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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한국 : 시리아 국가대표 축구경기 지난 중국전 낙승을 예상했고 그렇게 흘러가나 싶었는데 중국이 마지막 뒷심을 발휘하며 턱밑까지 추격당한 경기였습니다. 흡사 94년 월드컵 독일과 우리의 경기를 보는듯.. 중국은 이전에 무너지면 자포자기하는 듯한 인상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모습이 사라진팀이 되었습니다. 1차전에서는 일본도 안방에서 UAE에 패배하면서 위기감이 돌고있습니다. 실력이 많이 평준화된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아무리 강팀이라 포장되더라도 여차하면 패할수 있는데 축구... 시리아는 전력상 우리와 상대가 되지 않는 팀이긴 하지만 방심은 금물..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으로 복귀.. 팀에서의 적응력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고 지역예선인점을 감안한듯.. 시리아와의 경기는 중간지대인 말레이시아에서 열리고있는데 IS..
한국:중국 국가대표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 축구경기 중국은 솔직히 축구로는 아직까지 상대가 되는팀은 아닙니다. 아직까지는... 이런 꼬리표가 붙은지 꽤 되었지만 실질적인 경기력 차이가 있고 생각보다 격차가 빨리 줄고있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중국 내부의 축구 인프라나 리그의 외국선수 도입으로 판이 커지기는 했지만 선수 선발이나 기타 개인적인 성향이나 문화등으로인해 도약하지 못한다고 보입니다. 우리 축구팬들에게 중국전은 쉬운상대에서 악몽으로 번진적도 많기에 그리 탐탁치않은 모습이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건 98년 월드컵 직전 최절정의 기량을 보이던 황선홍의 부상을 들수있습니다. 94년 월드컵에서 많은 기회를 날리며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었지만 지역예선에서 차범근의 지휘아래 퍼팩트한 모습을 보이던 가운..
여자배구팀이 아쉽게 네덜란드에 패하며 8강에서 올림픽 마무리.. 김연경이 27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전체적으로 준비가 잘된 네덜란드의 승리.. 상대방이 못했는데도 우리걸 못하면서 졌다면 문제겠지만 우리팀에 대해 철저하게 분석을 한것 같았고.. 결정적인 2세트의 리시브 불안을 볼때는 안타깝기만... 네덜란드는 상승세 분위기를 이끌고 선수들의 전반적인 흐름이 매우 좋았고 우리나라는 김연경을 제외한 선수들이 어딘가 긴장한듯 뻣뻣한 모습... 박정아 선수의 SNS에 몰려간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있던데 우리나라 여자 배구의 문제점은 유난히 기대치에 못미친 것처럼 보인 선수 한두명 바꾼다고 해결될 일은 아닙니다. 우선 네덜란드의 높이를 생각하면 박정아와 신장 차이가 나는 이재영이 들어갔으면 핸디캡을 하나 안고 ..
우리나라는 네덜란드와 8강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조3위로 진출해서 양쪽조의 2위와 3위팀이 서로 추첨을 통해 대진 상대를 정하게 되는 방식입니다. 아무래도 마지막 경기에서 손쉬운 상대를 고르기위해 맥빠진 경기를 하는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8강전은 미국과 일본 브라질과 중국 러시아 세르비아 그리고 우리나라와 네덜란드의 경기가 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네덜란드에 승리하면 브라질 중국전 승자와 준결승전을 치르게 됩니다. 올림픽 이전의 우리가 생각했던 대진대로 되었다고 볼 수있습니다. 8강전에서 여러가지 껄끄러운 중국을 피하게되었고 강팀 미국도 피하게되었습니다. 준결승에 진출하게된다면 이후부터는 상대가 전부 우리보다는 강팀이기에 혼신의 힘을 다 쏟아붓고 후회없는 경기를 하면되는 구도로 가게 되었..
아르헨티나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면서 순항중인 여자배구팀 양효진이 제몫을 잘해주고있고 김희진도 살아난 경기로 김연경에게 집중되는 부분을 해소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런던 올림픽 막바지 체력 바닥난 김연경의 모습이 안타까웠는데 지금처럼 분담이 가능해진다면 팀전체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브라질은 역대전적에서도 많이 앞서고 홈팀인데다 우리보다 원래 랭킹도 높고 지난대회 챔피언이기까지 합니다. 그런 브라질을 지난 올림픽에서 한번 이겼던 경험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방심과 더불어 우리선수들의 맹활약이었습니다. 이번 브라질전에 또한번 이겨야 하는 이유는 8강전 상대가 정해지는 경기이기도합니다. 남아있는 카메룬전은 큰 이변이 없다면 최약체로 꼽히기에 충분히 이길수 있는 팀입니다. 결론적으로보면 어렵긴하지만 런던때와 ..
1차전에서 일본에 좋은 경기를 펼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주었습니다. 지난 런던대회에서 분투하기는 했지만 때때로 자신감이 부족한 모습이 보였고 조금씩의 엇박이 있었지만 김연경의 맹활약속에 기적적으로 4강에 들어갔는데.. 이제는 이때 부족해보이던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물론 객관적인 전력만 본다면 러시아가 앞서는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는 대표팀에 여전한 실력을 과시하는 김연경만 있는게 아니라 김희진 양효진이 런던때보다 관록이 많이 붙었습니다. 일본전에서 초반에 흔들릴때 투입된 막내 이재영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상승세로 좋은 경기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8강전에서 미국이나 중국을 피하려면 러시아와 브라질중에 한팀을 잡아야합니다. 홈팀인 브라질이나 오늘상대하는 러시..
우리 대표팀이 약체 피지를 맞아 8:0 대량득점을 올리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첫단추를 잘 꿴 상태로 두번째 상대는 전통의 강호 독일입니다. 물론 올림픽에서는 아프리카팀의 강세로 유럽이나 남미팀이 성인대표팀 만큼의 성적이나 클래스를 보여준건 아니고 이번에 출전한 독일팀도 해당 연령대의 베스트팀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지난 올림픽 챔피언인 멕시코전을 비기며 1988년 올림픽이후 23세이하로는 최초 출전이지만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피지에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독일을 넘어서야 다음 라운드 진출이 가능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독일은 우리 다음에 피지와 경기이기에 이번 경기를 잡으려고 베스트를 다할것이고 우리로서도 멕시코도 부담스러운 팀이기에 남은경기 모두 최고의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지난 런던 올림픽에서 아쉽게 4위를 차지했지만 사실 따지고보면 이 성적자체가 기적이라 부를수 있었던 대표팀.. 김연경 일인팀 소리까지 듣던 팀이지만 기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준결승까지 진출했고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쉽게 일본에 패했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김연경 같은 대형 선수가 또 나올지 의문입니다만 이번 올림픽에서는 아직 김연경의 기량이 녹슬지 않았고 다른 선수들의 성장세가 보였기 때문에 기대를 할수있다 하겠습니다. 런던 올림픽 당시 아직 어린 선수였던 양효진과 김희진의 성장세와 경험이 가세되었습니다. 아직 아쉬운건 김연경에 대한 상대팀의 집중견제를 풀어가는 부분입니다만... 지난대회보다는 좀더 좋은 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에는 배구계의 메시라 할수있지만 아직 해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