이더군요. 재택근무 할때 부모님은 눈앞에서 왔다갔다하니까 뭐좀 사와라... 어디좀 다녀와라.... 일하는 중이라고 항변해도 컴퓨터가 장난감으로 보였나 봅니다. 지금도 전화받다 보면 거 컴퓨터..
감격에 벅차 아이 모습을 찍기 시작했는데 테잎이 한개두개 늘기 시작해 몇년 찍으면 수십장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DVD형,하드내장형이나 마이크로드라이브등의 저장매체에 담긴것들은 매체의 특성과 가격으로 인해 PC의 하드디스크를 다 잡아먹을 지경에 이른 것들도 있을겁니다. 먼저 기본적인 전제조건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부분은 이전의 게시물과 많은 부분 중복이 있지만 알고 계시는 것이 좋을듯 싶어 적어놓겠습니다. 화질이란것은 매우 주관적이지만 어떠한 매체로 변경하든지 가지고 계신 기기를 시청하는 기기와 연결했을때 보이는 이상의 것으로 바꾸는 기술은 현실적으로 없습니다. 약간의 양념을 뿌려 톤이나 색감등을 바꿀수는 있으나 생각보다 마음에 들지 않거나 시간이 많이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기기의 상태에 따른..
캠코더를 가지고 있고 몇번 촬영을 하다보면 편집에대한 의욕이 생깁니다. 영상편집 하드웨어 정보와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이곳저곳 알아보면 더 헷갈리게합니다. 특히 영상캡쳐보드 가격을 알아보면 몇만원짜리 1394부터 수천만원짜리도 있다보면 아주 난감함과 동시에 가격차에 따른 엄청난 성능의 차이가 있는것처럼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 생각이 조금더 진도를 나가게 되면 한계가 있는 기기와 촬영조건에서 만든것도 아주 좋게 만들고 촬영할때 잘못된 습관으로 만들어진 것들도 편집등의 기술로 고칠수 있다는 환상을 가지게 합니다. 이 게시판의 전제조건은 홈비디오 및 비슷한 환경에서 만들어지는 업무용을 말합니다. 대체로 6미리 DV급 기준의 영상이 될듯합니다. 좋은 결과물을 얻기위한 전제조건 (거의 이순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가 쓰는 게시글들은 업무적으로 부딪치며 많이 나오는 질문이나 기타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잘모르신다는 전제하에서 단순화시켜 말씀드리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저희는 제작을 하는 업체이고 새로운 기기나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하고 벤치마킹하는 곳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더 전문적인 지식이나 이론적인 부분, 새로운 기기나 포맷에 대한 것은 영상편집 동호회 같은 곳에서 얻으시는 것이 다수의 경험에의한 포괄적이고 다양한 지식들을 얻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런 질문을 간간히 받아서 드린 말씀입니다. 영상을 담는 매체는 가정용 기준으로 많이 사용되는 것을 말씀드리면 비디오테잎,CD,DVD,이동식 저장매체에 담긴 파일이 있으며 캠코더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6미리,8미리 요즘에는 DVD캠이나 4미리,마이크로드..
세상사는 일이 대체로 그러하지만 남이 하는것은 겉으로 보기에 간단해 보이는 것들도 실제로 깊이 들어가면 끝이 없습니다. 혼자서 모든것을 알수도 없고, 알아야될 필요가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자신이 필요로하는 지점을 스스로 분별해내고 절제할줄 아는 미덕을 안다는 경지에 이르기까지.. 기본기의 영역을 넘어서면 필요로하는 분야의 경험많은 선배나 선생님을 필요로하고 그 단계까지 넘어서면 남는것은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되겠지요. 쓰고보니 너무 거창하게 시작했군요. 스스로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 말만 그럴듯하게 해서 송구합니다. 스스로 끌리는 것들, 재미있어 보이는 것들, 우연에 이끌려 조금더 가보는 영역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적인 사람들의 문제는 현실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경제적 시간적 제약이네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