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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디지털세상에서 저작권은 중요하면서도 동시에 일정부분 애매한것이 현실입니다. 때로는 합법적인 채널이 없거나 사용이 매우 불편해 현실성이 없기에 사용하지 못한 부분도 있고 변화된 생활환경인 블로그나 UCC 동영상등 사적인 사용의 범위가 개인공간과 열린공간 모두에 걸쳐져있는 상황에서 상업화된 영업적 마인드에서 시작된것이 아닌 애매한것에 대해서도 법의 잣대로만 들이미는 부분이 많기도 했었습니다. P2P를 통한 파일의 공유는 매우 합리적인 기술임에도 주로 어둠의 경로라 일컬어지며 불법 공유의 온상으로 키워지기도 했습니다. 자화상인 동시에 불합리한 유통구조(규제만 있고 수요는 존재하는데 이를 충족시킬만큼 양성화된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채널의 부재)를 바꾸는데 일조하길 바랍니다. 몇일전 공중파 3사와 EBS의 콘텐츠가..
on2라는 회사는 영상 압축 코덱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관심이 없는분들에게는 따분한 주제이겠지만 유튜브를 가진 구글로 넘어갔다는 것은 조금은 의외인데 동시에 수긍이 가는 흥미로운 뉴스입니다.. 온투는 VP6라는 코덱으로 현재의 UCC 동영상 서비스가 주목을 받으며 활성화된데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현재도 그렇지만 2년전쯤 개인적으로 리뷰하던 UCC 동영상의 대세는 어도비의 FLV 포맷이었고 압축기술은 여러가지 있지만 온투의 VP6가 가장 범용적인 동시에 뛰어난 화질을 구현했습니다. 그뒤 HD규격을 염두에둔 온투의 VP7이나(아주 오랫만에 온투 웹사이트를 접속해보니 VP8까지 나왔네요..H.264와 비교한것이 흥미롭습니다) 압축률이 뛰어난 H.264등등이 있지만 웹에서는 아직까지도 무리이고 비용을 감당못..
이제는 관심도가 많이 떨어진 UCC동영상 서비스지만... 국내 유저층이 많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있지만 MS에서 제공하던 글로벌 서비스를 닫는다는 것이 어떤면은 신기합니다. soapbox.msn.com 동영상 플레이하기전 나오는 서비스 종료 안내 문구 UCC 동영상 서비스가 지닌 취약점인 유지비용 측면을 고려하고 서비스의 주도권이 구글의 유튜브에 밀리는 측면은 있지만 IT관련 가장 인지도 높은 기업 가운데 하나인 MS에서 운영하던것을 특별한 임팩트한번 주지 못하고 맥없이 .. 실버라이트 기술은 범용성보다 고급 방송 시장이나 기업에 파고들기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구사하는 것으로 보이기에 플랫폼 변화는 그렇다 치더라도 축소가 아닌 접는 것은 예측을 뛰어넘는 일이네요. 이제는 하나둘 사라지는... 국내를 넘어..
UCC 동영상 서비스.. 불과 2-3년전만 하더라도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각광받는 서비스였으나 이제는 서서히 천덕꾸러기가 되어가는듯.. 올팟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픽스카우나 MUCC같은 몇몇 중소업체들이 소리소문없이 서비스를 폐쇄하더니 올해는 엠엔캐스트 그리고 고화질에 16:9 와이드 화면을 서비스하던 프리에그마저 문을 닫는것처럼 보이네요.. 역시 가장 큰 문제는 소요되는 비용대비 수익 구조의 악화를 들수 있겠습니다.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투자유치를 제외한다면 유일한 수익원이라 할 수 있는 광고는 운영비 충당도 어려운 형편.. 그렇다고 포털처럼 여기저기 이용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프리에그 서비스 공식런칭즈음의 화면 사용자로서 서비스 초기에 우려했던 부분들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기에 착찹하기도... 프리에..
1. 글로벌기업과 IT가 상당히 발달했다고 스스로 이야기하는 국가의 힘겨루기? 수용하는것처럼 보이더니 오늘 유튜브의 실명제 실행 거부 발표가 있었습니다. 양쪽모두 특히 유튜브쪽은 여러가지 복잡한 계산이 있었겠지만 동영상 UCC 서비스 자체만가지고 수익기반의 독립적인 형태로 지속은 어려운것은 자명한 사실인데(엠엔캐스트의 예정된 폐업을 생각하면 자명하다고 봐도 무방할듯합니다.) 하지만 유지비용을 감수하고서라도 꾸려나갈만한 내부적으로 응용가능한 주변 상황과 능력이 된다면 상당한 파급력과 영향력을 키워나갈수 있는 고급 악세사리(아직까지는..) 서비스이기도 합니다.(이에는 많은 자본의 투입과 순환이 가능하리라는 전제가 필요해보입니다.. 유지비용이 많은편임에...) 4월 8일 유튜브 공식 블로그에 올려진 내용 한국..
아프리카에서 2009년 프로야구 실시간 방송을 부담없이 하게된 모양이네요.. 저작권법에 가장 저촉될 소지가 많은 서비스인지라 양성화 시킨것으로 EPL 박지성 선수를 비롯한 프리미어리그의 경기를 계약맺은 것 이후로 대표적인 스포츠 방송으로는 두번째로 보입니다.. 공중파나 케이블에서 EPL이 MBC ESPN 한채널을 주로 사용한다면 프로야구는 요즘은 대부분은 케이블 채널을 이용하긴 하지만 방송3사의 공중파에서도 하는지라 어떤식으로 체결되었는지 궁금하네요.. 공지사항: 프로야구 서비스 오픈 http://baseball.afreeca.com/ 아래는 해당구단에서 공식으로 운영하는 아프리카 채널이라고 합니다. 두산 베어스 : BEARSLIVE (http://afreeca.com/tamurayukari) LG 트윈..
실버라이트 기반의 SBS 웹용 동영상은 NETV라는 서비스가 있지만 그다지 활성화된 형태는 아닙니다. 국내 환경에서 UCC 동영상 서비스가 점진적으로 위축되는 형국이지만 기존의 공중파 방송사들은 저작권과 관련해 서비스 업체들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지만 그렇다고 자신들이 독자적으로 활발한 서비스를 펼치지도 않았습니다. 가끔 외국사이트를 돌아다니다 CNN이나 미국의 방송사들의 영상들이 퍼가기 형식으로 자료로서 기능할때 부럽기도 했는데 국내의 공중파들은 불펌 혹은 포털이나 언론사 자체에 갇혀있는 형국이었습니다. SBS 뉴스 사이트를 둘러보니 전부 개방이 아닌 김연아 선수 관련된 영상이 개방되었는데 공지사항을 보니 작년에 저작권과 관련해 동영상 서비스 업체들의 삭제로 영상물로 인해 시청자들의 항의를 많이 받은 모..
어제 블로그의 동영상을 둘러보다 광고처럼 뜨는 공지에 뭔소린가 했더니.. 오늘 오후 6시부터 외부퍼가기가 금지된다는 소리.. 회생하길 바라는 마음이 더컸는데 결국 부담을 덜어내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같네요.. 이로서 개인적으로 호감이 가던 서비스 하나가 사라지고... 퇴근해서 접속해보니 엠엔캐스트 서비스는 결국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는군요.. 엠엔캐스트 웹사이트에 공지된 서비스 종료에 관한 공지 [엠엔캐스트 서비스 종료 안내] 회원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엠엔캐스트는 2009년 4월 22일(00시)자로 서비스를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신 회원 및 이용자 여러분께 서비스 종료라는 안타까운 말씀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엠엔캐스트와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