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조류 (4)
햇살과산책
지난 일요일 오랫만에 들어가본 집앞 안산 식물원..2년전쯤 들어온것으로 기억되는 앵무새들.. 그중에 열대식물관 한켠에서 애정행각 포착..10여분 관찰했는데 줄기차게 뽀뽀... 100여년만의 가뭄이라는데 식물원 곳곳에는 물주기에 바쁘더군요..식물원 주변에 심어진 것들은 관리안하면 말라갈수도..공원의 클로버는 말라비틀어지고있고.. 나무들도 약한것들은 잎사귀가 말라가기 시작..비가안온지 한달이 넘은듯.. 빨리 비가와야할듯.. 애정행각 앵무새들보며 더위와 가뭄걱정 잠시 잊었습니다.. *혹시라도 집에있는 조류와 뽀뽀하는것은 조류독감 조심해야한다고 하더군요..
꽤 오래전부터 공사중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재개장 하나보네요..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는 일년에 몇번씩 가던곳..작년인가 갔을때는 앵무새를 어깨나 머리위에 올려놓고 기념촬영할때 아이가 무척 좋아하던 기억이 납니다.완전히 여름날씨 되기전에 동물원 한번 갔다와야겠습니다..엊그제 촬영한것 같은데 벌써 육년이 후딱... 요녀석이 아직도 살아있겠지..작년에도 본것 같은데... 5월1일 11시이후 개장예정.. 서울 동물원 웹사이트 - http://grandpark.seoul.go.kr 야생동물들의 보고(寶庫)인 서울동물원의 서식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16개월간(2011. 1~2012. 4. 30)의 열대조류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5월 1일 서울대공원 개원 28주년을 맞아..
펠리컨을 보고 다음으로 독수리가 보고싶다고해 가다 우연히 공작있는 곳으로.. 마침 가자마자 날개를 활짝편 인도 백공작.. 날개편 모습은 책이나 사진으로만 보다 실제로는 처음 보았습니다.. 그 다음에는 맹금류가 있는곳,.. 아이 몸집만한 콘돌.. 새장 속에서 푸드덕거리며 살짝 날개짓.. 광활한 초원과 산맥을 날아다녀할 녀석이... 그리고 겁없는 까치들... 우리아이 태몽이기도한 독수리.. 날씨는 비가 오락가락... 묘한 날씨였습니다.. 블로그의 관련글: 2010/04/01 - [사람과사람/일상에서 만남] - 펠리컨과 고니 - 과천동물원 유튜브 - http://www.youtube.com/watch?v=Za9jAOUSoBQ
3월14일 오랫만에 과천동물원에 갔었는데 많은 부분을 새로이 단장했더군요.. 작년에 고릴라 보러갔다 보수중이라 못봤는데 더욱 관람하기 편하게 했습니다.. 큰물새 들이 몰려있는 곳에서 펠리컨을 보고 왔는데 동물원을 일년에 한두번은 꼭 왔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왜 못봤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류들이 몰려있는곳은 아마도 동물원 구석쪽 외진곳이라 잘 안왔었던듯... 아이 몸집만한 펠리컨을 가까이에서 처음 봤는데 아주 신기했습니다. 같이 있던 고니도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헤엄치는 모습이며 먹이를 잡기위해 거꾸로 곤두박질쳐 다리만 둥둥 떠있는 모습하며.. 뭐니뭐니해도 펠리컨의 자태는 처음 본다면 매우 재미있는 광경입니다.. 얕은 물에있는 먹이를 먹기위해 드러눕는 광경이며 다투는 장면까지.. 느릿느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