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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아침 출근시간에 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오전 11시까지 안산 투표율이 최저로 나오네요... 평균 재보선 투표율이 대체로 40%를 밑도는것은 처음 알았네요.. 재보선 투표는 처음해보는 것인데 투표소인 일동 호동초등학교로 가는데 아이들이 등교하는 모습을 보고는 재보선은 해당 투표소가 설치된 학교도 쉬지 않는구나 하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곳은 민주당 김영환 후보와 한나라당 송진섭후보의 접전 그리고 민노당등의 진보세력의 지지를 받은 임종인 후보까지 가세된 상황입니다.. 투표율이 저조하면 한나라당이 유리할지도... 투표는 저녁8시까지 진행되니 퇴근후에라도 하시길 권하며... 결과는 아마도 뚜껑을 열어봐야 알듯... 지난 일요일에 집앞 공원에는 선거유세 차량으로 들끓기도.. 얼떨결에 민주당 이강래 원내 대표와 ..
이곳은 미식가를 위한곳은 아니지만 오다가다 식물원 부근에서 혹은 이부근에 거주하는 분들이 부담없이 가기에 좋은 곳으로 차이나라는 중화요리집... 자장면 2000원, 짬뽕 3500원 어린시절에 자장면은 생일이나 졸업식등 아주 특별한날 먹는음식이었지만 지금은 점심시간에 시간없을때 혹은 귀찮을때 아니면 아주 가끔씩 생각날때 정도이네요... 이곳은 일단 식물원 부근에서 산책하다 부담없이 들르기 좋고, 이사와서 서너번 가봤는데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이 괜찮은편이고 내부도 깔끔한데다 친절하기까지(처음엔 아이가 잘먹지 않는 편이라 공기밥만시켜 자장에 말아줬는데 친절하시더군요.. 어린아이랑 다니다보면 가끔은 장사속이 잘못발달해 찡그리는 분들도 있는데 - 실제로는 동네장사라면 배려심이 없는데다 불친절하기까지하면 망하는 지..
12월 7일 일요일 아침 제법 굵은 눈발이 날리더니 하얗게 변한 주변 풍경... 감골 도서관 가는길.. 지완이와 대출한책 반납하고 다시 빌려온뒤에 점심먹고 공원에서 눈사람을 만들기로 약속.. 호동초등학교 건너 원래 나무를 키우던 육묘장이었던 곳에 풋살장등 체육시설을 짓고 있는 곳도 눈이 쌓여있었지만 계속 공사중이더군요... 이곳도 조각공원 옆의 인조잔디 축구장처럼 야간 조명시설을 들여놓고 있더군요.. 실내 시설인줄 알았는데 실외용 경기장인듯... 시민들이 사용하는 시설임을 감안하면 공원이 좋긴하지만 인적이 적어 조금은 황량한 일동 도서관 가는길에 눈이 그치길래 애매했지만 반납하고 빌려갈 책을 살펴보는 도중 다시 눈이 오기시작.... 도서관 가는길에 중학생으로 보이는 학생 둘이 자전거를 끌고 횡단보도를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