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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최근 히딩크 감독을 국대로 데려오자는 여론이 비등해졌습니다. 블로그에서도 몇번 언급한것처럼 개인적으로는 어떤식이던 히딩크 감독이 우리나라 국대에 기여하길 기대합니다. 신태용 감독의 거취도 매우 중요하지만 이에앞서 우리나라 축구의 경기력 향상이 더욱 큰 명제가 되어야합니다. 이명제 속에서 접근해야만 국민적 공감대와 해결책이 나오기때문입니다. 오래전 1986년 월드컵에 진출했을때 때아닌 차범근 논란이 있었습니다. 분데스리가에서 마무리하던 시절이지만 아직도 활발하게 활약하던 시절이었는데 여러가지 이유중에는 예선에도 참가하지 않아 형평성에 문제가있고 그동안 다져놓은 팀워크를 해친다는 이유로 축구협회등에서 의견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당시 여론과 박종환등 축구인들의 강한 주장으로 출전했습니다. 물론 차범근도 소속팀..
스페인은 현재 최강의 축구팀 가운데 하나입니다. 세계 최강의 프리메라리가가 있고.. 하지만 90년대까지만해도 월드컵에서 항상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번번히 16강 진출에 그치는 정도였습니다. 우리나라와는 90년대 월드컵에서 인연이 많은 팀이기도합니다. 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당시 이회택 감독의 회상에 의하면 시차적응을 못한 상태로 조별리그 경기를 했다고합니다. 당시팀의 주축이되는 선수는 최순호였습니다. 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태리전에서 멋있는 골을 넣었고 당시 유럽에서도 스카웃 손길이 있었지만 역시 군복무 문제로 여의치 않았던 상황... 그외에도 김주성과 현재 전북 감독인 최강희 신인시절의 홍명보등이 있었고 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의 경기 내용이 조금만 가다듬으면 해볼만 하겠다는 의욕이 충만하던 시절이..
오늘 새벽 펼쳐지는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우리나라는 비슷한 상황을 한번 겪은적이 있는데 1998년 프랑스 월드컵우리나라 축구의 최고 레전드였던 차범근은 지역예선에서 가뿐하게 통과하면서 어느때보다 기대를 높였던 대회로 이전으로 거슬러올라 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스페인전에서 종료직전 홍명보와 서정원의 극적인 동점골로 비기고 볼리비아전 아쉽게 무승부로 놓쳤지만 마지막 독일전 거의 다따라잡으며 아쉽지만 90년 월드컵의 실패와 이라크와 일본 경기 극적인 골로인해 어부지리로 출전한듯한 대회였지만 경기 내용이 나름대로 많은 성장과 가능성을 느꼈던 대회였기에 기대가 더욱 컸었는데.. 출국직전 기량이 최절정에 달했던 황선홍의 중국전 부상으로 대회출전 자체가 불가능했고 벤치에서 아쉬움을 느꼈는데 첫경기 멕시코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