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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업무중 전화... 보험들으라는 이야기.. 귀찮아서 됐다고 했는데 계속 붙들고 주절주절... 그럼 보험상품명 이야기 해주면 약관 찾아보고 괜찮으면 전화드리겠습니다.. 약관은 가입후에만 볼수 있어요.. 세상에 그런게 어디 있습니까? 지금 통화하는거 녹음되는거 아시죠 하루에 얼마만 절약하면... (지긋지긋하고 제일 싫어하는 동어반복) 됐습니다.. 찰칵 재미있는 영상: 출처 - 풀빵닷컴 아마 여러번씩 경험했을법한 풍경입니다. 실제로 보험은 살면서 필요한부분이고 특히 아이가 생기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험을 덜컥 들거나 알아보게 됩니다. 여러가지 패키지로 묶어서 엄마와 아빠를 혼동속에 빠트리게하기도 합니다. 사회적으로 보험 사기단이 존재하기에 보험회사의 횡포는 같이 물타기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최근에 보험분쟁이 ..

일요일날 아침 아무생각없이 누워있었는데 여의도에 가지고 조르던 아내 '비올것 같은데 어딜가 그냥 집에서 쉬지' 하고 속으로 외치다 나가자는 말에 눈이 번쩍거리는 아들내미 모습에 그래 졌다... 날씨는 여의도 도착하자마자 비가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2000년 KBS후문쪽에 있는 회사에 다닐때 기억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국회의사당 맞은편이고 KBS 후문쪽이라 일할만하면(웹개발회사에서 디자인업무를 보던시절) 갖가지 데모에 지금은 없어진 가요톱텝이나 공개방송이라도 하면 주루룩 늘어선 십대들과 사무실 위아래층 기획사 사무실을 점령하다시피한 소녀들.... 전성기가 지난 연예인들이 네추럴한 차림으로 밥먹으로 오가던 구내식당.. 아내도 예탁원 다니던 시절이 기억나는듯.. 주변 음심적에서 대강 식사를 하고.....

지난 15일 일요일 멀리가기는 귀찮고 집근처에 있는 오이도에 갔다 왔습니다. 상록수역에서 20-30분정도 가면 오이도역이고 역근처에서 30-2번 버스를 타면 10-15분정도 소요됩니다. 오이도에는 등대를 중심에 놓고보면 양옆으로 산책로가 있습니다. ㄷ자 형태로 되어있고 주변에는 식당과 수산물 시장이 있습니다. 주변식당에는 회,조개구이,칼국수가 주메뉴이고 킹크랩이나 새우구이를 맛볼수도 있습니다. 서울에서도 당일치기로 갔다올수 있는 곳입니다. 날씨가 맑았다면... 낙조를 보고 싶었는데 오후 늦게까지 구름이 잔뜩 끼어 있었습니다. 오이도정보: http://www.oidotour.com/ 스팀로코님의 어린시절 추억과 그시절 수인선모습 사진은 얼마전에 바꾼 휴대폰으로 찍은것인데 아직 적응이 덜되었는지.. 요즘 반..
거의 3주전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날 지긋한 나이의 아저씨 한분이 지금은 쓰지않는 8미리 테잎을 가지고 사무실로 오셨습니다. 안산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이후에는 직접 방문하는 분이 적은편이라 그리고 8미리는 한동안 작업을 한적이 없어 기기상태를 체크해보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작동하리라는 예상과 달리 기계상태는 불량... 난감한 상황입니다. 이번주내로 해결해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부근의 A/S센터를 찾았더니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는 수리가 가능하다는 말만 믿고 나왔습니다. 다음주 A/S센터에서의 연락은 없고 의뢰인의 전화한통 허허 웃으시면서 조금더 기다리지뭐... 저는 작업을 받을때 사용하는 날짜가 있는지 물어봅니다. 이부분은 대체로 기업과 거래하기 때문에 영상의 사용처는 특정한 날짜에 특정한 장소에서 사용되는..

UCC라는 키워드는 실제로 쓰이는 것을 바탕으로 광고 측면에서 어떻게 접근하는 키워드인지 알아보는 방법중에 하나로 사용자가 제일많은 네이버의 현재 형태를 바탕으로 한가지 측면을 생각해보겠습니다. 네이버에서 광고를 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스폰서링크는 오버추어에서 제공하는 것을 포털과 수익발생에 따라서 나누어 가지는 형식입니다. 오버추어는 야후와 관련이 깊은 기업입니다. 일전에 네이버에 야후광고가 나온다는 포스팅을 본적이 있는데 이부분을 이해하시면 아주 당연하다고 생각하실수 있을것입니다. 네이버 자체 광고는 CPC방식과 기간별 일정액만을 부담하는 방식이 혼용되어 있습니다. 두가지 키워드를 살펴봤습니다. UCC , UCC동영상 블로거들의 불만중에 하나는 UCC는 동영상이라는 한정성을 가지는 인식에 대한 것입니다..
대체로 예측하던 것처럼 매체에 담아서 유통되는 방식의 비디오는 조만간 명맥만 유지하는 선에서 줄어들겠네요. 개인의 비디오 소장용이나 자신의 비디오를 백업하는 수준으로 줄것같습니다. 노래방처럼 비디오방도 일종의 저작권료를 내는 것으로 알고있었는데 아니었나봅니다. 세계일보 - [단독]법원 "비디오방 영화상영은 위법" 저작권료를 징수하게 되면 문을 닫는곳이나 요금이 오를 가능성이 높아지리라 예상됩니다. 아니면 디지털 음원처럼 IPTV등이 발달하면 매체형식이 아닌 웹을통한 형식으로 서비스되는 것도 1-2년내로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추가적인 비용이 들어간다면 많은 위축을 가져올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니면 비디오 대여점을 겸하는 형태로 꼼수를 부려볼수도 있기는 한데 법적으로 허용이 가능한지 수익성은 어떻게 되..
이전에 국가대표의 축구경기는 방송3사에서 동시에 방송했었습니다. 이부분이 전파낭비라는 비판에 지금은 돌아가며 하고 있습니다. 케이블TV의 일반화로 조금 달라지긴 했지만 공중파 3사에서 돌아가며 하는것은 기본적으로는 지금도 같습니다. 이번 군가산점 토론을 보면 이전처럼 전파낭비를 하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오락프로라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KBS의 토론은 시발점이라 그렇다치고, 오늘 새벽에 나온 SBS의 토론은 똑같은 말의 지루한 반복에 지나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순간적인 인기를 안고있는 전원책 변호사를 패널로 기용한것도 그렇고 문제에 대한 접근방법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전원책변호사는 설득력보다는 그동안 조심스레 감춰두고 있던 마음들을 시원스레 대변해주는 차원에..
블로깅의 목적이 사적인 것으로 한정되는 사람들도 있지만 관련 분야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때도 많습니다. 물론 사적인 이야기속에 포함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웹이전 시대에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은 많은 한정된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주 열받을 정도의 일이 발생하거나 정의감 충만한(?) 사람들이나 방문하거나 전화하는 수준에서 이루어 졌고 규모가 있는 기업에서는 간담회니 고객과의 대화니 하면서 모니터링 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역시 시간이나 소통도구의 한정으로 가장 많이 접하는 것은 광고였습니다. 광고는 자본주의의 꽃이라 여겨지지만 상호작용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는 한계가 있는 일방적인 전달의 방식으로 접하게 됩니다. 소비자가 가진 비장의 무기는 입소문입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비슷한 경쟁 상품이..