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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일요일 저녁 아내는 아마 기억으로는 이경규가간다 이후로 거의 안봤다고 할수있는 MBC의 일밤을 보기시작.. 물론 이름이바뀐 다른 프로라고 할수 있지만 일밤이라는 제목이 내포하는 일요일일요일밤에를 떠올리게 하는데다 동시간대이고 낯익은 얼굴이라 기억을 더듬어보니 쌀집아저씨란 별명으로 유명한 베테랑 PD까지... 일밤 1회 예고편 나는 가수다 코너가 있는데 무척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면서 TV앞으로 바짝 다가섬.. 이전에 본것이 없어 긴장감이나 재미는 아내보다 덜했지만 좋아하는 가수들이 긴장상태로 노래부르고 연령대별로 분포된 500명의 평가단이 심사하고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멘트까지 섞이면서 점점 고조감은 높아가는 상태로 마지막 최후의 발표 순간... 윤도현 백지영 이소라 김범수 박정현은 오래전부터 들어왔던 가수..
디지털세상에서 저작권은 중요하면서도 동시에 일정부분 애매한것이 현실입니다. 때로는 합법적인 채널이 없거나 사용이 매우 불편해 현실성이 없기에 사용하지 못한 부분도 있고 변화된 생활환경인 블로그나 UCC 동영상등 사적인 사용의 범위가 개인공간과 열린공간 모두에 걸쳐져있는 상황에서 상업화된 영업적 마인드에서 시작된것이 아닌 애매한것에 대해서도 법의 잣대로만 들이미는 부분이 많기도 했었습니다. P2P를 통한 파일의 공유는 매우 합리적인 기술임에도 주로 어둠의 경로라 일컬어지며 불법 공유의 온상으로 키워지기도 했습니다. 자화상인 동시에 불합리한 유통구조(규제만 있고 수요는 존재하는데 이를 충족시킬만큼 양성화된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채널의 부재)를 바꾸는데 일조하길 바랍니다. 몇일전 공중파 3사와 EBS의 콘텐츠가..
2주전쯤이던가.. 유튜브에 올려진 아나운서들의 미디어법 관련 동영상.. 동영상의 사용자로서 의미 수용의 측면이 아닌 UCC 동영상 제작과 활용 측면을 생각해보게 해줍니다. UCC 동영상은 메시지로서의 정교함 혹은 정확히 계산된 연출의 측면보다 아마추어리즘에 입각한 리얼함에 또다른 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동영상 후반부의 유치함은 그로 인해서 더욱 흥미를 끌기도... 조금더 지나면 오래된 사진같은 필름그레인같은 필터효과처럼 하나의 전형이 만들어진다면 아마추어처럼 연출해 UCC동영상풍으로 만드는 방법이 차용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프로페셔널한 즉 정제되고 많은 연출이 들어간 모습만 보다가 날것으로서의 의미를 지닌 여과되지 않은 육성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게되는데....
참사발생후부터 뭐에 홀린듯.. 자꾸만 찾아보며 너무나 안타까웠던 뉴스... 인명피해가 조금이라도 예상된다면 최대한 신중하고 치밀하게 계산하며 방어적으로 접근 했어야하지 않을까? 뭐가그리 급하다고...억울함에 복받쳐 있는 사람들에게 자극적으로 대하는 이유는... 작년에 뉴스후에서 봤던 재개발 지역민들의 억울함과 해외에서 재개발이 이루어지는 과정에 부러움을 느끼기도 했었습니다. 2008년 5월10일 방영 [집중 후] 돈 없는 자(者) '서울'을 떠나라? 해당 페이지 타이틀사진 밑 무료보기 이미지 버튼 클릭 (무료, MBC 로그인필요) 어째서 이런일들이 생기는 것일까.. 컨테이너를 가지가지로 써먹는 경찰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재앙... 예나 지금이나 가진 것없고 힘없으면 속수무책 당하는 세상.. 그나..
한나라당에서 BBK관련 박영선 의원이 MBC 기자 시절에 인터뷰했던 모습을 사용한 동영상 UCC에 대해서 법적인 조치를 들어가기로 한듯합니다. 관련보도자료: 아이뉴스 24 - 한나라-통합신당, BBK 망신살! 개인적으로 BBK니 김경준이니 하는 명칭과 이름을 처음 접한것은 태그스토리에 올려진 조선일보 기자의 영상물이었습니다. 해당 영상물에는 친절하게 리퍼러와 재생횟수까지 나옵니다. 웬만한 포털전부와 조선일보,중앙일보등등 가담한 흔적들이 모두 보입니다. 이것을 근거로 한나라당 경선과정에서 자료로 쓰여진것으로 추측되는 조선일보에서 업로드한 동영상을 제보하기로 합니다. 영상이 올려진 공간은 태그스토리이고 조선일보 멀티미디어라는 로고까지 상세하게 올려지는 것을 보면.. 제가 보기에 영상자료를 TV에 틀어놓고 촬..
UCC 동영상이 활용되는 것중에 사회고발 혹은 조선시대의 신문고처럼 억울함을 이야기하는 창구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일전에 모극장에 관한것이나 체벌하는 교사, 동네 주민들을 폭행하는 폭력배에서 부터 어린이집 원장의 아이 치사사건까지.. 참으로 다양하기도 하고 때로는 선정적인 부분도 존재하고 어떤부분은 앞뒤 맥락이 빠져있기에 애매할수도 있지만 새로운 형식의 여론의 장이 될수도 있습니다. PD수첩에서 다음주부터 10분정도 할애해서 새로운 코너를 만들예정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코너는 PD가아닌 아나운서로 현재 백분토론에서 시청자 UCC를 소개하는 손정은 아나운서라고 합니다. 관련보도자료: 오마이뉴스 - 확 달라진다... 생방송에 아나운서 진행 제가 알기로는 PD수첩은 외압에 굴복하지 않는걸로 유..
MBC 사이트에 접속하면 20년간 뉴스를 정리한 콘텐츠가 있습니다.20년전이면 1987년... 왜 이때부터 자료를 정리했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80년대의 뉴스시작은 언제나 이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전두환 대통령께서는... 한편 이순자 여사는.... 87년 6월이후 이런부분이 사회적으로 많이 탈색되기는 했지만 언론 통제가 심했던 시절의 단상이 생각납니다. 저는 그당시가 청소년 시절이라 많은 생각을 하지는 못했지만 그 당시에 식자층이라 불리던 사람들은 미군을 위한 방송이었던 AFKN뉴스에 귀 기울이던 시절이기도 했습니다. MBC 20년뉴스 웹사이트 바로가기 20년뉴스 베스트5 1위는 당시 MBC 사장이었던 이진희(나중에 문화공보부 장관이 되어 뉴스에서 이름을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와 전두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